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사야 5장14절에 "음부가 그 욕망을 크게 내어 한량없이 그 입을 벌린즉 그들의 호화로움과 그들의 많은 무리와 그들의 떠드는 것과 그 중에서 연락하는 자가 거기 빠질 것이라." 에서 "음부(陰府)"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음부" 는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이 가서 있는 곳을 말하며 "음부" 를 표현하는 다른 말로는 TV에서 가끔 본 적이 있지만 저승사자가 죽은 사람을 배에 태우고 강을 건너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건너는 강 "황천(黃泉)", "중천(重泉)" 이 있으며 "저승", "염라국" ... 등등등이 있으니 사람(인생)된 자로 어느 누가 음부 곧 황천길을 가고 싶어하고 저승에 끌려가고 싶어 할까? 그러나 사무엘상 2장3절에서는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 하시니 그 이유는 6~7절에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하시면서 9절에 "그가 그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으로 흑암 중에서 잠잠케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하고 쓰고 있듯이 쉽게 말해서 "인명(人命)은 재천(在天)" 이라는 말처럼 삶(인생)을 얼마나 값지게 노력하며 사느냐에 따라 또는 생각지 않은 큰 행운같은 것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의 운명이 어느 정도 바뀔 수는, 변할 수는 있지만 결국 죽고 살고, 음부(흑암)에 내리고 올리고 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권한이요 능력이니 얼마전에 "네팔" 의 대지진으로 말미암아 만 명에 가까우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자연 앞에서도 인간(사람,인생)은 보잘 것 없이 나약한 존재인데 하나님 앞에서는 오죽할까? 하는 것을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라며 그러나 한 가지 희망과 소망이 있는 것은 습관처럼,버릇처럼 몸과 마음에 배어 있는 우리의 못됐고 나쁘고 악하며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성정을 버릴려고 힘쓰고 애써서 그 말과 행실을 고쳐 행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음부에 내리지 않고 그 발을 지켜 보호하여 주신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잘 알고 계시듯이 "욥" 은 순전하고 정직하며 악에서 떠난 자(욥기서 1장1절)로써 그 당대에 하나님께 축복과 은총을 받아 많은 소유물과 소생(자녀)이 있었지만 세상에서도 "이게 무슨 조화속이야! " 하는 말도 있듯이 욥은 하루 아침에 그 많던 소유물과 소생들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피부병 걸린 몸뚱이 하나 밖에 남지 않았을 때의 그 마음 고생과 고통에 대하여 토로하기를 욥기서 17장1절에 "나의 기운이 쇠하였으며 나의 날이 다하였고 무덤이 나를 위하여 예비되었구나." 6절에 "하나님이 나로 백성의 이야깃거리가 되게 하시니 그들이 내 얼굴에 침을 뱉는구나." 하시면서 13~16절에 "소망이 음부로 내 집을 삼음에 있어서 침상을 흑암에 베풀고 무덤더러 너는 내 아비라, 구더기더러 너는 내 어미, 내 자매라 할진대 나의 소망이 어디 있으며, 나의 소망을 누가 보겠느냐. 흙 속(무덤)에서 쉴 때에는 소망이 음부 문으로 내려갈 뿐이니라." 하는 것처럼 자신의 태어난 날과 사는 날을 죽어 무덤 속에 있는 것보다 음부(흑암)에 있는 것보다 더 원망하고 저주하였으니 그 고통과 고난과 아픔과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며 또한 이렇게 된 이유나 원인을 알지 못하였으니 그러나 42장3절에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우는 자가 누구니이까 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없는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 없고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하시면서 6절에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 하고 쓰고 있듯이 욥은 자신이 고상하고 거룩하며 정직하여 악에서 떠난 사람인줄만 알았는데 자신의 발과 몸이 음부에 있는 것과 같은 고통을 받게 된 것이 무지한 말(과 행실)로 하나님의 이치, 즉 하늘의 지혜와 명철과 훈계의 말씀을 가리우고 도리어 죄와 악을 행하였던 자신을 발견하고 깨달아 회개하여 고쳐 행함으로 말미암아 몇 갑절이나 더 큰 복과 은혜를 입었으니 잠언서 15장11절에 "음부와 유명(사망)도 여호와의 앞에 드러나거든 하물며 인생의 마음이리요." 하는 것처럼 결국 사람(인생)의 마음을 감출 길(방법)은 없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잠언서 15장1절에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하시면서 4~5절에 "온량한 혀는 곧 생명나무라도 패려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아비의 훈계를 업신여기는 자는 미련한 자요 경계를 받는 자는 슬기를 얻을 자니라." 하는 것처럼 제어, 즉 그렇게 된 이유나 사연이나 상황을 살펴서 한 박자 쉬거나 멈추었다가 들어가면 불일듯 이는 분노나 화(火)도 넘어가지만 사람(인생)은 성질이 급하며 조급증이 있어서 참지 못하고 견디질 못하여 마음속에 있는 불평을 쏟아내면서 상대편에게 윽박지르며 으르름짱을 놓고 사나워져서 함부로 하게 되니 이러한 것은 아비 곧 하나니의 지혜와 명철과 훈계를 업신여기는 자이며 하지만 온순하고 온유하며 부드럽고 너그럽게 말과 행동을 하는 자는 슬기(지혜)있는 자로써 24절에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 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 있는 음부를 떠나게 되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그 지혜와 명철과 훈계가 음부로 가는 길을 막아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무궁한 생명의 길로 인도하여 준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