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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상좌에 앉지 말라..(누가복음 14장8절)

교훈 안에 2023. 1. 14. 11:24

오늘은 누가복음 14장8~9절에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상좌에 앉지 말라.~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말석으로 가게 되리라." 에서 "상좌(上座)" 와 "말석(末席)"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상좌" 라 하심은 왕(임금)이나 지도자(정상)와 같은 높은 사람이 앉도록 마련한 자리를 의미하며 또 그러한 높은 위치나 지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말로써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은 그 자체로 이미 평등하고 동등한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 곧 재력이 되었건, 학력이 되었건, 지위가 되었건 하다못해 나이가 많은 것으로, 성별의 우월성을 내세워서라도 대접받기를 좋아하고 떠받들어 주기를 바라면서 "상명하복(上命下達)" 식으로 무조건 좌지우지 칼자루를 휘두르려는 모든 형태가 벌써 그 마음은 "상좌" 에 앉아있는 것을 말하고자 함이며 문제는 세상 일이 내 뜻대로 되지 않고 마음같지 않기 때문에 그 마음이 "상좌" 에 있게 되면 언짢아지는건 불보듯 뻔한 일이므로 언짢아지게 되면 뜻대로 안될 때마다 미워하고 분노하게 되며 마음에 안들 때마다 비방(흉보고 욕함)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게 되며 못마땅할 때마다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대로 악대로 행하게 되는 것이 문제이고 나아가 그 죄됨와 악함이 생명과 안식과 구원(사59:1~2)을 주시는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을 막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이기 때문에 이러한 죄되고 악한 행동(행실)을 경계하게 하기 위하여 "상좌에 앉지 말라." 하시는 것이며 또한 오늘 본문의 말씀을 기록하신 이유와 목적이니..... 골로새서 3장11~14절에 "헬라인과 유대인이나 할례당과 무할례당이나 야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분별이 있을 수 없나니~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그리스도)을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교회(성당)를 다니고 안다니고를 떠나서 미우면 미워하고 뜻대로 안되면 분노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못마땅하면 사나운 맹수처럼 싸우고 언짢아지면 함부로 하고 갑질하는 죄 아래(롬3:9)에 있기는 하나님을 잘 몰라 안믿고 못믿는 세상 사람들과 다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절대로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재력,학력,권력,지위,나이,성별... 등등등)이 상좌에 있게 하는 방패막이나 합리화가 될 수 없으므로,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다 동등하고 평등한 위치(자리)에 있으므로 서로가 서로를 헤아려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람이 사람을 관용으로 배려하고 양보할 줄 아는 "사랑" 으로 행함이 바로 "말석(末席)" 에 앉아있는 자이며 이러한 사람을 그날에 하나님께서 "상좌(눅14:10~11)" 로 올려주신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누가복음 20장46절에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과 회당의 상좌와 잔치의 상석을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하시는 것처럼 이쯤에서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을 여는 키포인트 두 번째,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은 다른 사람에게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상대방을 지목하라고 주신 말씀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거울처럼 비추어서 더럽고 추한 것을 발견하여 깨끗케 하라고 주신 말씀이므로 "서기관들을 삼가라." 한다고 하여 비단 그들에게 국한된 말씀인가?, 정말 서기관들만 그러했겠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보아야 하리니..... 다시 말해서 우리나라도 옛날 조선 시대에 궁궐에 있는 임금과 신하들을 비롯하여 양반가의 입고 다니는 옷이 남자들임에도 불구하고 치마처럼 치렁치렁 긴 옷을 입고 다녔고 양반집 규수나 아녀자들도 몇 폭이나 되는 화려한 치마를 입고 다녔으며 하지만 이러한 긴 옷이나 화려한 옷은 아무래도 노동을 하거나 활발한 활동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옆에서 시중들어줄 사람(궁녀, 노비, 비서)이 필요했고 만약에 행차라도 하게 되면 고개를 빳빳이 들고 다녀도 신분이 낮은 사람들이 알아서 코를 박고 절하며 인사하면서 떠받들어 모시고 대접하는 상하(上下) 관계가 뚜렷하게 있었으며 이는 오늘날에도 그 정도까지는 아닐지라도 여전히 그 마음이 높은 자리, 높은 위치에 있고 거기에 길들여져 있어서 내 옆에, 내 주변에 있는 상대방에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지시 내리기를 