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사야 63장10절에 "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신을 근심케 하였으므로 그가 돌이켜 그들의 대적이 되사 친히 그들을 치셨더니~ " 에서 "반역(反逆)"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반역" 이라 함은 그동안 믿어왔던 어떤 대상에 대하여 그 믿음이나 신의(信義)를 저버리며 관계를 끊고서 등을 돌려 돌아서는 것을 뜻하며 돌아서게 되면 그 순간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기록하고 있지만 서로가 대적의 관계가 되는 것이며 동일한 의미로는 배반(背反), 배신(背信), 배역(背逆)이 있으며 특별히 우리들은 하나님을 믿으며 그리스도를 믿는 믿는 자의 입장에서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의 도(道)를 저버리고서 등을 돌리는 것이기 때문에 "배도(데살로니가후서 2장3절)" 라 표현하여 기록하고 있으며 이 세상에 하나님을 열심으로 믿으며 그리스도를 충성되이 의지하여 주의 이름을 부르며 외치고 있는 사람 중에 이렇게 반역하고 배반, 배신, 배역, 배도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리라. 그러나 이사야 59장13~14절에 "우리가 여호와를 배반하고 인정치 아니하며 우리 하나님을 좇는 데서 돌이켜 포학과 패역을 말하며 거짓말을 마음에 잉태하여 발하니 공평이 뒤로 물리침이 되고 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들어가지 못하는도다." 하고 쓰고 있듯이 살아가는 삶(생활) 속에서, 현실에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그리스도께서 유대인들을 대하여 품었던 그리스도의 마음(빌립보서 2장3~5절)을 우리 또한 품기보다는 자신의 유익(입장,처지)이나 이익(기준,관점)이 먼저 앞선 나머지 상대방의 하는 일(상황,입장)이 마음에 안들어지고 못마땅해지고 언짢아지면 헤아려서 살펴 이해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에서 비롯된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며 비방하고 훼방하고 다투며 함부로하기를 서슴치 않는 죄와 악과 불의와 불법을 행하기에 손과 발과 눈과 입이 빨랐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우리 사람의 포학과 패역이며 공평과 의(義)와 정직함이 없는 거짓된 마음으로써 하나님의 명령인 그 계명(마가복음 12장31절)과 법(로마서 13장10절)을 저버린 반역이요 배반, 배역, 배신, 배도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예레미야서 2장13~14절에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이스라엘이 종이냐 씨종이냐 어찌하여 포로가 되었느냐." 하는 것처럼 아무도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였고 하나님을 버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하지만 지켜 행하라고 하시는 계명과 법은 잘 지켜 행하지 않으면서 몸만, 모습만 보이러 간다고 하여, 아직도 여전히 눈물과 기도로 죄에 대한 용서만 구한다고 하여 이를 "믿음" 이라 말할 수 있을까? 주변에, 가까이에 있는 보이는 사람(형제,자매, 이웃,동료,친구,친척,가족... 등등등)을 서로서로 사랑하지 못하면서 보이지 않는 영(요한복음 4장24절)이신 하나님을 사랑(요한일서 4장20절)한다고 믿는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이요 거짓말이며 이렇게 말과 행동(행실,행위)이 다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고 싶은 욕심(욕구,욕망) 때문이며 이 욕심이 부어도 부어도, 채워도 채워도 만족함이 없고 채워지지 않는 터진 웅덩이가 되어 거짓되이 행하게 만들어서 하나님께 반역하고 배신,배반,배역, 배도를 하게 만들었으니 그 무엇보다 마음에 있는 육체의 정욕(욕심)과 그 정욕대로 행하려는 소욕(갈라디아서 5장17~24절)을 버리고 비워야만이 우리의 잘못된 것들을 멈출 수 있으며.....또한 예레미야 7장24절에 "그들이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자기의 악한 마음의 꾀와 강퍅한 대로 행하여 그 등을 내게로 향하고 그 얼굴을 향치 아니하였으며..." 하고 쓰고 있듯이 이는 우리 사람의 마음의 눈과 귀와 입을 닫아서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진정 원하시고 바라시시는 것들을 보지 않으며 듣지 않았고 자신의 마음의 문을 두드려 말하지 않아서 오히려 악한 마음의 꾀와 강퍅함에 눈과 귀와 입을 더욱 귀울여 강퍅한 마음대로 말하고 행하기를 좋아하였으니 이것이 하나님께로 등을 향하고 얼굴을 향하지 않는 반역이요 배반, 배신, 배역, 배도라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그러므로 다엘서 9장2절에 "나 다니엘이 서책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고하신 그 년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무함이 칠십년만에 마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하시면서 5절에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사오며~ " 10절에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여호와께서 그 종 선지자들에게 부탁하여 우리 앞에 세우신 율법을 행치 아니하였음이니이다."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범도와 규례를 떠나 목소리를 청종치 않으며 모세을 통하여 율법을 세우시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완성하신 율법을 행치 아니함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 시대시대마다, 세대세대마다 그러하여 하나님께 반역하고 배반, 배신, 배역, 배도하였으니 이로 인하여 하나님은 우리 사람의 대적이 되사 이방족속(애굽,바벨론... 등등등)에게 사로잡혀 이방인의 종 노릇하게 하셨으며 그로 인하여 이스라엘(예루살렘,시온)의 황폐함이, 황무함이 430면, 70년에 이르렀으므로 살아서는 하나님의 생명과 안식을 보지 못하게 되었으며 많은, 훌륭한 일을 하고도 가나안 즉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고 코 앞에서 죽은 모세처럼 그런즉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신다(임하신다)고 하신 세상 끝, 마지막 때, 오늘날 살아서 하나님을 믿으며 그리스도를 의지한다고 외치며 부르짖고 있는 우리들이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과 경계와 교훈이 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 사람의 반역함이 실질적으로 우리의 소망이요 기쁨이요 참된 바램인 하나님의 생명과 안식과 구원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일깨우고 반역하였던 것에서 돌이켜 고쳐 행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가장 마음을 기울여 행하여야 할 열심이요 사명이요 의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