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태복음 5장11절에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 에서 "핍박(逼迫)"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핍박(逼迫)" 이라 하심은 사람이 사람을 괴롭게 만들거나 곤란하고 불편하고 어렵게 구는 것을 의미하며 이 세상에 어느 누가 다른 사람에게서 욕을 얻어 먹고 핍박을 받으며 악한 말, 즉 윽박지르며 으르름짱을 놓으며 모욕감을 주는 말을 듣는 것을 좋아 할 사람이 있을까? 오히려 더 큰 소리를 지르며 싸우고 다투며 더 큰 모욕감을 주기 위해 기회를 엿보거나 은연 중에 그 사람이 잘못되기를 마음으로 바라는 것이 사람이니 하지만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는 "나를 인하여 이러한 일을 당하고 겪는 자에게 복(福)이 있다." 라고 말씀하시니..... 여기에서 "나를 인하여~ " 라 함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 육체와 함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기를 죽기까지 하시면서 우리들에게 전하여 주시고 가르쳐 주신 하늘(하나님)의 지혜와 명철과 교훈의 말씀을 뜻하니 다시 말해서 첫 번에 오셨던 예수님의 때에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경외한다고 하는 유대인들과 율법사들과 대제사장들은 그렇게 할 이유나 아무런 연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비방(흉보고 욕함)하며 미워하고, 때리며 침 밷고 하였으니 그렇게 한 까닭이 있다면 시편에서도 기록하고 있지만 38편20절에 "~ 악으로 선을 갚는 자들이 내가 선을 좇는 연고로 나를 대적하나이다."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은 지금까지 오랜 세월동안 우리 부모 세대가 그러하였고 또 그 부모의 부모 세대가 그러하였고 또 그 부모의 부모 세대가 그러하였듯이 자신이 못마땅하고 언짢으며 마음에 안 들면 상대편이 그러기까지의 사연이나 처지나 입장과 상황을 헤아려 살펴주기 보다는 당장 자신의 화나고 짜증나는 것을 참지 못하고 조급한 마음에 못됐고 나쁘고 악하며 꼬이고 부정적인 사나운 심성으로 얼굴을 붉히면서 불평하며 미워하고 윽박지르며 함부로하는 죄스러움에 익숙하거나 길들여져 있었으니.....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과 훈계의 말씀을 지켜 행하기 위해 그들과 똑같이 되어 다투거나 비방하거나 미워하며 함부로 대하였던 것이 아니라 누가복음에서 23장34절에 "~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하는 것처럼 오히려 그들을 이해하고 헤아려 선을 좇아 행하셨으니 곧 온유와 인애와 긍휼함으로 관용하고 용납하였으며 다시 시편 38편으로 가서 12~13절에 "내 생명을 찾는 자가 올무를 놓고 나를 해하려는 자가 괴악한 일을 말하여 종일토록 궤계를 도모하오나 나는 귀먹은 자같이 듣지 아니하고 벙어리같이 입을 열지 아니하오니 나는 듣지 못하는 자 같아서 입에는 변박함이 없나이다."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은 밉고 싫고 짜증나는 마음에 상대편이 잘못 될 기회를 엿보며 그 괴악하고 못된 악한 말로 창피를 주며 굴욕적인 말을 서슴치 않지만 예수님은 그러하 것들을 들어도 못 들은 척, 그들의 그 거짓된 말과 행동들을 보아도 못 본 척 하였고 얼마든지 반박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벙어리처럼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으니 39편1절에 "내가 말하기를 나의 행위를 조심하여 내 혀로 범죄치 아니하리니 악인이 내 앞에 있을 때에 내가 내 입에 자갈을 먹이리라 하였도다." 하는 것처럼 그들처럼 조급한 마음에 참지 못하고 제어하지 못하며 조절하지 못하여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말을 하지 않으려 입에 자갈을 먹였기 때문이라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베드로전서 2장21~23절에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시며~ " 하는 것처럼 진실로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한다면 우리 또하 예수님처럼 욕을 받고 핍박을 받아도 그들과 같이 일반이 되어 똑같이 욕하고 핍박하며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치 않으려 입술을 닫아 잠잠하였던 것처럼 본보기로 보이신 것이요 이러한 류(類)가 아니고서는 하나님께서 주신다고 하시는 복(福)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앞서 본(本)을 보이신 것이며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신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그러므로 로마서 12장2절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하시면서 9~10절에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 14절에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하시며 17~18절에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은 마음이 새롭게 변화를 받아 사랑하며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해야 하니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신의 마음에 들고 좋아하며 존경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 다 내어 줄 것처럼 친절과 겸손과 관용을 아끼지 않으면서 조금만 못마땅해져도 마음에 안 들고 밉고 싫은 사람에게는 불평과 비방과 훼방과 사나움과 함부로 함에 거침이 없으니 그러한 사람의 사랑의 마음은 어는 쪽이 자기 자신의 진심이며 그 사랑을 "참" 이라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니 나 자신을 핍박하는 사람에게 축복과 박수를 쳐 줄 수 있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훈련(연습)이 필요하며 더불어 나 자신에게 힘들고 어렵게 하는 사람에게 축복하여 주며 평화(화목,화평,평강)를 구하여 배려하고 양보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을 버리고 상대편을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은 높은 마음을 비우며 뜻대로 마음대로 되지 않았을 때 언짢아지고 못마땅해져서 함부로하는 사나운 성정을 죽여야 하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죽기까지 육체와 함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으심으로 다시 사신 것에 한 걸음 더 가까워 질 수 있게 되며 이것이 우리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하나님의 복(福)에 대한 소망이 되어 돌아오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