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태복음 5장27~28절에 "~ 간음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에서 "간음(姦淫)"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그 의미는 잘 알고 계시듯이 결혼한 사람이 자기 자신의 배우자를 두고도 다른 사람과 부적절한 (성)관계, 즉 간통,강간,성매매... 등등등을 맺는 것을 뜻하며 그리고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는 이미 마음으로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맺어 음탕한 색기(여색,남색)를 채우려는 욕심을 갖는 것 또한 "간음" 이라 기록하고 있으니 이는 마태복음 15장18~20절에 "입에서 나오는 것들(말)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눈으로 보여 사람이 보면 알 수 있는 육체적 행동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눈으로 보이지 않아 자기 자신만 알고 있는 마음으로 이미 두 마음을 품는 것을 더욱 경계하고 주의할 것을 말씀하고 계시니 그 이유는 모든 말과 행동(행실)은 마음과 생각 곧 정신(精神)에서 비롯되고 이미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이요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의 그 바로 뒷 구절 29절에 "만일 네 오른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 하는 것처럼 마음과 생각으로 범죄케 하는 눈이 있다면 그 눈을 빼어 버리는 것이 오히려 유익하다고 기록하고 있으니 이는 보이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간음" 에 관하여 말하고자 전하고자 하여 기록하신 말씀이 아니라 이러한 것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할 일이기 때문이며......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영(靈)이시며 그 반대쪽에 있는 사단의 영(靈)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영(靈)이기 때문에 사단의 영(靈)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할지라도 하나님께 속하고 하나님께로 난 영(靈) 곧 성령(聖靈)의 열매, 즉 어떻게 임하고 어떻게 역사하는지를 제대로 알며 분변한다면 하나님의 율법(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님)의 온전한 참 뜻대로 지켜 행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고린도전서 10장6~8절에 "이런 일은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가 악을 즐겨한 것같이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저희 중에 어떤 이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간음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간음하지
말자." 하고 쓰고 있듯이 이는 출애굽기 32장의 말씀을 인용한 것으로써 모세의 때에 있어졌던 일(사건)을 다시금 고린도전서에서 기록하신 이유는 그 때나 지금이나 거기나 여기나 시간만 흘렀을 뿐, 공간만 바뀌었을 뿐 별반 다른 것이 없기 때문이요 또한 다른 것이 없지만 그 때 그 시대의 사람들처럼 행하지 말고 죄와 악을 행치 말아서 재앙 곧 패망과 멸망과 사망을 면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마음)과 사랑이 담긴 말씀이니 세상에서도 일 같지 않는 일을 하면 우스게 소리로 "놀고 있네" 라는 표현을 쓰는 것처럼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러 간 그 사이에 그를 기다리지 못하고 송아지 형상을 만들어 놓고 하나님의 절기(절일)를 지키려 하여 예(예배)와 제(예물,헌금)를 올리며 먹고 마시며 일어나 뛰논다 하였으니 이는 우상 숭배를 하면서도 우상 숭배인지 모르고 간음(두 마음)을 하면서도 간음을 하는지 몰라 죽임을 당하였던 것이며 21절에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여치
못하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꼭 다른 신의 형상에 절하는 것만이 우상 숭배가 아니라 이러한 것은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당연히 행할 바요 이러한 우상 숭배를 모르는 사람이 어디에 있으며 또한 다른 신의 형상에 절하는 이는 아무도 없으니 그렇다면 우리가 마음으로 겸하여(함께 하여) 행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것이 있는지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야고보서 4장2절에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 하시면서 4절에 "간음하는 여자(사람)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 하는 것처럼 어느 것 하나라도 하나님의 손으로 지으지고 만들지 않은 것이 어디에 있을까? 하나님은 어디에든 우리가 숨시는 공기처럼 계시지 않는 곳이 없으며 교회에서 예배와 헌금과 기도와 세례와 찬송과 봉사를 하다가 교회 밖을 나오면 세상에 나와 세상과 벗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적이고 정욕적이며 마귀적인 행실(야고보서 3장14~16절), 즉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한다고 하면서도 육체와 함께 정과 욕심을 못 박기를 죽기까지 하시면서 하나님의 하늘의 지혜와 명철과 훈계의 말씀(야고보서 3장17~18절)을 지켜 행하신 예수님을 본(本)과 그 자취를 좇아 행하지 못하고 마음에 이는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다른)사람을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은 높은 마음을 비우지 못하며 뜻대로 마음대로 되지 않았을 때 함부로하는 사나운 성정을 죽이지 못하여 그 형상을 이룬(우상 숭배) 말과 행동(행실)을 행하는 그 사람이 곧 간음을 행하는 자니 로마서 13장8~9절에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진정한 간음을 행하지 않으려면 그리스도의 죽으심 곧 네 이웃을 내 몸을 사랑하는 것과 같이 사랑해야 하리니 우리 자신의 몸 지체 중에 어느 한 곳이 마음에 안 든다고 못마땅하고 언짢다고 함부로 하여 잘라내고 엎어뜨리고 부숴버리며 끊어 낼 수 없는 것처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사랑" 이라 말하지 않고 "당연한 것" 이라 하는 것이며 그러나 좀 마음에 안 들어도 좀 못마땅해도 좀 불편하고 곤란하게 만들어도 나보다는 남을 낫게 여겨 그 처지나 입장이나 사연이나 상황을 먼저 헤아리고 이해하려 하여 온유하게 관용하며 인애롭게 용납하며 긍휼한 마음으로 배려하며 양보하려 애쓰고 노력(훈련,연습)할 때 하나님의 율법은 진정한 완성된 참 형상을 이루는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