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엘서 2장1~2절에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빽빽한 구름이 끼인 날이라.~ " 에서 "구름" 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구름" 은 공기 중에 있는 수증기가 모이고 모여서 아주 미세한 물방울로 변하여 공중에 둥둥 떠다니는 것을 말하며 중요한 것은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말하고자 하시는 "구름" 의 의미는 그러한 대자연에서 보이는 "구름" 에 빗대어서 또는 어린이 만화나 동화속에서나 봄직한 손오공이 이곳 저곳을 자유롭게 "휙휙" 타고 다니던 그러한 모습의 "구름" 에 빗대어 비유하여 하나님께 있는 영(靈)들 곧 천사들과 함께 계시는 하나님의 보좌의 모습을 알리고자 함이니..... 다시 말해서 에스겔서 1장4절에 "내가 보니 북방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 28절에 "그 사면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은 하나님 나라 즉 천국(天國)이며 그 천국의 모습을 구름에 빗대어 기록하고 있는 것으며 이 구름에 관하여 에스겔서 10장(3~4절)에서도 동일하게 기록하고 있으며 또한 계시록 4장에서도 기록하고 있으니 3~7절에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이 가득하더라."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은 혼자서 계시는 것이 아니라 수정같은 유리 바다와 더불어 네 생물을 비롯한 일곱 영(계시록 5장6절)과 24장로(계시록 5장8절)의 영들과 천천 만만의 영들(계시록 5장11절)까지 함께 계시며 이 많은 영(靈)들, 천사들 곧 성령(聖靈)을 "구름" 에 빗대어 하신 말씀이며 그런즉 하나님께서,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구름을 타고(누가복음 21장27절) 오신다는 것은 모든 영들, 천사들, 성령들과 함께 온다는 의미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이 "빽빽한 구름" 의 모양과 모습에 관하여 요엘서 2장4~5절에서 "그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 기병 같으며 그들의 산꼭대기에서 뛰는 소리가 병거 소리와도 같고 불꽃이 초개를 사르는 소리와도 같으며 강한 군사가 항오를 벌이고 싸우는 것 같으니..." 하고 쓰고 있으니 요엘이 이처럼 싸우는 기병이나 병거, 군사의 모습으로 보았던 것은 우리의 싸움이 사람과 사람, 서로가 서로에 대한 싸움이 아니라 악한 영들(에베소서 6장12절)과의 싸움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며 그런즉 악한 영들 역시 계시록 9장14~16절에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마병대의 수는 이만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하시는 것처럼 싸우는 군대에 빗대어 표현하여 기록하고 있는 것이며 여기에서 똑바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하나님과 그 천사들을 "구름" 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지만 언밀히 살펴보면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보이지 않는 영(靈)으로써 그 영(靈)이 성령(聖靈)인지 악령(惡靈)인지 절대로 구분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곧 말씀(요한복음 1장1절)" 이므로 사람의 눈에 보이도록 "말씀" 을 주셨으며 그러나 또한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고 알린다고 하여 그 곳이 다 "성령" 이라고도 말할 수 없으니 말로는 입으로는 혀로는 하나님의 이름을 외치며 "주여 주여 믿습니다." 하면서 부르짖는다고 할지라도 또 그 입으로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와 악의 독하고 악한 말을 내밷으며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으로 행한다면 어찌 "성령" 이라 말할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성경 66권을 주신 것은 죄와 악에서 벗어나 계명 곧 "십 계명" 을 지켜 행하게 하려 하심이요 그 중에 최고한 계명인 "서로 사랑하라." 하시는 말씀대로 지켜 행할 줄 아는 사람이 어디에 있든지, 어느 위치(자리)에 있든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영들 곧 구름을 타고 그 사람에게 오신 것이며 오셔서 거처를 함께(요한복음 14장23절) 하리니 그러나 믿는다, 섬긴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죄대로 악대로 행하는 자는 악한 영(靈) 곧 악령에게 져서 얽매이고 사로잡혀 있는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계시록 10장1~2절에 "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손에 펴 놓인 작은 책을 들고~ " 하시는 것처럼 이 모습은 마치 하나님의 신(이사야 61장1절)과 성령(누가복음 4장18절)이 그리스도에게 임하시되 기름붓듯(사도행전 10장38절) 하심으로 죄와 악에 억눌리고 포로되었던 사람들로 놓이고 자유를 얻게 하는 하셨으며 놓이고 자유케 할 수 있는 "말씀" 을 주신 것이며 또한 펴 놓은 작은 책 곧 생명책의 말씀들을 전하고 알리게(계시록 10장11절) 하셨으니 죄와 악으로 부터 자유케 하는 방법은 오직 노력 곧 십자가의 고난을 겪는 것이며 겪음으로 죄와 악을 이겨내야만이 빠져나오고 벗어날 수 있는 것이며 비로소 하나님의 계명 곧 최고한 계명(갈라디아서 5장14~15절)에 순종할 수 있으며 그 순종함이 죽지 않고 썩지 않는 생명과 안식과 구원에 이르게 하니 "생명책" 이요 이 모든 것을 앞서서 본보기를 보이신 것이 "그리스도" 시요 온전하고 완전하게 이루시고 끝(로마서 9장28절)시기 위하여 두 번째 다시 오시는 것이며 그 오시는 모습을 "구름 타고 오신다." 고 하신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