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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마가복음 10장7절)

교훈 안에 2024. 12. 28. 05:08

오늘은 마가복음 10장7~9절에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찌니라." 에서 "부모(父母)"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부모(父母)" 라 하심은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어머니, 아버지 즉 어버이를 의미하며 이는 어머니 없이, 또는 아버지 없이 절대로 자식(자녀)을 낳을 수 없고 또한 편모(偏母), 편부(偏父)로는 제대로 된 양육(養育)을 하기란 결코 쉽지 않으므로 그렇기 때문에 "부모(父母)" 라는 자리는 무겁고 숭고할 수 밖에 없으며 하지만 그렇다고 "부모(父母)" 가 다 있다 할지라도 자식(자녀)을 제대로 똑바로 올바르게 키우고 양육하느냐? 그러한 메뉴얼(기준)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마냥 상식적이며 도덕적이고 윤리적이고 도의적인 선(善)과 의(義)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본의아니게 엄마아빠의 못됐고 나쁘고 악독한 마음,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 나름의 체면과 자존심에서 비롯된 미움원망분노, 서로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갈등대립싸움, 비수를 꽂는듯한 비방무시갑질과 같은 죄되고 악한 것들도 보고 자라며 또 배우고 모방하여 따라하게 되는 것이 우리가 그러하였고 우리의 부모가 그러하셨고 우리의 부모의 부모가 그러하였고 또 그 부모의 부모가 그러하여서 그 자녀(자식)가 부모가 되었을 때에 그 부모가 저지른 이러한 망령된 행실(잘못,실수,혐의)을 대대손손 유전처럼 반복하게 되므로 낳아서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준다고 하여서 "부모(父母)" 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식(자녀)을 위하여 때로는 철저히 놔버려야 할 때도 내려 놓아야 할 때도 있으며 비우고 죽여야 할 때도 있으며 무엇보다 삶을 대하는 지혜로운 대처법, 사람(유대관계)을 대하는 명철한 처세법도 알려주고 가르쳐 주어야 하며 가르쳐주기만 해서는 안되고 몸소 실천하여 본을 보이는 본보기가 되어야 하지만 부모자식간의 나이(세월,시간)가 많고 적고의 차이만 있을 뿐 사실 부족하고 취약하고 나약하고 철없는 미완성 인생, 불완전한 존재이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부모(父母)의 살아 온 노련함과 터득한 요령" 을 통하여 무식하게 힘만 쎈 것이 아니라 자녀가 성인이 되어 자기 앞가림은 할 수 있을 정도로 키워 줄 의무와 사명이 있는 것이 최소한의 "부모(父母)" 의 역할이니.....          

