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태복음 13장3절에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가지를 저희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 에서 "비유(譬喩)"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비유"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이미 여러차례 살펴 본(2014년10월29일자,14년9월17일자,14년5월30일자,2013년9월29일자,13년6월23일자) 적이 있으니 더 많은 내용을 보기를 원하신다면 그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비롯하여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고 하는 유대인들과 그 시대의 율법사들과 제사장들에게 하나님을 말씀을 전하고 알리시되 "비유" 와 "비사(比辭)" 로 말씀하셨으며 그리고 하나님은 구약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을 선지자들에게 보이시되 실물,실체,참 형상으로 보이신 것이 아니라 그것에 버금가는 다른 것(모양)에 빗대어 말씀하여 이를 기록하게 하셨으니 이를 "이상(異狀)" 이라 하며 에스겔 선지자에게는 "수수께끼(에스겔 17장2절)" 라 말씀하셨으니 이 모든 것은 일맥상통하는 같은 뜻이며 또한 "이상" 은 참 형상이 아닌 다른 형상으로 보이신 것이니 "그림자" 이며 그런즉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의 글 곧 구약 성경은 "이상" 과 "그림자" 이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보이는 그대로 살피거나 이해하면 오해하거나 와해하게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하며 그래서 어린 아이 때(초보 아래,부분적)는 곧이곧대로 알아 듣기 때문에 그 속 뜻은 살펴 헤아리지 못하고 표면적으로만 이해하며 받아들이게 되지만 이제는 장성하여 어른이 되었다면 오늘 본문의 말씀의 그 뒷 구절 9절에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그 이면에 담겨 있는 온전한 뜻을 일깨워 깨닫게 되니 "비유" 로써 아직도 초보 아래에 있는 어린 아이인지 때가 오래므로 이제는 장성하여 어른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렇다며 그리스도께서 비유로 말씀하여 알리시고 전하시며 가르치신 이유는 오늘 본문의 말씀의 그 뒷 구절 11절에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 "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 나라 곧 천국에 있는 것은 하늘의 지혜(야고보서 3장17~18절)와 명철과 교훈의 말씀이며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서 지켜야 하듯이 이 하늘의 지혜 곧 하나님의 계명과 법도를 지켜 행하여야 하며 지켜 행하기 위해서는 하늘의 지혜를 알아야 하며 이를 아는 것이 허락된 자와 알아서는 안 될 자가 있어서 허락되지 않은 자들에게 비밀로 감추고 숨기기 위한 방법이었으며 15~16절에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하는 것처럼 앞선 시대의 그 세대에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고 하던 백성(자녀,성도)들은 하나같이 입으로만 혀로만 외쳤고 내면은 자신의 욕심과 높은 마음을 좇아 행함으로 말미암아 완악하고 궤휼하며 사곡하였으니 그러즉 하나님 나라(천국)의 비밀을 감추어야 할 자들은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를 선하고 좋은데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악하고 죄된 것에 사용할까 두려워 함이기 때문이며 이제는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거울과 경계가 되어서 죽어 이 세상에 없는 그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살아서 지금 믿고 의지한다고 하는 우리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며 이를 볼 줄 알고 들을 줄 알아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은 바꾸어 말하자면 마음이 온유하고 너그러우며 선하고 양선하며 순화하여 승화 시킬 줄 알아 화평을 좇아 행하려는 사람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요 그런즉 복(福)이 있는 것이며......
또 한 가지, 34~35절에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로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하는 것처럼 이는 하나님이 시편(78편2절)에서 미리 말씀하여 주신 것으로써 때가 되어 이 글이 응할 때에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않기를 바라고 원하셨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그리 하신 것이며 이는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 아버지(하나님)의 뜻을 행하러(히브리서 10장7절) 오셨으며 그 뜻대로 지켜 행하여 이루셨던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누가복음 18장32~34절에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기워 희롱을 받고 능욕을 받고 침 뱉음을 받겠으며 저희는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니 저는 삼일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 말씀이 감추였으므로 저희가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 하고 쓰고 있듯이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은 제자들과 따로 계실 때에는 비유를 밝히 해석(마가복음 4장34절)하여 주셨으며 그러나 때(요한복음 14장29절)곧 그리스도가 두 번째 다시 오실 기약(약속)하셨으니 그 때가 아직 아니므로 보기에, 듣기에 둔하여 깨닫기에 어려웠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 에 관한 비밀 곧 이에 대하여 감추고 숨긴 것이 있고 깨달아야 할 것이 있음을 말하고자 알리고자 하여 천국(하나님 나라)에 관한 많은 것을 비유로 말씀하신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