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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교만과 예루살렘의 큰 교만을 이같이 썩게 하리라...

교훈 안에 2023. 11. 28. 16:11

오늘은 예레미야 13장7~9절에 "내가 유브라데로 가서 그 감추었던 곳을 파고 띠를 취하니 띠가 썩어서 쓸데 없이 되었더라. 내가 유다의 교만과 예루살렘의 큰 교만을 이같이 썩게 하리라." 에서 "교만(驕慢), 큰 교만"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교만(驕慢)" 이라 하심은 겸손함이 없고 그 마음을 상석(上席)에 두기 때문에 거만하고 오만불손하여 다른사람을 업신여겨 함부로(무시,멸시)하는 것을 의미하며..... 오늘 본문의 말씀은 유다와 예루살렘 즉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큰 교만이 있음을 인하여 허리에 띠는 띠가 썩어 쓸데없음 같이 그 믿는 자들을 썩게 하시겠다는 약속(예언,언약)의 말씀으로써 "허리에 있는 띠" 는 허리 곧 몸의 중추(중심)를 더욱 단단하게 해주는 물건(띠)인데 그것이 썩어버렸다면 아무짝에도 쓸모없게 되는 것처럼 그 바로 뒷 구절 10절에 "이 악한 백성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하고 그 마음의 강퍅한대로 행하며 다른 신들을 좇아 그를 섬기며 그에게 절하니 그들이 이 띠의 쓸데 없음 같이 되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 사람이 "교만, 큰 교만" 을 마음에서 제하여 버리지 않는다면, 못한다면 하나님께 아무런 쓸데가 없음 즉 선민(택한 백성)의 할아버지라 할지라도 더이상 하나님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세상 사람들보다도 더 못한 자들이 된다는 것을 알리고자 하시는 것이니 우리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교만, 큰 교만" 에 관한 말씀이 어찌 그 때 그 시대 그 세대 사람들에게만 국한된 말씀일까? 그 마음이 상석(上席)에 있게 되면 왕(임금,대통령,대표,원장,회장,사장,정상... 등등등)이나 왕후(2인자,총리,상무,전무... 등등등)라도 된 것 마냥 그 사람 말이 곧 법이 되어서 상대방을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칼자루를 휘두려고 하며 만약에 뜻대로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못마땅하고 언짢아져서 미워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대로 악대로 행하게 되기 때문에 이를 하지 말라, 하지 말라, 하지 말라...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 곧 율법의 (십)계명이며 이를 지켜 행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다른 신들을 좇아 섬기며 절하는 것이 되는 것이니 또한 잠언서 16장5절에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치 못하리라." 하시면서 17절에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대로니 그 길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보전하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무엇보다 우리 사람이 "교만, 큰 교만" 에서 떠나야 하는 이유는 교만을 인하여 행하게 되는 죄와 악으로 말미암아 멸망하고 파멸하고 사망(잠16:25)하는 재앙의 표적(과녁)이 되므로 이에서 벗어나야만이, 벗어나서 하라, 하라, 하라... 하시는 섬김, 공경, 사랑을 위하여 겸손하고 낮아져서 그 마음을 말석(눅14:10)에 둘 때에 비로소 자기의 영혼을 보전 곧 생명의 보호아래에, 믿음의 소망인 구원이 있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5장5~6절에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하시는 것처럼 아브라함에게는 아들 이스마엘과 이삭이 있었고 또 이삭에게는 아들 에서와 야곱이 있었으며 야곱에게는 열두 아들이 있었고 그 중에 막내였던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총애(창37:3~4)를 받았으니 이를 시기(질투)하던 형들은 마치 가인이 동생 아벨이 미워서 쳐 죽였듯(요일3:11) 요셉이 미워서 구덩이에 쳐넣어 죽일 것을 작당모의(창37:20)를 하다가 결국엔 은 이십 개(창37:28)에 애굽의 노예로 팔아버렸으니... 