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창세기 33장18~20절에 "야곱이~ 가나안 땅 세겜 성에 이르러 성 앞에 그 장막을 치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 이스라엘이라 하였더라." 에서 "엘엘로헤 이스라엘" 즉 "이스라엘의 하나님"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야곱" 은 팥죽 한 그릇으로 아버지 이삭의 장자였던 "에서" 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았고 뿐만아니라 에서가 사냥을 나간 사이에 아버지 이삭이 주시는 축복 또한 야곱이 가로챈 일로 인하여 에서의 죽이려고 하는 분노를 피하여 외삼촌 라반이 있는 하란 땅 밧단아람에 가게 되었으며 거기에서 결혼할 여자 라반의 딸 "라헬" 을 만나게 되었고 또한 그녀를 얻기 위하여 라반의 밑에서 자그마치 20년이나 일을 하였으며 마침내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계시는 가나안 땅으로 돌아왔으며 거기에서 장막을 치고 단을 쌓고 그 곳 이름을 "엘엘로헤 이스라엘" 이라 불렀으니... 이는 우리가 주일학교에서 배워왔고 설교시간에 들어왔던 역사적 사실, 사건이며 중요한 것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 사건을 말하고자 하여 기록하신 말씀이 아니라 역사적인 지식으로만 다가가는 것은 그저 부분적인 초보에 불과하며 이런 부분적인 초보를 알리고 가르치는 사람을 "몽학 선생(갈라디아서 3장24절)" 이라 하며 그러나 어디까지나 초보 아래에, 몽학 선생 아래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이제는 온전한 참 형상을 알리고 전하는 완전한 데로 나아가야 하며 그런즉 오늘 이 시간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이라고 하는 "엘엘로헤 이스라엘" 의 참 형상이 무엇인지, 완전한 데가 어디인지 살펴 보고자 함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길 바라며.....
먼저 "이스라엘" 은 창세기 32장28~30절에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하고 쓰고 있듯이 야곱이 하나님의 사람과 씨름을 하고 겨루어서 이겼으므로 얻은 이름이며 사람이 하나님과 대면하게 되는 이유는 오직 "심판" 과 "재판" 을 의미하는 것으로써 그 심판, 재판의 내용은 생명과 사망에 관한 것이며 야곱의 생명이 보전되었다는 것은 싸워서 이겼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겼으므로 "이스라엘" 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이니... 우리가 진정 싸워야 할 씨름은 에베소서 6장12절에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하시는 것처럼 사람과 사람과의 싸움, 씨름은 또 다른 보복, 또 다른 복수, 또 다른 전쟁만을 야기하는 악순환만 있을 뿐 우리의 싸움은 오직 악의 영들 곧 악령에 관한 것이며 여기에서 "정사와 권세" 라 함은 "악한 정치, 악한 권세" 를 의미하는 것으로써 나의 유익과 이익과 욕심을 위하여 뒤 봐주고 눈 감아주면서 학연, 지연, 혈연을 앞세워서 줄 세우는 세상 관행들을 말하며 또한 밉다고 뜻대로 마음대로 안된다고 잘라버리고 꺾어버리며 못마땅하고 언짢다고 밟아버리고 꺼트려버리는 패역 또한 그것이니 이는 비록 사람의 행동으로 하는 것이라 할지라도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악한 영들의 영역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악한 영, 악령, 마귀 짓이니 그런즉 요한복음 1장13절에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의 정치와 권세는 학연, 지연, 세습으로 되는 것도 아니요 사람이 백날, 천날 안수하고 축복한다고 하여 되는 것도 아니요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는 하나님의 씨를 의미하므로 씨는 "말씀(누가복음 8장11절)" 으로써 말씀은 말씀이되 모든 성경 66권 말씀의 핵심 키워드는 처음부터 전하신 소식(요한일서 3장11~15절)이요 최고한 계명(마가복음 12장31절)이요 율법한 율법(로마서 13장8~10절)인 "서로 사랑하라." 하신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라야 하리니 서로 사랑함에 학연, 지연, 세습이 웬말이며 서로 사랑함에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것이 웬말인가? 이러한 것과 싸워 이겨낼 수 있어야만이 행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서로 사랑하라." 하시는 말씀이기 때문에 요한복음 16장33절에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는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이러한 세상 악한 정치, 권세, 악한 영들과 싸워 이기심으로 부활에 참예하시고 구원의 근원(히브리서 5장7~9절)이 되셨으니 이기시기까지 피땀눈물의 노력 곧 십자가의 고난은 반드시 겪어야 하는 과정이며 이스라엘의 참 형상은 바로 "그리스도" 이시며 그리스도께서 마태복음 15장24절에서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을 찾으러 왔노라." 하신 것처럼 그 잃어버린 양들을 찾으러 두 번 째 다시 오시는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계시록 21장10~12절에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 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 은 하나님의 장막 곧 하나님 나라 천국을 의미하며 "내려온다." 는 것은 고린도후서 5장1~2절에서 기록하고 있는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의 장막을 덧입는 것을 의미하며 아무나 덧입는 것이 아니라 요한복음 14장23절에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저희와 거처를 함께 하리라." 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 하신 말씀대로 지켜 행하기 위하여 악한 영들과 싸워 이긴 자들을 의미하며 이들이 진정한 이스라엘 하나님의 친 백성이며 그러한 의미의 "엘엘로헤 이스라엘" 즉 "이스라엘의 하나님" 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