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레미야 5장22절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계한을 삼되 영원한 계한을 삼고 지나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그것을 넘지 못하느니라." 에서 "계한(界限)"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계한" 이라 하심은 "경계(境界)" 와 "한계(限界)" 를 합쳐서 하신 말씀으로써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기준을 정해 놓은 범위나 선(線)을 의미하며 쉽게 말해서 모든 만물에는 순리(順理), 공리(公理) 하는 것처럼 넘지 말아야 할 이치와 도리가 있고 넘어서는 안되는 상식이라는 것이 있지만 오늘 본문의 말씀의 바로 뒷 구절 23~29절에 "그러나 너희 백성은 배반하며 패역하는 마음이 있어서 이미 배반하고 갔으며 또 새 사냥군의 매복함 같이 지키며 덫을 놓아 사람을 잡으며 또 행위가 심히 악하여 자기 이익을 얻으려고 송사를 공평히 판결치 아니하니 내가 이 일들을 인하여 벌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 사람은 자신의 어떤 유익(입장,처지,기준,기분)이나 이익(성공,성취)을 위해서라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변하여서 다른 사람의 입장이나 처지나 상황은 안중에도 없어지고 상대방을 비방(흉보고 욕하고 이간질)하며 함부로(무시,멸시,업신여김)하고 갑질하는 패역한 죄와 악을 행하게 되니 이러한 속에서 어찌 공평하고 공정하고 평등한 송사(판단,결정)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으로써 이러한 것이 사람이라면 반드시 서로가 서로에게 지켜져야 할 보이지 않는 신의 곧 넘지 말아야할 경계요 넘어서는 안되는 한계의 선 즉 "계한" 이며 이러한 모든 순리, 공리, 이치, 상식들이 모이고 합쳐져서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게 되며 공덕(공력)처럼 쌓고 쌓아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는 자격조건이 되는 것인데 말로만, 입으로만, 혀로만 "믿습니다. 주여 주여!!" 외치고 부르짖는다고 하여서 믿는 자(성도,자녀,백성)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신명기 32장8절에 "지극히 높으신 자가 민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 하시면서 15절에 "그러한데 여수룬이 살찌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부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며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경홀히 여겼도다." 하시며 46~47절에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증거한 모든 말을 너희 마음에 두고 너희 자녀에게 명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 이는 너희에게 허사가 아니라 너희의 생명이니~ " 하시는 것처럼 시간이 되시면 신명기 32장 전체를 다 읽어보시면 좋으시리라... 여수룬은 야곱(이스라엘)과 그 자손들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며 하나님께서는 모든 세상 만사, 범사에, 이치와 순리를 넣어서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시는 기한(전3:1~12)을 두셨고 그 속에서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마음,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으로 버리고서 착하고 너그럽고 순한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요구하고 원하셨으며 이를 위하여 모세를 통하여 경계와 한계를 짓는 율법과 계명을 주셔서 얽매여 있던 아픔, 슬픔, 괴로움, 두려움, 외로움, 염려... 등등등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게 하여 생명과 안식과 구원을 주고자 하셨지만 처음에 가졌던 이러한 깨끗하고 순전한 마음은 이빨을 숨긴 사나운 맹수로 변하였고 발톱과 꼬리를 숨긴 여우로 변해 갔으니 이는 하나님을 버리며 경홀히(가볍게) 여기는 처사이며 이러한 모습(자세)을 하고서야 어찌 구원을 바랄 수 있을까? 스스로 자초한 멸망과 파멸과 사망의 재앙이며 또한 욥기서 38장9~11절에 "그 때에 내가 구름으로 그 의복을 만들고 흑암으로 그 강보를 만들고 계한을 정하여 문과 빗장을 베풀고 이르기를 네가 여기까지 오고 넘어가지 못하리니 네 교만한 물결이 여기 그칠찌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욥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사람(욥1:1)으로서 솔로몬처럼 갖고 있던 많은 소유물로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살았지만 한 순간에 모든 것들을 다 잃어버리고 거지꼴이 되어서 자신의 몸조차도 피부병으로 고생하고 태어난 사실조차도 부정하며 원망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욥에게 하신 말씀으로써 이는 사람 자신이 좋을 때(행복,즐거움,기쁨)에는 한 없이 너그럽고 친절하고 착하지만 나쁠 때(스트레스,걱정,우울,두려움,괴로움)는 스스로의 마음을 제어하고 절제하며 추스리고 다스리려는 노력을 하기보다는 남탓을 하면서 미워하고 분노하고 비방(흉보고 욕하고 이간질)하는 죄를 범하게 되며 이러저러한 핑계를 대면서 사납게 다투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악을 행하게 되니 이것이 만들어주신 보호(구름 의복과 흑암 강보)를 벗어난 교만이요 스스로 문과 빗장을 풀어서 넘어간 욕심으로써 중요한 것은 이것이 어찌 야곱에게, 욥에게 국한된 말씀일까?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은 이러한 일(사건,문제)들을 통하여 우리 자신을 들여다보게 하시려고 비춰보게 하시려고 주신 "거울(고전10:11)" 로써 이후에 야곱의 자손들이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그 있는 것도 빼앗기고 영혼마저 파리(말라 비틀어짐)하여졌으며 모세조차도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음을 맞이했으며 욥은 자신의 잘못과 실수를 깨닫고서 뉘우치고 고쳐 행함으로 인하여 처음에 주셨던 복(福)보다 더 많은 복을 받아 누리고 살았으니 양심의 악(히10:22)을 깨닫고 돌이켜서 고쳐 행하는 회개를 하지 못한다면 생명과 안식과 구원을 주시는 "천국(마4:17)의 문과 빗장" 은 절대로 열리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4장5~6절에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너희로 하여금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먹지 말게 하려 함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 사람은 학력이 되었건, 재력이 되었건, 지위(위치)가 되었건 하다못해 나이가 많은 것으로, 성별의 우월성을 내세워서라도 자신의 체면과 자존심을 위하여 상대방에게 자신의 뜻(입장,처지)과 마음(기준,기분)의 잣대를 들이밀며 그렇게 해주기를 요구하면서 만약에 뜻대로 안되면 미워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대로 악대로 행하게 되니 이러한 송사(판단)를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이며 싫어하시는 교만으로써 이러한 "계한" 을 넘지 못하게, 넘지 않게 하시려고 우리 사람에게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지만 어느 누구랄 것 없이 그 말씀 밖에 넘어가서 월권을 행하며 죄와 악을 통하여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호리고 꾐) 횡령을 저질렀으니 갈라디아서 5장13~15절에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으로 말씀 안에 주신 계한은 오직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양보할 줄 아는 "사랑(갈5:13~15)" 에서 비롯된 선(善)과 의(옳은 행실) 밖에 없으며 이에서 벗어나 그 계한을 넘어간다면 스스로가 멸망과 파멸과 사망을 초래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