시간은 흐르고 흘러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야곱과 그 형들이 살고 있던 가나안의 가뭄과 기근을 인하여 형들은 애굽에 곡식을 구하러 갔다가 동생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된 것을 보고서 동생 요셉의 형들을 향한 보복, 복수가 있을까 두려워했지만 동생 요셉은 형들에 대한 배신감이나 복수심이 있는 것이 사람이라면 당연한 마음의 심리일찐대 오히려 동생 요셉은 눈물을 흘리며 형들의 두려운 마음을 위로하며 가뭄과 기근에서 구원(창50:17~21)하여 주었으니 만약에 동생 요셉에게 "교만, 큰 교만" 이 있었다면, 아니 이러한 마음이 없을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뜻과 말씀인 "겸손, 낮음(섬김,공경,사랑)" 으로 그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면(20절) 배신감과 복수심에 요셉 역시 활활 타버렸을 것이며 그 형들은 죽음(멸망,파멸,사망)을 면치 못했을 것이라. 지금 당장의 자신의 어떤 유익(입장,처지)과 이익(성공,성취)을 위하여 "교만, 큰 교만" 으로 행한다면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런저런 민폐, 이러저러한 불조리 불합리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생겨나서 쉽고 편하게 갈 수 있는 길을 너무 어렵고 힘들고 피곤하게 가게 될 것이며 그러나 그 마음을 변하여 선(善)과 의(義)로 바꾸어서  "겸손, 낮음(섬김,공경,사랑)" 으로 행한다면 자기 자신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러저런 은혜를 끼치게 되며 이러저러한 소소한 행복, 평안, 화목을 인하여 힘들어도 힘든 줄 모르고, 피곤해도 피곤한 줄 모르고 가게 될 것이며 현실도 이러한데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내세(來世) 즉 모든 하던 일(죄와 악을 버리고 비우고 죽이는 일)들을 마친... 날짜로 말하자면 안식일, 계절로 따지자면 겨울, 장소로 말하자면 가나안에 관한 말씀이기 때문에 마가복음 7장21~23절에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이러한 죄되고 악한 것들에서 벗어나는 과정이 바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고난,죽으심)" 이며 이를 본받아서(벧전2:21) 바뀌고 변화되는 훈련과 시험에서 통과된 자들 곧 처음 익은 열매들로 만국을 소성하고 치료하고 치유할 아들들(히2:10), 참된 제사장(벧전2:9)을 얻고자, 찾고자 하여서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시는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사무엘상 2장3절에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 하시면서 6~9절에 "여호와는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올리기도 하시며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그가 그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으로 흑암 중에서 잠잠케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하시는 것처럼 이는 잘 알고 계시는 "한나의 기도" 로써 곧 우리 자신들의 기도 제목이기도 하기 때문에 사무엘상 2장 전장을 다 읽어보시면 좋으시리라..... 지식이 되었건, 지혜가 되었건, 그것이 무엇이 되었건 써먹을 줄 모른다면, 활용할 줄 모른다면, 응용할 줄 모른다면 빛을 바랄 수 없고 효력 역시 발생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아무리 자랑처럼 성경책을 들고 다닌다고 하여도, 아주 멋지고 좋은 성경책을 책꽂이에 꽂아 둔다고 하여도, 습관처럼 성경책을 읽는다고 하여 버리지 못하고 비우지 못하고 죽이지 못한다면 그것이 다 무슨 소용이며 유익이 있을까? 무엇이 생명의 길이요 어떻게 하면 구원의 길인지 끊임없이 말씀하시고 기록하시고 알려주셨지만 스스로 자초하여 애써서 멸망과 파멸과 사망의 과녁이 되고 개죽의 재앙에 정조준 당하는 "교만, 큰 교만" 으로 행한다면 원하는 것을 주셨을지라도 그 영혼은 파리(시106:14~15)하게 되어서 결국 흙이 되고 먼지가 되어 사라지고 없어지리니 하나님은 일깨우고 돌이켜서 고쳐 행함으로 생명의 길, 구원의 길로 인도하기 위하여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을 미련하고 어리석은 우리 사람에게 주셨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