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로마서 2장12절에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에서 "율법"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언급하고 있는 "율법" 이라 하심은 6000년 전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믿는 자(백성,성도,자녀)들에 주셨던 그 율법(히10:1)이 아니라 모세와 같은 선지자(행3:20~22)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죽으심(롬6:6~11)으로 말미암아 온전하고 완전하게 완성(지켜 행하심)하신 "율법(롬13:8~10)" 을 의미하여서... 그리스도께서 드러나고 나타나기 전에는 하늘의 모형과 그림자(히8:5) 즉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부분적이고 초보적인 "모세의 율법" 밖에 없었고 또 그 모세의 율법을 바탕으로 한 시편(잠언,전도서)과 예언서(선지서) 곧 구약 성경이 있었지만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말미암아 하나 뿐만아니라 둘, 셋, 열도 가르쳐 주시고 알려주시고 전하여 주셨고 또 이를 바탕으로 하여 기록하신 것이 신약 성경이므로 엄격히 따지자면 율법 곧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은 "모세의 율법" 과 "그리스도의 율법" 으로 나뉘어지게 되는 것이니..... 그렇기 때문에 표면적인 말씀의 글자 뒷면에 겹쳐져 있어서 오버랩 되어 감취어져 있고 숨겨져 있는 이면의 참 뜻, 속 뜻을 알지(깨닫지) 못하여 온전하고 완전하게 완성하신 "그리스도의 율법(갈5:14~15)" 대로 행하지 못한다면 세월이 흐르고 흘러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여도, 충성과 열심으로 교회(성당)에 다닌다고 하여도, 천 번 만 번 성경책을 읽고 쓴다고 하여도 이는 "믿습니다. 주여 주여!!" 하는 말 뿐, 말에 불과할 뿐 아직도 여전히 지금도 "모세의 율법" 아래에 있는 것이므로 나는 과연 모세의 율법 아래에 있는지 아니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에 있는지를 살피고 들여다 보고 알아서 버릴 것은 버리고 고칠 것은 고쳐 행하여야만이 우리의 믿음의 소망인 생명과 안식과 구원의 길로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렇다면 6000년전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우리 사람에게 "율법" 을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것으로써 갈라디아서 3장19절에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함을 인하여 더한 것이라.~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하시면서 22절에 "성경이 모든 것을 죄아래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만약에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이렇게도 저렇게도 행할 자유 의지를 주지 않으셨다면 프로그램이 입력된대로 출력하는 컴퓨터에 불과하였고 업그래이드한대로 움직이는 로보트에 불과하였으리라... 그러나 자유의 권리에는 그 만큼의 책임도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선(善)과 의(義)를 좇아서 사랑(이해,존중,배려,양보,긍휼,인자... 등등등)이 주소가 되는 내비를 찍어서 달린다면 그 목적지는 반드시 기필코 생명과 안식과 구원이 있는 하나님 나라(천국)가 되겠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사람은 2,30만년 전 현인류(호모 사피엔스사피엔스)가 나타나서 있은 이래로 똑똑한 머리(두뇌)를 인하여 먹이 사슬에서 그 어떤 생명체도 넘볼 수 없는 최강 포식자가 될 수는 있었지만 한 가닥 욕심이 없는 사람이 없고 그 욕심으로 말미암아 한가닥 성깔(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이 없는 사람이 없으므로 죄가 죄인 줄도 모르던 때에서부터 죄와 악을 좇아서 물고 뜯고 치고 박고 싸워 피바다가 되는, 피터지는 전쟁을 하는 지옥 아닌 지옥을 벌써부터 경험하면서 살아가고 있으니..... 