그래서 이 시점에서 똑바로 짚어야 할 것은 첫 번째로 오늘 본문의 말씀은 여기(막10:7) 뿐만아니라 마태복음(19:5)과 사도 바울이 기록한 에베소서(5:31)와 창세기(2:24)에도 기록하고 있으니 이렇게 같은 말씀(모세오경,예언서,4복음서..등등)을 두 번 세 번 반복하여 여러번 다시 기록하신 것은 그 만큼 마음과 생각에 기록하고 새겨야 할 중요한 말씀이라는 것이며 또한 여러번 반복하여 기록할 정도로 중요한 이유는 귀에 딱지가 앉지도록 말하고 또 말하며 기록하고 또 기록하여 악한 꾀(욥33:14~17)를 내게 하는 사람의 교만(오만,자만)한 마음을 막아 멸망하고 파멸하고 사망하는 재앙과 저주에서 벗어나게 하려 하심(욥36:9~12)이며 두 번째로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은 육신(몸,신체)을 갖고 있는 우리 사람의 습성(습관)대로 육안(肉眼)으로 보며 또 그렇게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는 한 겹, 그리고 보이지 않는 성령(聖靈)이신 하나님께서 그 뒤 이면(裏面)에 보이지 않는 영(靈)의 세계를 보이는 만물(롬1:20)의 특성(성질,기질)을 들어(빗대어) 설명(표현)하시는 한 겹.. 이렇게 두 겹이 겹쳐져서 오버랩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 자신의 욕심(유익,이익,성취..등등)이 가득찬 눈으로 읽거나 들여다보면 하나님께서 말씀을 기록하신 온전한 취지나 목적이나 이유를 절대로 볼 수 없으므로 본질을 흐려서 마음(욕심)대로  알려주고 전해주며 자신의 필요에 따라 임의대로 가르치게 되며 모든 욕심의 발단은 언제나 돈(재력)에서 비롯되고 돈(재력)을 통하여 권력(위력)도 쌓고 돈(재력)을 통하여 명예와 체면과 자존심도 세우게 되므로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할 것은 그렇기 때문에 "돈 없이(사55:1) 영혼을 살찌우는 포도주와 젖(말씀)을, 값없이(계21:6) 매마른 영혼을 적셔주고 해갈해주는 생명수 샘물(말씀)을 먹고 마시라." 는 것이므로 그것이 어떠한 방식(방법)으로든 돈을 받는 곳이라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이름을 내세운 거짓부렁,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운 사기공갈협박조작이라는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이사야 1장2~4절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 사람의 육신(몸,신체)을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도 계시지만 이러저러한 여러 이유와 구실을 인하여 "부모(父母)" 가 없이 고아 또는 미아로 성장하는 아이들도 참 많이 있으며 하지만 부모가 없다고 하여서 누구나 다 천하에 몹쓸 인간으로 성장하는 것도 아니요 또 부모님이 있다고 하여서 번듯하고 반듯하고 멀쩡하게 훌륭한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도 아니므로 결국 착하고 의롭고 좋은 인성(인격)이나 기질(성질)과 양심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라 할 수 있으니 착하고 의롭고 선한 양심 그 자체가 하나님이요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며 그런즉 성령의 주체가 되시고 실체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씨(말씀-눅8:11)를 통하여 우리 사람의 심령(슥12:1) 곧 영혼과 마음을 만드시고 지으신 아버지 하나님이심과 동시에 그 주신 씨를 통하여 선(善)대로, 의(義)대로 양육(키워 자라게 함)하기 위하여 "십 계명(출20장,신5장,눅10:25~27,롬13:8~10,갈5:14~15,약2:8~9)" 을 주신 어머니 하나님이시니 그러나 말 못하는 짐승(소,나귀)도, 반려견(반려묘)도 주인이 먹여주고 길러주고 키워 준 은혜는 알건마는 우리 사람은 어느 시대,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현인류(사람)가 있은 이래로 낳아주시고 먹여주시고 키워주신 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을 잊어버리고서 육신의 정욕(먹음직), 안목의 정욕(보암직), 이생의 자랑(지혜로움직)에 현혹되어 솔직하고 정직(전7:29)하게 행하기 보다는 악한 꾀를 내며 구렁이 담 타넘듯 은근슬쩍 뒤로 호박씨 까는 행악의 종자, 행위가 부패한 자식 곧 호로자식이 되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하나님을 부모로 둔 적이 없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이며 다만 찧고 볶고 물고 헐뜯고 치고 박고 짓밟아버리고 피(보복복수) 터지는 테러전쟁하기를 결코 멈춘적이 없는 "죄악의 사상(사59:6~8)" 에 물든 흑역사이며 이를 낳아주고 양육하여 키워주고 성장하게 만든 것(부모)은 오직 악령인 사단마귀이요 용(계20:2)이요 옛뱀이니 "죄악의 사상" 자체가 악령이요 사단마귀의 것(요일3:8)이기 때문이며 이러한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약1:15)을 또 낳는 악순환의 쳇바퀴(고리)를 끊임없이 돌고 도는 윤회의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으니 "군사부일체( 君師父一體)" 하는 것처럼 그러한 속에 있는 임금(지도자-목사,전도사,선교사,신부님,수녀님,선생..등등), 그러한 가르침의 스승 역시 "부모(父母)" 이므로 이제는 그러한 "부모(父母)" 를 이겨내고 벗어나서 떠나야 하며 떠나야만이 비로소 마침내 우리 사람은 참된 신랑 되시는 그리스도(마25:1~13)를 남편으로 맞이하는 여자(몸이 있는 사람)가 되어 온전하고 완전한 완성형의 "일심동체(一心同體)" 가 되는 것이므로 어떤 누구도 그 어떤 무엇도 이제는 나눌 수 없는 하나님께서 짝지어 준 인연이요 운명이 되는 것이니 그 비밀이 참으로 크고 크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이성(남자와 여자) 연애가 되었건, 동성(남자와 남자,여자와 여자) 연애가 되었건 그 만남과 사랑 역시 마음이 맞지 않아 계속하여 충돌(갈등,대립,비방..등등)이 생긴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하는 것으로써 그렇다고 하늘의 그림자(초보,일부분)와 같은 세상의 이치조차 거슬르거나 거역하여 함부로 남발(오용,남용)하는 "이혼, 이별" 은 없어야 하며 어쨌거나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의 말씀을 응하고 이루기 위하여 맡은 사명(책무,임무)을 완수하려고 "중매자(고후11:2~4)" 를 자처하였고 이제는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의 취지와 이유와 목적을 똑바로 깨달아 알어서 "부모(父母)" 처럼 여겼던 어떤 지도자의 전도함, 스승의 가르침을 떠나 하나님께서 양육하시려고 우리 사람에게 주셨던 계명대로 온전하게 지켜 행하려 애쓰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