좋아하고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기를 원하며 칼자루를 자기 뜻대로 마음대로 휘두르고 싶어 하기 때문에 이러한 "상좌", "상석" 을 삼가하고 경계하고 조심하라고 기록하여 주신 말씀이며 마태복음 18장3~4절에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어린 아이" 는 나이도 어리고 적지만 세상 물정도 모르고 세상 돌아가는 이치도 잘 모르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해결하거나 처러함에 있어서 요령껏, 눈치껏 할 수도 없으므로 하기 싫고 마음에 안들고 못마땅해도 반항이나 저항하기가 어려우며 그저 어른들이 시키는대로, 하라는대로 바보처럼 고분고분할 수 밖에 없는 것처럼 꼬리 아홉 달린 여우나 1000년 묵은 능구렁이가 되지 말아서 서로가 서로에게 어린 아이처럼 되어주라는 즉 그 마음을 항상 "말석(末席)" 에 두라는 의미로써 뭘 몰라서 당하는 진짜 어린 아이나 바보가 되라는 것이 아니라 알고도 당해주는 영적인 어린 아이가 되어서 서로가 서로에게 낮출 줄 알아서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라는 것에 방점이 찍혀 있고 그러한 자에게 생명과 안식과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 나라 천국의 문이 활짝 열려 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여 기록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이사야 24장1~2절에 "여호와께서 땅을 공허하게 하시며 황무하게 하시며 뒤집어 엎으시고 그 거민을 흩으시리니 백성과 제사장이 일반일 것이며 종과 상전이 일반일 것이며 비자와 가모가 일반일 것이며 사는 자와 파는 자가 일반일 것이며 채급하는 자와 채용하는 자가 일반일 것이며 이자를 받는 자와 이자를 내는 자가 일반일 것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이 말씀은 일점일획(마5:18)도 다 이루신다고 하신 이루어져야 할 약속(언약)의 말씀으로써... 잘 알고 계시듯이 우리 사람들을 비롯하여 수만가지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 "지구" 는 몇 억만 년 전에 생성하여 빙하기도 거치면서 수도 없이 땅과 바다가 뒤짚혀서 땅이 바다가 되고 바다가 땅이 되었으며 "모래 사막" 이 옛날 언젠가에는 바다였다는 그 증거이며 그러나 이러한 자연적 현상을 말하고자 하여 기록하신 말씀이 아니라는 것을 잡아내셔야 하리니 거기에 빗대어 비유하여 "일반" 즉 모든 사람이 다 똑같고 동등하고 평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람은 "상좌" 에 앉아 있고 싶은 욕심(욕구,욕망)이 상하(上下) 관계를 만들었고 그 욕심이 미우면 미워하고 뜻대로 안되면 분노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못마땅하면 사나워져서 싸우고 함부로하는 죄와 악을 용인하였으니 무슨 자격으로 상대방을 미워하고 원망하고 윽박지르고 비방하는가? 하는 것이며 또 부족하고 연약하고 못나고 실수가 많기는 마찬가지인데 무슨 명분으로 다른 사람을 함부로하고 갑질하는가? 하는 것으로써 하나님 나라 천국에서는 그 마음이 말석(末席)에 있어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낮은 마음 곧 그리스도의 마음(빌2:3~5)" 으로 바뀌고 변화되지 못한다면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천국이니 이것이 하나님 나라 천국의 법이기 때문이며 빌립보서 3장12~14절에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고자 하시는 "부르심의 상(償)" 은 우리의 믿음의 소망인 "생명과 안식과 구원의 복" 이며 중요한 것은 세상에서는 1등을 해야 상을 주지만 하나님 나라 천국에서는 꼴찌 즉 "말석(末席)" 에 있어야 그 때에 "상석(생명과 안식과 구원)" 으로 불러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끝날 때까지 끝난 아니다." 하듯이 우리 사람은 항상 정신을 차리고 근신(벧전4:7~8)하고 있기가 힘들므로 가장 좋은 방법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말과 행동이 나올 수 있도록 삶 속에서, 생활 속에서 연습하고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니 온전하고 완전하게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모든 일이 끝(롬9:28)나는 세상 끝이 정확히 언제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며 다만 그림자가 아닌 참 형상(실물,실체)으로, 일부분(초보)이 아닌 온전한 참 뜻으로 알리고 전하는 때가 왔다면 정말 마지막이 가까왔음을 인지하고 자각하여서 무엇보다 우리의 행실의 잘못되고 어그러진 것들을 돌이켜서 빨리 고치며 변화되려고 노력을 하여야 하리니 마태복음 10장24~25절에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하시는 것처럼 세상에서는 그 놈에 몹쓸 체면과 자존심이 자꾸만 선생(스승)되는 것을 좋아하고 (우두)머리가 되기에 힘쓰며 꼭대기(정상)에 올라가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생명과 안식과 구원은 그러한 것에 있지 않고 진짜 참 형상은 마음을 비울 줄 아는 것이 "선생(스승)" 이요 말석에 앉아서 "상석" 을 버릴 줄 아는 마음이 참 뜻의 "(우두)머리" 요 이 모든 것을 본보기로 보여 주시려고 앞서서 가장 낮은 자의 모습이 되어서 먼저 섬기는 자(막10:45)가 되셨던 것이 "그리스도" 이시며 믿는다면 그 뜻을 좇아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하며 그러할 때에 어느새 하나님 나라 천국이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