그나마 그 지옥 같은, 아비규환 같은, 아수라장 같은 삶에서 잠시동안이라도 벗어날 수 있도록, 그래도 선한 양심에 찔리고 선한 양심의 가책을 받을 수 있도록, 비로소 그것이 죄라는 것을 인지하고 자각할 수 있도록 6000년 전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주신 것이 바로 "율법(롬5:13~15)" 이며 그러나 "모세를 통하여 주셨던 율법" 은 사람으로 하여금 보이는 앞에서는 더 없이 인자하고 거룩하고 성스럽고 경건해 보이는 말솜씨(말발,언변)와 모양(외식,형식,겉치레... 등등등)으로 꾸미면서 보이지 않는 뒤에서는 악랄하고 극악무도한 양아치 짓을 하는 인면수심, 괴물의 민낮을 숨길 수 있는 여지(가능성)를 주는 맹점(헛점) 즉 흠이 있었고 이는 10년, 20년도 아니고 100년, 200년도 아니고 1000년, 2000년도 아닌 자그마치 6000년이라는 세월(시간)이 흐르면서 우리 사람은 선한 양심에 있어서 이제는 그 감각이 무뎌지고 둔하여져서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와 악한 꾀로 행함에 머리(두뇌)가 너무 잘 돌아가고 잘 굴러가서 사이코패스적인, 소시오패스적인 7머리 10뿔 달린 짐승 아니 괴물이 되어 버렸지만, 이렇게 잘라버리고 꺾어버리고 짓밟아 버리면 자기 자신은 천년 만년 살 줄 알았지만 사람의 욕심이 결국 양아치 같은 죄를 낳고 또 죄는 사망(멸망,파멸)의 재앙을 낳는다(약1:15)는 이 단순한 이치(진리)도 모르는 헛똑똑이에 불과하였으니..... 그래서 이러한 죄악의 고리, 사망의 쳇바퀴에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 주신 것이 바로 모세(그림자)와 같은 선지자로 오신 "그리스도(참 형상)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 으로써 말로는 누가 못하겠는가? 화려한 말솜씨와 화려한 기술(행실)로 우리 사람의 죄와 악을 숨기는 짓(행동)은 이제 통하지 않는, 버리고 비우고 죽이는 공력(노력)을 통하여 스스로 죄와 악에서 벗어나고 이겨내려는, 이러한 부분적이고 초보적인 율법의 그림자 앞에 원래부터 있었던 온전하고 완전하게 완성(선과 의로 지켜 행함)된 참 형상(실물,실체)이 있었다는 반전이 사람으로 하여금 유구무언하도록, 핑계할 수 없도록, 스스로 올무가 되도록, 자기가 제 발등을 찧는 "그리스도의 율법(고전 9:19~21)" 을 주신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10장11절에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 16~18절에 "그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는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이유로 매일매일 새벽기도에, 매주 수요 금요철야 주일 예배에, 때마다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예배에, 잊을만하면 부흥집회예배에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면서 면죄부를 얻기 위하여 희생 제물(헌금)도 올리고 있지만 무한 반복, 중언부언 용서를 구하는 기도만으로는 절대로 면죄부를 얻을 수 없음은 너무도 자명하며 또 이 모든 것을 관리, 감독, 운영하는 제사장(목사,전도사,선교사,신부님,수녀님... 등등등) 역시 한 가닥 욕심이 있기는, 한 가닥 성깔이 있기는 마찬가지여서 죄대로 악대로 행하고 있는 연약(히5:1~3)하고 부족한 사람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화려한 언변이나 화려한 기술(행동)로 숨길 수 있었고 통하였지만 그 사람 역시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이제는 하지 말라 하지 말라 하지 말라 하시는 율법의 (십)계명을 마음과 생각에 새기고 기록하여 버리고 비우고 죽여서 죄와 악에서 벗어나고 이겨내려는 노력 곧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에 있지 않는다면 백성(저녀,성도)들 앞에서 결단코 떳떳할 수 없는, 자신있을 수 없는... 죄 아래 갇혀서, 악 아래에 매여서 부분적이고 초보적인 사람(인면수심,괴물)으로 남아 생명과 안식과 구원을 얻는 온전하고 완전한 완성된 사람이 될 수 없으니 하라, 하라, 하라 하시는 섬김(겸손)과 공경(존중)과 사랑(이해)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굳이 메뉴얼과 기준으로 정하여 놓은 것이 율법의 (십)계명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잘 몰라 안 믿고 못 믿는 세상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율법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