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로마서 1장21절에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 에서 "미련한 마음"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미련하다." 는 것은 사람이 선하고 의로운 것에 둔탁하여지고 무감각하여져서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으로 어리석게 구는(행하는) 것을 의미하며 선하고 의로운 것의 기준이 되는 것은 사람은 저마다 자기 생각(기준,관점,잣대)이 있고 성향(가치관,신념)이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또 어느 누구랄 것 없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며 존중해주고 배려하며 양보해줄 줄 아는 "사랑" 으로 행하여야 하며 그것이 선하고 의로움의 기준이 되어야 하지만 우리 사람은 자신이 갖고 있는 힘(능력) 즉 재력이 되었건, 학력이 되었건, 지위(위치)가 되었건, 하다못해 나이로라도, 성별의 우월성으로라도 상대방을 자신의 뜻(생각)대로 마음(성향)대로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칼자루 휘두르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만약에 뜻대로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상석(上席)에 앉아 있는 그 체면과 자존심을 인하여 못마땅해지고 언짢아져서 상대방을 함부로(무시,멸시,업신여김)하고 갑질하는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마음으로 말(흉보고 욕하고 이간질)하고 행동하기를 서슴치 않게 되니 시편 50편23절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하시는 것처럼 꼭 지정된 장소 어디(교회,성당,성전,신전,예배당... 등등등)를 가서 거룩하고 엄숙하고 경건한 모양을 갖추고 손을 모으거나 무릎을 꿇거나 머리를 조아려서 신(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찾는 것만이 제사(예배)가 아니라 우리 자신이 서 있는 곳 곧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어떤 모임(단체,동아라,동호회... 등등등)에서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한다면 불평할 일도, 미워할 일도, 분노할 일도, 비방할 일도, 함부로할 일도, 갑질할 일도 없게 되며 또한 감사하는 마음은 그 마음을 항상 말석(末席)에 둘 때에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낮은 마음(겔21:26), 섬기는 마음(막9:35)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으로써 이러한 산 제사(롬12:1,10~18), 신령한 제사가 우리 사람으로 "미련한 마음" 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예레미야 4장14절에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면서 22절에 "내 백성은 나를 알지 못하는 우준한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 하고 쓰고 있듯이 이 세상에 핑계 없는 무덤이 어디에 있는가? 다시 말해서 우리 사람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책 두세 권은 썼을 법한 사연이 없는 사람이 없고 지금 당장 맞닥뜨리고 있는 그 처지(문제,상황)가 없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유익(입장,처지)과 이익(성공,성취)만을 위하여 배려나 양보 없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행하고 말한다면 갈등과 대립과 분쟁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불 보듯 뻔하게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며 비방(흉보고 욕하고 이간질)하고 훼방하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와 악으로 행하게 되니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미련한 마음으로 행하는 우준한 자요 하나님을 아는 지식(호4:6)이 없는 무지한 자이니 잠언서 30장15절에 "거머리에게는 두 딸이 있어 다고 다고 하느니라. 족한 줄을 알지 못하여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것 서넛이 있나니~ " 32절에 "만일 네가 미련하여 스스로 높은체 하였거나 혹 악한 일을 도모하였거든 네 손으로 입을 막으라." 하시는 것처럼 이것이 어찌 진짜 거머리에 관하여 하시는 말씀일까? 또한 우리 사람이 족한 줄 모르고 족하지 않게 행하고 말하는 것들이 어찌 서넛 밖에 되지 않을까? 하는 것으로써 너나 할 것 없이 이 세상을 살아내야 하는 것이 현실이고 낭만(행복,기쁨,즐거움)은 아주 잠시 잠깐일 뿐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돈(재력) 앞에서 벌벌거릴 수 밖에 없는 것이 슬픈 현실이긴 하지만 사지(四肢)가 멀쩡하면 어디를 가서든 밥 벌어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그 감사하는 마음이 전쟁 같은 세상을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발전하게 만들기 때문에 지금 주어진 것에 족하게 여기면서 살아가는 최선이요 이치이건만 우리 사람의 욕심(식욕,성취욕,물욕,성욕... 등등등)은 끝이 없어서 족한 줄 모르고서 불평불만을 하게 되며 그 불평불만은 미워하고 비방하고 갑질하는 높은 마음(교만)으로 행하게 되며 그 높은 마음이 체면과 자존심을 허락하지 않게 만들어서 오히려 참된 것 곧 선하고 의로운 것들(이해,존중,배려,양보... 등등등)을 놓쳐버리게 해서 스스로 멸망하고 파멸하고 사망에 이르는 재앙을 자초하게 되리니 그런즉 입(말)으로 범죄케 될 것 같으면 차라리 잠잠(시39:1~2)하는 것이 좋으며 몸(행동)으로 범죄케 될 것 같으면 차라리 묵묵히 있는 것이 "미련한 마음" 에서 벗어나는 길이며 그것이 생명다운 생명으로 옮기는 구원이 있게 하는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25장1~13절에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시간이 되신다면 다 읽어 보면 좋으시리라...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표현도 있지만 알게 되면 자연적으로 보이게 되고 보이게 되면 자연적으로 느끼게(깨닫게) 되고 느끼게 되면 행동(실천)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상식이기 때문에 등(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은 누구나 다 갖고 있지만 말씀을 통하여 기름 즉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사람을 향한 요구를 알지 못한다면 어찌 행동으로 옮겨서 실천할 수 있을까? 하는 것으로써 결국 미련한 자로 남게 되리니 하나님의 뜻은 모세를 통하여 주신 율법으로 드러내서 나타내 보이셨고 보이셨지만 그 뜻을 알지 못하여서 시대시대마다(아담 때의 화염검,노아 때의 홍수,아브라함 때의 소돔과 고모라,모세 때의 시내 광야... 등등등) 그 세대세대마다 멸망과 파멸과 사망의 길로 들어갔던 것을 거울처럼 보이셨으며 비로소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고 보고 느끼고(깨닫고) 실천(히10:7~9)으로 옮기는 슬기(지혜롭고 명철함)로운 자의 모습(자세)을 본보기로 보이셨으며 이로써 생명(부활)과 안식(쉼)과 구원(구속)이 있는 천국으로 들어가신 자취를 보이신 것은 우리 또한 그 본과 자취(벧전2:21)를 좇아서 따라 지켜 행하게 하기 위하심이요 이것이 하나님의 큰 그림(계획)이요 이러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의 주인공(명분)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사람을 향한 율법의 요구(롬8:4)를 이루어야 하며 그 율법의 요구는 다름이 아닌 "서로 사랑하라." 하신 최고한 계명(눅10:25~28)에 있으며 그러나 사랑으로 행하기 위해서는 체면도 자존심도 코가 땅에 닿도록 내려 놓아야 하며 아니 버려야 하고 또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빌2:3~5)으로 상대방을 섬길 줄 알아야 하며 이 등과 기름을 예비하기 위해서는 항상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며 정신차리고 깨어 있으려는 노력(훈련,연습)을 해야 하리니 곧 십자가의 길(고난과 죽으심)로써 "미련한 마음" 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을 어둡게 하여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