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레미야4장1절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 네가 만일 나의 목전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고 마음이 요동치 아니하며~ " 에서 "가증(可憎)한 것"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가증(可憎)하다." 라 하심은 사람의 그 언행(言行)이 도리나 예의에서 한참 벗어나고 어긋나 있어서 얌체처럼 약았고 괘씸하며 밉살스러운 것을 의미하며 이 "가증(可憎)한 것" 곧 "가증한 마음을 버리는 것" 에 관하여 4절에서는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라고도 표현하여 기록하고 있으며 중요한 것은 우리 사람이 이러한 가증한 것을 버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기분(입장,처지,기준)에 따라서 왔다갔다, 오락가락, 이랬다저랬다 그 마음이 요동치지 말아야 하며 그러나 살아오면서 얻어진 재력이나 학력이나 지위(위치), 하다못해 나이가 많은 것으로, 성별의 우월성으로 만들어진 체면과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자신의 유익(입장,처지)과 이익(성공,성취)을 위해서 우리 사람은 본의아니게 그것이 가증한 행동인 줄도 모르고 가증한 짓을 하게 되므로 알았던 몰랐던 이러한 마음을 품고서야 어찌 하나님을 믿는다 말할 수 있으며 또한 하나님 앞에, 그리스도 앞에 자신 있고 떳떳하게 설 수 있을까? 하는 것으로써 이제는 두루뭉술하게 얼버무려서 눈가리고 아웅 하듯이 "숨기고 감취어져서 몰라서 그랬다." 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 밝히(요16:25) 일러주시고 알려주시는 참 형상(실물,실체,참뜻)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버려야 할 "가증한 것(마음)" 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며 무엇인지 이를 아는 것(깨닫는 것)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호4:6) 곧 지혜 중에 한 가지이니..... 잠언서 21장27절에 "악인의 제물은 본래 가증하거든 하물며 악한 뜻으로 드리는 것이랴."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살인) 때리고(폭행) 등쳐먹는(사기,공갈) 짓이 아닌 다음에야 악한 뜻으로 하나님께 제물(헌금,예물)을 드릴 사람이 있을까? 또는 자신이 믿는 신(神)에게 제물을 바칠 사람이 누가 있을까? 마는 "악인의 제물" 이라 표현하신 말씀의 뜻을 이해하여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자신이 누구랄 것 없이 미우면 미워하고 뜻대로 안되면 분노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못마땅하면 사나워져서 싸우고 함부로하며 언짢아지면 갑질하는... 다 죄인임을, 악인(롬3:10~15)임을 인지하고 인정하고 자각할 줄 알아야 하리니 우리 사람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어른이면서도 어른스럽지 못하여 못나기는 마찬가지이고 인생을 오래 살았어도 여전히 실수나 혐의나 잘못이 많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누가 누구를 미워하거나 원망하거나 비방하거나 훼방하거나 함부로하거나 갑질할 자격 또는 권리 따위는 없지만 이러저러한 능력(재력,학력,지위,나이,성별...등등등)을 믿고 그 마음을 높은 데(상석)에 두기 때문에 이러한 죄를 범하고 저러한 악을 행하게 되는 것이므로 무엇보다 그 마음을 낮은 데(말석)을 두어야 하며 낮은 데 두어서 상대방(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빌2:3~5)으로 변화되지 않는다면 절대로 이래저래 요동치는 "가증한 마음" 을 버릴 수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일례로 요한일서 3장11~12절에 "우리가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가인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 하시는 것처럼 6000년 전 모세가 하나님께로 모세 오경(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 곧 율법을 받았을 때에 그 핵심 계명인 "서로 사랑하라. 사랑하되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원수까지 사랑하라." 하신 뜻과 명령을 알리고 전하여서 사람으로 지켜 행하게 하는 것이 율법을 받은 목적과 이유이고 사랑하는 내 부모라고 생각하면, 내 새끼(자식)라고 생각한다면, 내 가족이라고 여긴다면 그리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마음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며 굳이 율법의 계명으로가 아니더라도 사람이라면 아무런 사심 없이 서로 사랑(이해,존중,배려,양보)할 줄 아는 것이 도리요 예의이지만 이에서 벗어나서 뜻대로 안된다고 미워하고 비방(흉보고 욕하고 이간질)하며 마음에 안든다고 함부로(무시,멸시,업신여김)하고 갑질하면서 얌체처럼, 싹퉁바가지처럼 괘씸하게 행한다면 이보다 가증된, 가증스러운 마음이 어디에 있을까? 그래서 아담(그 아들 가인과 아벨과 그 자손들)의 시대, 노아(그 아들 셈,함,야벳과 그 자손들)의 시대, 아브라함(그 아들 이스마엘과 이삭의 자손들)의 시대, 이삭(그 아들 에서와 야곱의 자손들)의 시대를 거쳐서 야곱으로부터 생육, 번성하여 모세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이 하나이 민족을 이루게 되면서 하나님의 최대 관심사는 이 계명을 지켜 행하는지 안지켜 행하는지(신8:1~2) 즉 사랑으로 행하는지 사랑으로 안 행하는지였으며 또한 몇 천년이 지나서 "요한일서 3장" 에서 이 "율법의 계명" 에 관하여 재조명하여 다시 기록하고 있는 것은 그 때나 지금이나, 거기나 여기나 시간(세월)만 흘렀을 뿐, 공간(장소)만 바뀌었을 뿐 사람 살아가는 것은 다 똑같고 피차 일반이며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은 동일(벧후3:7)하심으로 율법의 계명 지켜 행함이 하나님의 가장 큰 관심사이기 때문에 훈계(렘6:8)를 받을 것이 있으면 받아야 하고 교훈(롬15:4)을 받아야 할 것이 있다면 받아야만이 개죽음을 당하는 파리 목숨같은 세상 즉 사망의 길에서 벗어나서 생명의 보호(잠6:20~22)하심을 받으리니 이것이 은혜로 우리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는 스승같은 말씀의 보혜사 곧 진리의 성령(요14:26)이며... 