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태복음 13장11절에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 " 에서 "비밀(秘密)"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비밀"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오래전에 이미 살펴 본(2014년9월3일자,2013년3월28일자) 적이 있었지만 사람은 어느 누구나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비밀" 하나 쯤은 있을 것이며 하지만 마음에 꼭꼭 숨기고픈 비밀이라 할지라도 정말 믿을 수 있고 말해도 마음을 놓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는 또한 털어놓고 싶은 것이 "비밀" 이니.....
하나님께도 옛(창세)부터 비밀한 것(시편 78편2절)이 있으며 이 비밀한 것을 먼저는 하나님의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셨고(아모스 3장7절) 그 보이신 것을 기록하게 하신 것이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러나 그 보이신 것이 누구나 들여다 보면 알아 볼 수 있고 알아 들을 수 있도록 기록하게 하신 것이 아니라 비유로 빗대어 말씀(호세아 12장10절)하시어 보이셨으니 곧 "이상(異狀)" 과 "수수께끼" 로 하셨으며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의 바로 앞 구절 10절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어찌하여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하는 것처럼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정해 놓으신 뜻대로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때가 이르렀을 때에 밝히 알려 주시는 것이며 또한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기록하고 있듯이 허락된 너희, 즉 믿을 수 있는 자들에게는 비유로 빗대어 하신 말씀들을 해석(마가복음 4장34절)하여 말씀하셨으며 하지만 아무리 해석하여 말씀 하셨을지라도 들을 귀(9절)가 없어서 깨닫지 못한다면 이 또한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된 너희" 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잡아 내셔야 하며.....
비밀을 비유와 이상과 수수께끼와 같은 그림자로 하신 이유는 15절에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인생)은 어느 때 어느 시대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말고 혀로는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의뢰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이 원하시고 바라시는 뜻(미가서 6장6~8절) 곧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공의와 인자(인애와 자비)와 더불어 양선과 관용과 화평을 사랑하여 이를 행하기 위해 겸손(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해지는 것이었지만 하나같이, 끊이없이 마음에서 이는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대로 행하며 뜻대로 마음대로 되지 않았을 때는 치밀어 올라오는 불평과 못마땅함으로 말미암아 궤휼하고 완악하며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성정으로 행하였으니 그러한 마음에서 하나님의 비밀을 알게 된다면 이를 선하고 좋은 데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못됐고 나쁘고 악한 죄된 곳에 사용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종이요 그리스도의 종이었던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2장에서 7~9절에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박지 아니하였으리라.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하는 것처럼 그 비밀은 하나님의 하늘의 지혜로써 하늘의 지혜와 명철과 교훈의 말씀(야고보서 3장17~18절)을 첫 번에 오셨던 그리스이신 예수님의 때의 그 세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볼 줄 알고 들을 줄 알아 마음으로 생각하여 깨달았다면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때리고 비방하며 모욕을 주고 조롱하여 결국 십자가에 못 박도록 죽음에 넘기우지 않았으리라.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완악하고 궤휼하며 사납기가 맹수보다 더한 그들과 똑같이 되어 미워하고 비방하며 다투고 때리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하늘의 지혜의 비밀을 보았기 때문이요 그 본 것을 행동(행실,행위)으로 옮겼기 때문이며 뭐 어쨌든 그들은 이제 죽어서 이 세상에 없고 살아 있는 우리들에게는 두 번째 다시 오실 그리스도의 기약(약속)이 남아 있으니 이는 거울로써 우리 또한 그 하늘의 지혜의 비밀을 알지(깨닫지) 못한다면 그 때 그들과 똑같이 되어서 그리스도를 두 번 못 박아 죽이는 자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골로새서 2장2절에 "이는 저희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하시면서 20절에 "너희가 세상의 초등 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의문에 순종하느냐." 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옛(창세)부터 숨겨온 "비밀" 은 그리스도요 더 정확히 말하자면 사람(인생)으로 완악하고 완고하며 궤휼하고 사곡하도록 만드는 욕심을 버리고 높은 마음을 비우며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을 때 올라오는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성정을 죽이는(갈라디아서 5장24절) 그 "죽으심" 과 죽으심으로만 이룰 수 있는 "부활" 이며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랑(고린도전서 13장)" 이 몸과 마음에 형상을 이루어 행할 수 있을 때에라야 가능한 것이며 아직도 세상(땅의 지혜)의 초등 학문 아래에 있어 마음에 있는 죄는 없이 하지 못하고 의문(儀文) 곧 형식과 절차에 따라 하나님께 예(예배)와 제(헌금)를 드리는 것으로는 하나님의 깊은 것 곧 그 비밀한 것을 깨달을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