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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이사야 2장22절)

교훈 안에 2015. 5. 4. 19:18

오늘은 이사야 2장22절에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에서 "인생(人生)"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인생"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살펴 본(2014년4월2일자) 적이 있었지만 잘 알고 계시듯이 사람이 그 부모님의 몸을 빌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가게 되는 모든 일, 즉 그러한 삶을 "인생" 이라 하며 하지만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는 일반적이고 통상적인 그러한 사람의 삶 곧 그 "인생" 을 의지하지 말라고 기록하고 있으니 일반적이고 통상적인 "인생" 이라고 하는 것은..... 잘 알고 계시듯이 인생의 수한(壽限)은 길어야 100년이요 그러나 그 100년 중에 10대,20대는 사춘기와 철 없는 젊은 혈기로 세월을 낭비하고 30대는 수많은 시행착오의 수레바퀴에 끌려 다니면서 갖은 고생과 아픔과 괴로움과 슬픔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느라 세월을 낭비하며 비로소 4,50대가 되어서야 삶의 깊이와 높이를 좀 알게 되어 소위 성공이라고 말하는 부(富)와 명예와 명성과 권위와 권세와 같은 것을 누리며 살게 되지만 6,70대가 되면서 기력이 쇠하고 여러가지 노환으로 말미암아 힘이 딸리고 기력이 딸려 모든 일에 이제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의연해지고 잠잠해지게 되며 8,90이 되어서는 더 이상 그 어떤 욕망도,욕구도,욕심도 부릴 수 없으며 채울 수 없을 정도가 되어 살아가는데 큰 낙이 없어 죽을 날을 기다리고 있으니 정작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그나마 무언가에 열중하고 집중하며 온 생(生) 불과 같이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시간은 겨우 3,40년에 불과하니 하나님의 영원무궁한 시간 속에서 과연 수에 칠 가치가 없을 정도로 살과 같이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이니 그 이유는 그 호흡이 코에 있기 때문이요 그 호흡이 코에 있어 살고 죽는 것은 동물들도 마찬가지이며 그렇다면 "아! 살 것 같다." 하는 그 호흡이 코에 있지 않고 마음과 생각이라고 하는 "정신(영혼)" 에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며 무엇을 해야 할까? 하는 것이니 민수기 23장에서는 19절에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하고 쓰고 있듯이 이 말씀은 바꾸어 말하자면 사람(인생)은 자신과 한 약속이나 자기가 한 말을 잘 지키지 못할 때가 많으니 돈이 없어서, 하기 싫고 귀찮아서, 아니면 마음에 안들고 기분이 안 좋고 화가 치밀어서... 등등등 여러 이유로 자신도 약속을 어기며 상대편도 약속을 못 지키며 때로는 자신의 유익과 이익이 앞서서 사람으로서의 도리나 이치를 져버리고 눈을 감아 버릴 때도 있으며 또한 사람(인생)" 은 세상에서 "철 들자 망령든다." 하는 것처럼 이제는 뭔가를 뼛 속 깊이 알며 깨닫고 깊이 반성(후회) 할 때는 이미 떠나고 없거나 늦을 때가 많으니 이것이 일반적이고 통상적인 우리의 삶이요 인생이었던 것을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한다.그래서 시편 14편2~3절에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쳤으며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이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이루며 또한 어떠한 것을 얻어 채워감에 있어서는 항상 끊임없는 욕구와 욕망 곧 욕심이라는 것이 없는 사람이 없으며 이 욕심이 앞서다 보니 상대편에 있는 다른 사람을 위하는 자상한 배려나 양보, 온유한 관용이나 용납 그리고 "측은지심" 에서 비롯된 긍휼한 사랑은 그 순간 잊어 버리거나 그냥 져버릴 때가 많으니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치우치지 않은 자가 없다고 할 수 없으며 또한 자신이 좋아하고 존경하며 사랑하고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겸손하며 친절하고 웃으면서 온유하고 너그럽고 부드러운 선한 모습을 잘 나타내 보이지만 그러나 이를 보고 "선을 행하는 자" 라 할 수 없으니 왜냐하면 사람이라면 당연히 할 바이기 때문이요 하지만 행여 언짢고 못마땅하거나 마음에 안 들고 밉고 싫은 사람에게는 그 선하고 천사 같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얼굴을 찌푸리고 인상을 쓰면서 불평하고 비방(흉보고 욕함)하며 사나워져서 함부로 하니 어느 것이 우리 자신의 진짜 모습이라 말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며 그런즉 시편 57편4절에 "내 혼이 사자 중에 처하며 내가 불사르는 자 중에 누웠으니 곧 인생 중에라. 저희 이는 창과 살이요 저희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하는 것처럼 "인생" 은 치열한 전쟁터와 같고 서로 물고 뜯는 사나운 짐승 중에 있는 것과 같으니 저마다 마음과 생각, 즉 그 영과 혼과 정신에 칼 하나 창 하나 살 하나씩 담고 있다가 마음에 안 들어 화가 날 때 "욱" 하고 올라오며 못마땅하고 언짢을 때 "버럭" 하고 튀어나오며 밉고 싫고 원망스러울 때 숨겨왔던 못됐고 나쁘고 악한 것들이 줄줄이 사탕처럼 말과 행동으로 나오게 되며 어는 한 쪽만 그러한 것이 아니라 서로가 그러하니 전쟁이요 사나운 짐승과 같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그러므로 전도서 3장18~19절에 "내가 심중에 이르기를 인생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저희를 시험하시리니 저희로 자기가 짐승보다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노라. 인생에게 임하는 일이 짐승에게도 임하나니 이 둘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이의 죽음같이 저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하고 쓰고 있듯이 과연 우리가 살아옴에 있어서 거기에, 즉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와 계명에 걸린 것이 있다면 하나님의 시험하심에 시험 당한 것이요 그 법에 걸리는 것이 없다면 시험 당하는 일도 없거니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그 앞에 벌거벗은 것처럼 다 걸려서 드러났으니 이러한 "인생" 을 이제는 의지하지 말며 코에 호흡이 있는 "삶" 에 가치를 두지 말아야 할 것은 이사야 57장2절에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같이 행하는 사람, 이같이 굳이 잡는 인생은 복이 있느니라." 하는 것처럼 아침에 잠깐 피는 안개가 금방 햇빛에 사라지듯, 안개처럼 금방은 아니더라도 잠깐 피다 지는 들꽃처럼 그 찰나와 같은 시간이 바로 "인생" 이지만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않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려 애쓰고 노력(훈련,연습)하며 나 자신이 머물고 있는 곳에 화평도 함께 머물게 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너그러운 배려와 양보와 온유한 관용과 용납과 사랑을 행하려 애쓰고 노력할 때에 그 사람은 "인생" 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경외하는 것이요 안식일을 온전히 지키는 것이며 하나님이 주신다고 하신 복과 유업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