가인은 농사짓는 농부로서 그 추수한 소산을 하나님께 제물로 바쳤고 아벨은 양치기로서 그 첫 새끼를 하나님께 드렸으며 또한 하나님께 희생 제물(헌금,예물)을 바치고 드릴 때에 그 마음은 누구나 다 소망과 간절함을 담기 마련이지만 어찌하여 아벨의 제사(예배)만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창4:2~9)는 받지 않으셨을까? 무엇이 더 중한 것일까? 이는 사람의 그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마음,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이 사람으로 자꾸만 가증되게 만들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서기 전에 먼저 이를 버리고서 "서로 사랑하라." 하신 계명을 지켜 행하는 것이 제물(헌금,예물)보다 더 중한 것이며 또한 이러한 죄에 대하여, 악에 대하여 버리고 비우고 죽이는 것이 "십자가의 고난, 죽으심(롬6:6~11)" 이므로 아벨의 피(히12:24)는 훗날 그리스도께서 몸소 실천하여 본보기를 보이신 "십자가의 죽으심" 으로 드러내고 나타내서 이루시고 응하신 말씀이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과연 우리 자신은 "악인 가인의 후손인가?", "의인 아벨(히11:4)의 후손인가?" 하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살펴서 고쳐 행하여야 하리니 잠언서 28장6절에 "성실히 행하는 가난한 자는 사곡히 행하는 부자보다 나으니~ " 9절에 "사람이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며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자들로서 충성과 열심을 내어 성실히 행할 것은 오직 율법의 최고한 계명인 "서로 사랑하라." 하신 명령을 목에 칼이 들어와도(목숨을 다하여), 무조건(마음을 다하여), 무슨 일이 있어도(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는 것이며 지켜 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마음을 낮은 데(말석) 처하며 또한 내려 놓아야 하지만 자꾸만 이런저런 체면과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음을 인하여 밉다고 미워하고 뜻대로 안된다고 분노하고 마음에 안든다고 비방하고 못마땅하다고 사나워져서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대로 악대로 행한다면 하나님을 잘 몰라 안믿고 못믿는 세상 사람들 즉 이방인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으니 "주시옵소서! 주여 주여!!" 하는 기도가 무슨 의미와 효력(사16:12)이 있을까? 그야말로 가증된 것(마음)에 불과하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예레미야 6장15~16절에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아니할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는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그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 하시는 것처럼 어떤 부모가 자기 새끼(자식)를 사지(사망의 길)로 몰며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아픈 손가락이 있을까? 마는 그 길을 스스로 자초한 것은 부모(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이 아닌 우리 사람이니 보아도 못 보고 들어도 못 듣고 알려주어도 깨닫지 못한다면 소경(마11:5)이요 귀머거리이며 그 길을 걷지 못하는 앉은뱅이이며 계속하여 피(이런저런 마음의 상처)를 흘리는 혈루증(막5:22~29) 병자가 되어서 자신이 행하는 행동이 얼마나 가증된지도 모르며 모르기 때문에 부끄러운 줄, 수치스러운 줄도 모르며 그런즉 하나님을 모독(롬2:21~24)하는 줄, 욕보이는(히6:6) 줄도 몰랐으니 이 얼마나 가증스러운가? 마는 가증스러운 줄도 몰랐으니..... 그러나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시대시대마다, 그 세대세대마다 기록하여 보이신 사람들의 그 행보를 잘 살피고 들여다보아서 생명으로 인도하는 의롭고 선한 길이 무엇이었는지를 찾아서 그리 행하여야 하며 그 길은 오직 못됐고 나쁘고 악한,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죄된 것들을 버리고 비우고 죽이는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의 길" 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처음(창세기)부터 기록하여 주셨지만 죄와 악에 가로막혀(사59:1~2) 그 눈과 귀와 입과 손과 발이 둔하여지고 무감각해져서 보아도 못보고 들어도 못듣는 그야말로 숨기고 감추신 말씀이 되어버렸으며 그러나 이제는 참 형상(실물,실체,참뜻)을 밝히 알려주고 전하여 줌으로써 더 이상 숨길 수도 감출 수도 없는 말씀이고 그러한 말씀 앞에서 훤히 드러난 우리 사람의 민낯을 마주하고 있으니 디도서 3장3절에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 " 7~8절에 "우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며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을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교회를 다니고 안다니고를 떠나서 세상 사람들이나 믿는 사람들이나 죄를 범하기는, 악을 행하기는 마찬가지이고 가증스럽기는 피차 일반이기 때문에 먼저 왔다고 자랑할 일도, 나중에 왔다고 조급할 일도 없이 누가 되었건 일깨우고 돌이켜서 고쳐 행함으로 가증한 것을 버리는 자에게 생명과 안식과 구원을 얻을 후사가 되게 하셨으니 무엇보다 조심하여 죄스러운, 악스러운 것을 변하여 선한 일, 의로운 일 즉 사랑(이해,존중,배려,양보)으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