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태복음 4장10절에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에서 "경배(敬拜)"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그 의미는 하나님의 위엄과 인애하심과 온전하심과 선하심을 우러러 공경하며 받들고 섬겨 절하는 것을 뜻하며 다시 말해서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기도를 올리며 찬양을 드리고 영광을 돌리는 그 모든 것을 통틀어 "경배" 라 할 수 있으며 느헤미야 9장6절에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 하고 쓰고 있듯이 이 세상의 높디 높은 것들, 즉 모든 부(富)와 명예와 권위와 권세와 또한 그 아래에 있는 것들, 즉 연약하고 부족하며 가난하고 취약한 것들 조차도 지으시고 함께 공존하게 하셨으니 공존하게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요 함께 공존한다는 것은 높고 부하다고 낮고 가난한 자를 업신여기거나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낮추어 연약하고 취약한 자들을 섬기고 좋은 것으로 대접하는 것이요 또한 낮고 가난한 자는 자신의 높고(귀하고) 부한 것(충만한 것)을 감사하며 감사하는 자의 입에서는 불평이나 비방이나 훼방이나 미움의 말이 있지 않음을 의미하며 천군(天軍) 곧 하나님의 진정한 천군천사는 그 모양과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즉 신의 성품으로 (다시)태어난 사람들이니 진정한 경배는 하나님이 원하시고 바라시며 기뻐하시는 법도와 계명을 온전히 지켜 행하는 것이기 때문이요 보여지는 겉으로 거룩하게 예배드리고 정성껏 헌금을 올리며 간절히 기도드리고 찬양하는 것은 믿고 의지하는 자라면 당연히 할 일이지 이러한 것을 경배라 말할 수 없는 이유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마태복음 15장7~9절에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게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 하는 것처럼 이는 이사야 29장13절의 말씀을 인용함과 동시에 첫 번에 오셨던 예수님의 때에 드러나고 나타나서 이루어진 말씀이요 이는 또한 우리에게 두 번째 다시 오실 것에 관하여 기약(약속)하셨으니 거울과 경계로써 온전히 이루시는 때는 오늘날이라는 것을 잡아 내시길 바라며..... 외식(外飾), 즉 사람의 내면(內面)에 감추어져 있고 숨어있는 속사람보다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겉모습이나 보이는 형식,절차를 중요하게 여기는 자들에 관하여 말씀하시기를 그들은 입술로는 간절한 모습으로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의지합니다." 하면서도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 예배와 헌금과 기도와 안수와 세례와 봉사에 충성과 열심을 내는 것이며 그러나 자기 자신이 좋아하고 존경하며 사랑하는 이에게는 친절과 겸손과 관용과 용납과 배려와 양보를 잘 하면서도 자신이 못마땅하고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나 언짢은 일에 대하여는 그 친절하고 겸손하며 너그럽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사나워져서 불평하며 비방하고, 미워하며 훼방하고, 으르름짱을 놓으며 함부로하니 그러한 사람을 어찌 하나님께 진정으로 경배한다고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17~19절에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어 버려지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 하고 쓰고 있듯이 무엇보다 입에서 나오는 것들, 즉 입에서 나오는 말은 그 마음과 생각에 정립되고 확립된 것이 은연 중에,부지 중에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못됐고 나쁘고 악한 생각과 살인(미움)과 간음(간사함)과 음란(궤휼함)과 훼방(남이 잘못되기를 바램)과 꼬이고 부정적이 사나운 심성을 버리고 비우며 죽이지 못해서 사람을 대하여 못됐고 나쁘고 악한 것을 말하고 행한다면 보이는 사람을 공경하며 섬기지 못하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공경하며 섬긴다는 것은 맞지 않는 말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미가서 6장6~8절에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것처럼 쉽게 말해서 어느 부모가 자식한테서 제물(돈)이나 선물(물건)을 바랄까? 다만 하나님이 원하시고 바라시며 기뻐하시는 공의를 행하며 인자(仁慈)를 사랑하여 이를 행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니 하나님과 함께 행한다는 것을 하나님께로 나고 하나님께 속한 하늘의 지혜와 명철(야고보서 3장17~18절)로 지켜 행하는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