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창세기 26장2절에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애굽으로 내려가지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 에서 "애굽(Egypt)" 에 대하여 살펴 보고자 한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하고 하신대는 두 가지 이유가 있으니 첫 번째로 아브라함의 이름이 "아브람" 으로 불릴 때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에 정착하게 되었고 그 때에 하나님께서 "애굽" 에 관하여 말씀하시기를 창세기 15장13절에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 16절에 "네 자손은 사대만에 이 땅으로 돌아 오리니~ " 하고 쓰고 있듯이 여기에서는 사백 년이라 기록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일이 일어나고 보니 430년간 애굽에 머물러 있게 되었으며 괴롭게 하였다는 것은 종으로, 노예로, 객(客)으로 살아다는 것을 의미하며 430년이란 세월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그 유전인자가 종이나 노예의 근성으로 바뀌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으며 또한 하나님의 계획하신 모든 일에는 다 때와 기한이 있고 가나안도 하나님의 명령이 있은 후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처럼 애굽" 에도 아무 때나 내려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삭에게는 나타나셔서 내려가지 말라고 하신 것으로써 "애굽" 은 훗날에 이삭의 아들 야곱, 야곱의 열두 아들, 그 중에 막내 요셉이 아버지 야곱의 모든 사랑을 독차지하므로 형들의 시기와 질투 때문에 형들이 요셉을 애굽에 팔아 버리면서 드디어 애굽에 들어가게 되고 거기에서 자녀를 낳고 낳고 낳고 또 낳아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생육 번성하고 충만하기를 430년간 하다가 또 때와 기한이 이르러 마침내 모세를 통하여 430년 곧 사대만에 애굽에서 탈출시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하여 지시하셨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큰 그림이니.....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가나안에 들이시거나 계속하여 가나안에 살게 하거나 바로 가나안으로 들이신 것이 아니라 왜 애굽에서 자그마치 430년간 괴롭게 종으로, 노예로, 객으로 살게 하였는가? 하는 것으로써 이는 출애굽기 23장9절에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라. 너희가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은즉 나그네의 정경을 아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22장에서는 "학대하지 말라." 고 기록하고 있으니 압제하고 학대한다는 것은 우월감을 갖거나 자만하고 교만하여 다른 사람을 아래로 보고 함부로 대하며 갑질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써 바꾸어 말하자면 이방 즉 다른 사람의 입장과 처지를 먼저 헤아리고 이해하고 존중하여 관용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사랑으로 행하게 하시기 위하여 필요했던 시간이 자그마치 430년 이란 세월이었으니 우리도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을 때의 아픔과 서러움을 겪어 보았던 것처럼 나그네 되었을 때의, 객이 되었을 때의 종이 아님에도 종처럼, 노예가 아님에도 노예처럼 살아야 하는 서러움과 아픔을 알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으로 행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 곧 큰 그림이었으며..... 두 번째로 계시록 11장8절에 "저희 시체가 큰 성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저희 시체" 라 하심은 3~4절에서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 이백 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 하시는 것처럼 이 두 증인을 "내가 나의 두 증인" 이라 기록하며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 두 금촛대" 라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두 번째 다시 오신다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 라고 전하고 알리며 가르치고 있지만 3년6개월을 달 수로 따지면 42달, 날 수로 따지면 1260일 동안 예언한 엘리야로서 엘리야의 심령으로 온 세례(침례) 요한 즉 주 앞서 온 길 예비 사자를 의미하며 오늘날에도 곧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 반드시 세례(침례) 요한과 같은 길 예비 사자가 와야 하기 때문에 두 증인은 엘리야의 심령으로 와서 3년6개월, 42달, 1260일 예언하는 길 예비 사자이니 2000년 전 세례 요한이 죽은 것과 같이 오늘날에도 두 증인이 죽는 일이 있으므로 "저희 시체" 라 기록하신 것이며 그 죽은 곳이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고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곳 즉 예루살렘이라고도 하니 애굽은 하나님의 백성(자녀,성도)들로 430년간 종으로, 노예로 삼아 괴롭게 하였던 곳으로써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할 것은 모세의 때에 "애굽" 에 관한 일은 역사적인 사건과 사실임과 동시에 오늘날에 있을 참 형상(실상)에 대한 그림자이기 때문에 우리 사람을 괴롭게 하는 진정한 참 형상은 로마서 7장19~24절에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하고 쓰고 있듯이 오직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비방(흉보고 욕함)하는 죄에게 매이고 오직 서로가 서로를 훼방(보복,복수)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악의 사슬에 얽혀서 죄의 종이 되어 죄대로 행하며 악의 노예가 되어서 악함으로 행하는 괴로움이며 출애굽을 한다는 것은 죄에게서, 악에게서 벗어나 나와서 이제는 최고한 계명과 완전한 율법인 "서로 사랑하라." 하신 말씀대로 온전히 지켜 행할 줄 알게 되는 것을 의미하니.....
그러므로 애굽은 이사야 31장3절에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 손을 드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을 지으신 것은 하늘에서 난 자 즉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게 하여 영원무궁한 차원의 생명이 있는 신의 성품을 닮게 하여 그 사람을 거처로, 집으로 삼아서 함께 하고자 하신 것이지만 신의 성품을 닮기 보다는 죄를 범하고 악을 행하기에 손과 발과 눈과 입이 더욱 빨라서 죽음으로 달려가기 바빴고 이는 신(의 성품)이 아닌 죄와 악의 욕망에 갇혀 버린 사람이요 그저 썩을 육체에 속한 신령한 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지금의 우리 사람의 모습이요 "액굽" 이므로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서 지금 나의 위치가 아직도 애굽에 머물러 있음을 인지하고 자각하여야 하며 인지하고 인정하고 자각을 할 수 있어야 출애굽하여 비로소 생명과 구원이 있는 가나안에 들어갈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