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태복음 4장1절에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 에서 "시험(試驗)"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시험"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여러차례 살펴 본(2014년12월4일자,14년3월22일자,2013년7월4일자) 적이 있었지만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아 보기 위해 이리저리 떠 보는 것을 뜻하며 이는 바꾸어 말하자면 그 사람의 됨됨이가 올바르다면 시험에 들 일이 없다는 것을 말하며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원하시고 바라시며 기뻐하시는 법도와 계명, 즉 야고보서 3장17~18절에 17~18절에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 속하고 위(하늘)로 부터 난 지혜와 명철과 교훈인 화평과 관용과 양순과 긍휼과 인애와 온유와 같은 좋은 마음으로 지어졌다면 시험에 드는 일은 없을 것이며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 시험을 받게 되지만 그 뒷 구절 11절에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하는 것처럼 예수님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요 기뻐하는 자(마태복음 3장17절)로써 하늘의 지혜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로 서 있기 때문에 예수님을 시험하던 마귀는 더 이상 그리스도를 시험 할 것이 없으므로 떠나가게 되는 것임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리고 예수님을 시험하던 마귀는 하나님께 속한 하늘의 지혜가 아닌 그 반대쪽을 말하니, 즉 야고보서 3장에서는 14~16절에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스려 거짓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의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는 이유는 매사를 자기 자신의 뜻대로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과 사람(타인)을 좌지우지 수족(手足) 부리듯 하고 싶은 높은 마음에 비롯된 것으로써 행여 자신의 뜻대로 마음대로 되지 않고 타인이 자기가 부리는 대로 움직여 주지 않게 되면 못마땅해지고 언짢아져서 마음에 안 들어하며 불평을 하고 비방(흉보고 욕함)하면서 사나워져서 미워하며 함부로하게 되어 어느 한 쪽 배려하고 양보한다면 악한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서로(양쪽)가 다투며 (자존심)싸움을 하고 대립과 갈등으로 치닫게 되니 이러한 곳에 과연 진리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며 이는 하나님께로 온 지혜가 아닌 땅에 속하고 땅에서 난 마귀적인 것이니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한다고 하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거룩하게 예배와 헌금을 드리며 간절히 기도와 세례를 받으며 충성과 열심으로 봉사를 하는 것이겠지만 아직도 그 마음속에서 욕심과 높은 마음을 버리지도 비우지도 죽이지도 못하였다면 이는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이는 입으로만 혀로만 그의 이름을 부르며 외치는 것이요 실상은 욕심과 높은 마음을 믿고 의지하는 것임을 염두에 두셔야 하며.....
야고보서 1장13~15절에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시험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욕심과 높은 마음에 이끌려 악한 일이나 문제나 상황에 우리 자신을 방임한다면 그 결국은 결코 하나님이 약속하신 영원무궁한 생명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하지만 베드로전서 4장12~13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 삶 속에서 불시에 찾아오는 여러가지 미혹에 이끌리게 되었을 때 낙심하거나 슬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사 계절(봄,여름,가을,겨울)이 있음으로 해서 따뜻한 봄에 대하여 귀한 것이 무엇인지 서늘한 가을에 대하여 좋은 것이 어떠한 것인지 알 수 있는 것처럼 시험에 드는 일이 있음으로 해서 우리 자신의 마음 상태, 즉 선하고 좋은 마음을 소유하고 있는지 아니면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못됀 마음을 소유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이며 이는 우리만 그러한 것이 아니라 오늘 본문의 말씀과 같이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 시험을 받으신 것처럼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히브리서 4장15절)을 받으시고 또한 상대편(대제사장,율법사들을 비롯한 유대인들)과 일반이 되어 다투고 싸우며 욕하고 때리며 희롱하였던 것이 아니라 입술을 닫아 잠잠히 하여 육체와 함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기를 버리며 비우고 죽기까지 하심으로 하늘의 지혜(온유,화평,사랑,인애,관용,양선,긍휼...등등등)를 행하셨던 것처럼 그를 믿는다면 우리 또한 그의 고난에 함께 참여하는 자가 되어 그가 보이신 본을 좇아 행하며 즐거워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