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사야 50장3절에 "내가 흑암으로 하늘을 입히며 굵은 베로 덮느니라." 에서 "흑암(黑暗)" 과 "굵은 베"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흑암"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2017년11월25일자,2015년2월21일자)에서 살펴 본 적이 있었지만 세계적으로 어느 민족(국가)에게나 암울하고 침울하였던 옛 과거의 시대가 있고 그러한 역사가 있기 마련이니 이러한 때와 시절을 "흑암하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며 욥기서 10장22절에 "땅은 어두워서 흑암 같고 죽음의 그늘이 져서 아무 구별이 없고 광명도 흑암 같으니이다."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이라면 이전의 좋지 못하였던 환경이 개선되고 발전하여 좀더 나은 여건이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그러한 흑암한 때와 시절이 있음으로하여 지금의, 오늘날의 더 좋은 날과 밝은 희망의 태양이 떠오를 수 있게 되리니.....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하나님께서 "흑암으로 하늘을 입히신 것" 은 그 바로 앞 구절 2절에 "내가 왔어도 사람이 없었으며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었음은 어찜이뇨 내 손이 어찌 짧아 구속하지 못하겠느냐 내게 어찌 건질 능력이 없겠느냐." 하는 것처럼 "사람이 없었으며~ " 하시는 것은 쓸만한 인재(人才)가 없었다는 것을 뜻하니 처음(창세기)에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그 뜻과 계명을 지켜 행할 쓸만한 사람이 없으므로 흑암이 깊을만큼 깊었을 때에 신(神) 곧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첫 사람 "아담" 을 지으셨지만 하나님의 뜻하시는 계명으로 행하기 보다는 욕심(탐욕)으로 행하였고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생명(부활)으로 가는 길은 점점더 멀어지며 멀고고 험한 길이 되었으니 하나님께서는 어느 시대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사람을 생명의 빛으로 인도하며 안식의 땅으로 이끌기를 원하셨지만 그 때마다 우리 사람(인생)은 하나님께서 제시하시는 길(지혜)과 방향(지식)으로 좇아가기 보다는 사람 자기 자신의 뜻대로, 그 길(마음)대로 가기를 더 좋아하였고 그 결국은 사망의 흑암 아래에서 멸망과 패망과 파멸을 맛보게 되었으니 시편 82편5절에 "그들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여 흑암 중에 왕래하니 땅의 모든 터가 흔들리도다."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의 하늘의 지혜 곧 그 계명과 교훈의 말씀을 알지도 깨닫지도 못함으로 인하여 흑암 곧 멸망과 패망과 사망의 길을 자초하게 되었다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다시 오늘 본문의 말씀으로 가서 그 뒷 구절 10절에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냐.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하는 것처럼 이 세상에 믿는 자 중에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에 있으며 의지하지 않는 자가 어디에 있을까? 그러나 진정한 "경외" 는 마음에 안 든다고 미워하고 비방(흉보고 욕함)하며, 못마땅하다고 불평하고 훼방(남이 잘못되기를 바람)하며, 언짢다고 사나워져서 다투며, 불편하게 곤란하게 어렵게 만든다고 하여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으로 이해하려 하기 보다는 윽박지르며 함부로(무시,멸시,업신여김) 하는 못됐고 나쁜 "악" 을 미워하는 것이며 이를 좇아 지켜 행하기 위하여 십자가의 죽음도 불사하신 그리스도의 그 본과 자취를 좇아서 행하는 것이 그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이며 의지하는 것이니 그런즉 우리 사람 중에 단 한 사람이라도 참된 하나님의 생명의 빛 가운데 행하였다면 그리스도께서 오실 이유도 목적도 없었을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계획하신 모든 것을 다 이루셨으리라. 하지만 우리는 흑암 중에 행하였던 것을 일깨우고 돌이켜서 고쳐 행한다면 하나님의 생명과 안식과 구원에 가까와서 하나님의 구속하심과 그 능력이 미치게 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굵은 베" 에 관하여도 앞서 기재했던 글(2016년7월10일자,2014년2월26일자)에서 살펴 본 적이 있었지만 "가는 베(세마포)" 와는 대조적으로 사람이 죽었을 때에 입는 옷으로써 오늘 본문의 말씀에 하나님께서 "굵은 베로 덮느니라." 하시는 것은 흑암 중에 행하는 사람이 마치 "죽은 자" 와 같이 하나님께 있는 영원무궁한 생명의 희망도 구원의 소망도 없는 그러한 분위기를 의미하는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굵은 베로 뒤덮힌 이스라엘 땅에 오셔서 굵은 베 즉 그 못됐고 나쁜 흉악의 결박(이사야 58장5~6절)을 풀어 주려 하셨으며 그 죄악의 멍에의 줄을 끌러 주려 하셨으며 육체의 정욕에 휘둘려 압제 당하는 자들을 풀어 자유할 수 있는 진정 살아있는, 살아나는 방법(지혜)과 길(지식)을 전하고 알리시며 몸소 실천하여 그 본과 자취(베드로전서 2장21절)를 좇아오게 하셨지만 우리 사람은 오히려 이를 미련하고 어리석으며 (취)약하게 보고서 때리고 침 밷고 비방하며 미워하고 멸시하였으니 이 또한 어느 시대,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우리 사람은 부족하고 연약(취약)하고 없고 어린 사람을 대하여 소위 "갑질" 이라 하는 것처럼 함부로(무시,멸시,업신여김) 하기를 서슴치 않았으니 이사야 3장16절에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되
시온
의 딸들이 교만하여 늘인 목,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며 아기작거려 걸으며 발로는 쟁쟁한 소리를 낸다 하시도다." 하시면서 24절에 "그 때에 썩은 냄새가 향기를 대신하고 노끈이 띠를 대신하고 대머리가 숱한 머리털을 대신하고 굵은 베 옷이 화려한 옷을 대신하고 수치스러운 흔적이 아름다움을 대신할 것이며~ "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이 교만(오만,자만,기만,경만)하여 늘인 목, 뻣뻣한 이마와 그러한 모습(자세)으로 두 마음을 품어 말로는 혀로는 입술로는 하나님을 외치며 부르짖으면서 마음의 행실은 자기의 뜻과 길을 걷는 정을 통하는 간음(행음)을 행하며 손과 발이 그리 행하였으니 결국 죽은 사람의 썩은 냄새가 나며 올가매는 노끈을 매며 그런즉 죽은 사람이 입는 굵은 베로 몸을 뒤덮게 되며 수치스러움과 부끄러움의 낙인이 찍히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