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가서 5장1절에 "딸 군대여 너는 떼를 모을지어다. 그들(이방 족속)이 우리(하나님의 백성)를 에워쌌으니 막대기로 이스라엘 재판자의 뺨을 치리로다." 에서 "에워싸다" 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이스라엘" 은 야곱으로 말미암아 12족장, 12방백, 12지파를 형성하여 생육 번성 충만함으로 나라(국가)를 이루었던 하나님의 백성(자녀,성도)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율)법과 (십)계명을 순종하며 지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 시대마다 그 세대 사람들은 애굽, 블레셋, 바벨론, 앗수르... 등등등과 같은 이방 족속의 노예가 되어 종노릇을 하든지 이방 나라의 속국(屬國)이 되어 그 나라의 다스림을 받거나 에워싸여서 이리 끌려 다니고 저리 끌려 다니는 처지가 되어 있었던 것을 구약성경 전반에서 기록하고 있으니 모세의 때에는 애굽에서 나고 죽고, 나고 죽고를 하면서 자그마치 430년 동안이나 사로잡혀서 애굽의 종노릇을 하며 노예처럼 생활을 했으며 열왕기하 24장10절에 "그 때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신복들이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그 성을 에워싸니라." 하시면서 예레미야 25장11절에 "이 온 땅이 황폐하여 놀램이 될 것이며 이 나라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기라." 하고 쓰고 있듯이 모세의 때에 비하면야 이방 나라의 종살이, 노예살이 하는 기간이 많이 단축되기는 했지만 칠십 년이란 세월과 시간은 사람의 한 평생이나 다름없고 한 평생을 남의 종살이나 하다가 죽는 것이나 다름이 없으니 우리나라 역시 일제 강점기(35년)에 일본에게 종과 노예처럼 살면서 그 서러움과 괴로움과 아픔을 겪어본 경험이 있지만 주권이 없이 남의 종살이, 노예살이는 벗어나고픈 고단함과 고달픔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방 족속에게 에워싸이고 사로잡혀서 이방 족속의 법 아래에 있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것으로써 열왕기하 24장9절에 "여호야긴(왕)이 그 부친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하시면서 예레미야 25장4절에 "여호와께서 그 모든 종 선지자를 너희에게 보내시되 부지런히 보내셨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으며 귀를 기울여 들으려고도 아니하였도다." 하시는 것처럼 모세의 때에 애굽에 430년간 종노릇하던 것에서 벗어나게 하고 탈출하게 하셔서 안식과 쉼의 땅 가나안으로 들이시기로 하나님께서 계획하셨지만 곧장 가나안에 들이신 것이 아니라 시내 광야를 거쳐서 들어가게 하셨고 광야 시내산에서 모세가 하나님의 (십)계명을 받았으니 이는 애굽의 다스림에서 벗어나 이제는 하나님의 다스림 즉 계명을 지켜 행하는지 아니하는지 시험(출애굽기 16장4절)하기 위함이요 그러나 비록 노예처럼, 종처럼 애굽에서 살았다고 할지라도 배 부르게 고기 먹고 등 따시게 지냈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하나같이 광야에서 하나님의 법과 계명을 거역하고 배반하여 악을 행하였으니 이는 시대시대마다, 세대세대마다 한결같이 그러하였고 오늘날까지 그런즉 구약 성경에서 지나간 역사적 사실, 사건들을 기록하시고 사람들을 재소환하여 조명하시는 목적은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신다고 하신 오늘날 말세를 만난 우리들에게 그들과 같이 죄와 악으로 행하지 말고 거역하거나 배반하지 말아서 거울과 경계(고린도전서 10장11절)과 교훈(로마서 15장4절)으로 주신 것이며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교훈은 우리에게 생명과 안식과 구원을 주시기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누가복음 21장20절에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하시면서 24절에 "저희가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여기에서 "예루살렘" 이라 하심은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있는 곳을 의미하여서 모세의 때에는 장막, 솔로몬의 때에는 성전, 오늘날에는 교회, 성당을 말하며 교회, 성당이 땅에 있는 하나님 나라 천국이라고 한다면 이방 군대는 시기와 다툼과 온갖 악한 것으로 행하는 세상적이고 정욕적이고 마귀적인 사단(계시록 20장2절)을 의미하며 죄에게 종노릇하고 악에게 노예처럼 끌려다니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알리고자 함이 본질이요 참 형상이니 다시 말해서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며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에 교회에 가서 예배도 드리고 헌금도 드리며 주의 이름을 부르짖고 외치고 있지만 정작 믿는다면 그 법과 계명대로 순종하며 지켜 행하여야 하는데 하나님을 잘 몰라 안믿고 못믿는 세상 사람들보다 더 독하고 악하게 미우면 미워하고 뜻대로 안되면 분노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흉보고 욕함)하고 못마땅하면 사나워져서 다투며 함부로하고 언짢으면 갑질하는 죄를 범하고 있으니 거룩한 곳에 멸망의 가증한(마태복음 24장15절) 이방(사단) 군대가 에워싸고 우리로 죄의 종으로, 악의 노예로 사로잡은 것이요 죄와 악을 결국은 사망(야고보서 1장15절)으로 달려가니 이방(사단) 군대의 칼날에 죽임을 당하는 것며 이를 계시록 11장2절에서는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모세의 때에는 430년간 종노릇을 하였고 분열왕국 시대에는 70년간 에워싸이고 사로잡혀서 노예처럼 살았지만 오늘날에는 육체(몸)까지도 구원에 들어가게 하시려고 그 날들을 감하여(마가복음 13장20절) 주셨으니 거룩한 곳 곧 참된 성전과 교회는 우리 사람(고린도전서 3장16절)으로서 거룩한 곳이라면 죄와 악의 종되었던 것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법과 계명(마태복음 22장37~40절)인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말씀대로 순종하고 지켜 행하여야 하지만 자꾸만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마음으로,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이 미우면 미워하고 뜻대로 안되면 분노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를 범하니 이방 군대에게 에워싸이고 사로잡힌 것이요 에워싸이고 사로잡힌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실질적이고 본질적이고 현실적인 방법과 대안을 그리스도께서 몸소 실천하여 본보기로 보여주셨으니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그리스도의 마음(빌립보서 2장3~5절)" 으로 바뀌고 변화되지 않는다면 절대로 죄와 악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벗어나기 위한 피땀눈물의 노력 곧 십자가의 고난을 통하여 죄와 악을 이겨내야만이 하나님의 법과 계명에 순종할 수 있으며 그 순종함이 우리로 하나님께 있는 생명과 안식과 구원의 길(베드로전서 3장21절)로 들어가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