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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교훈 안에 2015. 1. 18. 11:27

오늘은 마가복음 16장18절에 "뱀을 집으며 무슨 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에서 "독(毒)"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독" 은 아주 소량, 적당량을 잘 써서 오히려 약이 되기도 하는 물질이지만 이는 극소수에 불가하며 일반적으로는 생명체, 그 중에서도 인체(人體)를 해롭게 하고 때로는 치명적이어서 목숨(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으로써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독을 마셔 해(害)를 받지 않는다." 는 것은 이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표면적인 "독" 을 빗대어 그 이면에 감추어져 있는 깊고 온전하며 장성한 참 형상을 말하고자 전하고자 하여 기록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잡아 내시리라 믿으며..... 로마서 1장21절에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거짓이 많아 미덥지 못함)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 24절에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 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 29~31절에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하고 쓰고 있듯이 그나마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알고 있는 사람은 믿고 의지한다고 하는 우리들이요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 열심으로 교회에 다니며 거룩하고 엄숙히 예배도 드리고 정성껏 헌금도 하며 간절하게 기도도 하고 충성스런 마음으로 봉사도 하는 것이지만 믿고 의지한다고 하면서도 무언가 언짢아지만 마음을 잘 다독이고 다스리지 못해 인상을 쓰면서 싫어하고 불평하며 비방하고, 무엇이 못마땅해지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얼굴이 굳어져 불평하며 짜증을 내고 미워하며 사나워져서 함부로하니 이는 말로는 믿고 의지한다고 하나 그 하나님을 영화(귀하게 우러름)롭게도 아니하고 감사치도 않는 것이요 오히려 말과 행실이 다른 거짓으로 하는 것이니 곧 뜻대로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과 상대편을 좌지우지 하고 싶은 높은 마음이 이는대로 싸우고 다투며 자신의 유익(욕심)이나 이익(욕망) 앞에 몹시 악하고 독살스럽게 사나워지고 모질어져 무정하고 무자비하게 하니 사람에게 있어서 "악독(惡毒)" 만큼이나 치명적인 것이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로마서 3장9~16절에 "그러면 어떠하뇨 우리는 나으뇨 결코 아니라.~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하시면서 18절에 "저희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하는 것처럼 이는 시편 14편에 기록된 말씀을 인용한 것으로써 하나님을 알아 믿고 의지한다고 하는 우리들도 하나님을 찾아 교회를 열심히 다니지만 잘 몰라 안 믿고 못 믿는 사람들과 별반 다른 것이 없이 자신의 욕심과 높은 마음에 치우쳐 선(온유,인애,자비,양선,관용,양보,긍휼)을 행하기 보다는 독사의 독과 같은 저주와 악독, 즉 불평과 분노와 다툼과 비방과 미움과 훼방과 사나움과 함부로함이 가득하여 이러한 것을 먼저 앞세워 행하였으니 인정하기 싫지만 그 마음에 하나님을 두려워 함이나 감사함을 찾아 볼 수 없었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그러므로 에베소서 4장1~3절에 "~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하시면서 25~26절에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 31~32절에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하고 쓰고 있듯이 이 세상의 수 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님을 알게 된 것도 또한 믿고 의지하게 된 것도 모두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한 것이요 이를 믿는다면 그 부르심에 합당한 행실 곧 하나님께 속하고 하나님께로 난 하늘의 지혜로 서로 사랑 가운데서 온유하고 인애롭게 관용하며 긍휼하고 양선한 마음으로 서로 용납하여 평안과 화평으로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 행하여야 하리니.....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들 마음 속에 오랫동안 뿌리를 내려 자리잡고 있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다툼과 분쟁과 훼방하고 미워하고 비방하며 사나워져서 함부로하는 모든 악의(惡意)을 부단히 버리고 비우고 죽이려 애쓰고 노력(훈련)을 해야하니 이러한 것을 버리고 비우고 죽였을 때 험악하고 악독해져 욕하고 때리며 희롱하고 비방하며 침 밷고 능욕하는 그들과 똑같이 되어 저주를 퍼붓고 다투며 사납게 함부로 하였던 것이 아니라 입술을 닫아 잠잠히 하고 기꺼이 십자가에 죽으시기를 마다하지 않으셨던 그리스도를 본받아 더 이상 상대편이 악하게 독하게 퍼붓고 쏟아붓고 한다고 하여 똑같이 되어 악독스럽게 표독스럽게 싸우고 다투며 미워하고 비방하고 사납게 함부로하지 않게 되니 이는 결국 상대편을 위함이 아니라 나 자신 스스로를 해하지 않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요 더 나아가 하나님이 주시는 장구한 생명과 복과 영원무구한 유업으로 함께 하시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