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가복음 15장38절에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에서 "휘장(揮帳)"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휘장"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살펴 본(2014년4월14일자) 적이 있었지만 성소 곧 장막(회막,성막)을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으며 "장막(帳幕)" 에 관하여도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여러차례 살펴 본(2013년12월13일자,13년7월29일자,13년2월14일자,13년1월30일자) 적이 있으니 더 많은 내용을 보기를 원하신다면 그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모세의 때에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보이신 그대로 장막을 지으신 그것(히브리서 8장5절)을 말하고자 전하고자 하여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에서 기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는 다만 하늘의 모형과 그림자, 즉 초보적이고 부분적며 표면적인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이면 즉 이제는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장성하고 온전한 참 형상을 알아(깨달아) 초보적이며 부분적으로 하던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길 바라며 모세의 때에 "장막" 은 다윗을 거쳐 솔로몬에 의해 (예루살렘)성전으로 바뀌었고 오늘날 솔로몬의 성전은 "교회", "예배당", "성당" 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그러나 하나님이 거하고 계시는 곳이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에 계시는 것이 아니라 사도행전 7장48~50절에 "~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의 말한 바 주께서 가라사대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뇨.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의 손 곧 그의 신(神)과 기운으로 지으신 만물, 그 중에서도 (속)사람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안식할 처소를 찾고자 하시는 것이며 먼저는 속사람이 하나님의 처소로 지어져야 겉사람도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시는 뜻과 경륜대로 지어지고 만들어지는 것이니 그렇기 때문에 "휘장" 또한 표면적인 것을 말하고자 전하고자 하여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기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참 형상을 알아야(깨달아야) 한다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히브리서 9장1~3절에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 하는 것처럼 언젠가는 히브리서 9장 전 장의 말씀을 이야기 할 때가 올 것이라 믿으며 장막은 휘장을 사이에 두고 첫 장막 곧 성소와 둘째 장막 곧 지성소로 나뉘어져 있으며 6~7절에 "~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를 행하고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 일 차씩 들어가되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이 피는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것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중간에 드리워진 "휘장" 으로 말미암아 첫째 장막에는 레위계통(제사 직분을 담당한 지파)의 아론의 반차를 따라 난 자들이 매일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예와 제를 올렸고 둘째 장막은 모세와 같은 대제사장이 백성들의 죄와 허물을 위하여 일 년 일 차 씩 (짐승)피를 뿌려 정결케(21~22절) 하였지만 23절에 "~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케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하는 것처럼 이러한 모형(표면적인)과 그림자로는 온전하게 사람의 죄와 허물을 씻을 수 없기 때문에 더 좋은 제물 곧 그림자가 아닌 실체를 알아서(깨달아서) 그것으로 행하여야 한다는 것이며 더욱 중요한 것은 오늘날 우리에게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것에 관하여 기약이 남아 있으니 지금까지 우리 또한 더 좋은 제물이 아닌 모형과 그림자 아래에서 예와 제를 행하였으니 첫 번에 오셔서 더 좋은 제물로 하신 것을 다 이루셨다면 다시 오실 이유도 목적도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보셔야 하며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실 때 고린도전서 11장23~26절에 "~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다시)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두 번째 다시 오실 때까지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이 피 흘리기까지 하셨던 것과 모세의 때에 주셨던 하늘의 만나, 그것과 같지 않은 하늘로써 내려 온 산 떡 곧 그리스도의 몸, 그 살을 대신(빗대어) 하는 떡과 포도주로 기념하게 하셨으니 이는 바꾸아 말하자면 다시 오시는 때에는 기념하던 것을 멈추고 온전한 피와 살로 할 때라야 하나님과 그리스도와의 관계가 온전해 질 수 있으니 다시 히브리서 9장으로 가서 9~10절에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섬기는 자로 그 양심상으로 온전케 할 수 없나니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만 되어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하는 것처럼 장막 곧 오늘날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 곧 교회(성당,예배당,성전)에서 행해지는 예(예배)와 제(헌금)와 먹고 마시는 것(성찬식)과 여러 가지 씻는 것(세례,침례,세족식,안수...등등등)은 그져 육체의 예법, 즉 쉽게 말해서 죄를 짓는 것은 마음에서 비롯되어 말과 행실로 나오게 되는 것인데 마음(양심)을 씻어야지 형식과 예식으로는 씻어 정결케 할 수 없으니 개혁할 때는 그리스도가 두 번째 다시 오시는 때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10장19~20절에 "~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지)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예수님의 피" 는 십자가의 죽으심을 뜻하며 그가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휘장" 이 찢어져 제사장을 중간에 거치지 않고도 하나님께로 우리 자신이 바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산 길이 열렸으니 죽으심으로 찢어진 "휘장" 은 그의 육체 곧 갈리디아서 5장24절에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하는 것처럼 그리스도가 본(本)으로 보이시고 또한 그리스도가 그러하였듯 육체(마음이 이끄는대로 미워하고 싫어하며 불평하고 비방하며 사나워져서 함부로하는 것)와 함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기를 죽기까지 하는 그 자취를 좇아 행할 때에라야 우리 또한 양심상으로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가 유지되고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