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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에스겔2장10절)

교훈 안에 2022. 5. 9. 19:14

오늘은 에스겔 2장10절에 "그가 그것(두루마리 책)을 내 앞에 펴시니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애가애곡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 에서 "애가(哀歌), 애곡(哀哭), 재앙(災殃)"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오늘 본문의 말씀에 "그것" 곧 "두루마리 책" 이라 하심은 옛날에는 책을 "두루마리 화장지" 처럼 둘둘 말아서 책을 보관하였기 때문이며 또한 이 "두루마리 책을 펴셨다." 는 것은 그 기록된 말씀을 계시(啓示) 즉 열어서 보여주셨다는 의미이며 그 열어서 보이신 내용을 보니 슬픈 노래요 절로 나오는 슬픈 흐느낌이며 이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고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불행한 변고의 말들이기 때문이니.....

그 이유는 에스겔 2장3~4절에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자손 곧 패역한 백성, 나를 배반하는 자에게 보내노라. 그들과 그 열조가 내게 범죄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렀나니 이 자손은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강퍅한 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을 지으심은 오직 "서로 사랑함" 에 있어서 거짓이 없고 솔직하고 정직하기(전7:29)를 바라시는 마음이셨고 또 그리 행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모세를 통하여 주신 율법 안에 계명(십 계명)을 기록하셨고 최고한 계명의 법(약2:8~11)대로 순종하고 지켜 행하기를 원하셨지만 우리 사람은 그 마음을 절제하지 못하고 제어하지 못하고 다스리지 못하여서 미우면 미워하고 뜻대로 안되면 분노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며 못마땅하면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대로 악대로 행하였으니 이는 그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강퍅하기 때문이며 또한 이는 어느 시대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우리가 그러하고 우리의 부모가 그러하였고 우리의 부모의 부모가 그러하였고 또 그 부모의 부모가 그러하여서 대대손손 유전처럼(벧전1:18) 이러한 망령된 행실로 행하여 왔으니 그 재앙을 스스로 자초하였음을 기록하신 것이며 이러한 말씀은 비단 에스겔서에서만 쓰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선지서에서 비록 "이상(異狀)" 으로, 비유로 기록하고 있지만 열어서 보이심으로 들여다보니이러한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글이었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래서 예레미야 7장22~26절에서는 "내가 너희 열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에 번제나 희생에 대하여 말하지 아니하며 명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이것으로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하였으나 그들이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자기의 악한 마음의 꾀와 강퍅한 대로 행하여 그 등을 내게로 향하고 그 얼굴을 향치 아니하였으며~ 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여 너희 열조보다 악을 더 행하였느니라."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430년간 애굽에서 종노릇하던 이스라엘 곧 하나님의 백성(자녀,성도)들을 애굽에서 탈출시켜서 가나안으로 들이시기를 계획하신 것은 애굽 왕을 섬김과 같이, 이방 신을 섬김과 같이 하나님께서 섬김(행17;25)을 받고자 하심도 아니요 번제(예배)나 희생 제물(헌금)을 받고자 하심도 아니라 이는 겨우 1할에 불과하며 오직 계명(출15:26)에 순종하기를 원하셨고 계명에 순종하는 그 순종함이 생명으로 들어가게 하며 생명으로 들어가야만이 우리 사람과 더불어 하나님과 거처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니 하지만 우리 사람은 자신의 뜻대로 마음대로 욕심대로 기분대로 행하고자 하였고 그러한 마음은 어느 누구나 다 똑같으며 스스로 목을 굳게 만들기 때문에 결국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양보할 줄 모른다면 갈등과 대립과 분쟁만이 있으며 사나운 맹수처럼 물고 뜯고 싸우게 되며 미워하고 원망하고 비방하고 함부로하는 죄대로 악대로 행하게 되리니 이는 예레미야 6장10~13절에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기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아니하니 여호와의 분노가 내게 가득하여 참기 어렵도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의 집과 전지와 아내가 타인의 소유로 이전되리니 이는 그들이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남하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말로만 입으로만 혀로만 하나님을 믿습니다, 주여 주여 외치는 것이며 그 마음은 하나님과 멀어서 계명에 순종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욕으로 여기는 것이며 그것이 우리 사람에게 애가와 애곡과 재앙이 되어서 한 집에 두 주인을 섬길 수 없고 한 나라에 임금이 둘일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거처를 함께 할 우리 사람이, 하나님 나라 천국이 되어야 할 우리 사람이 다시 애굽에 종노릇하듯 마귀(요일3:8)의 일에 종노릇하는 이방 나라가 되는 명의 변경이 될 것을 알리고자 하신 것이며 죄대로 악대로 행한 댓가는 오직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 하신 것처럼 썩고 죽는 사망의 길로 걷게 되며 우리 또한 거울과 경계와 교훈으로 듣지 않는다면 첫 사람 아담이 언약을 어기고(레26:15) 패역(죄와 악)을 행함으로 "산 영(고전15:45)" 이 됨과 같이 "예전에 살았었대." 할 뿐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어지는 물 안개와 같이 되는 것이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잠언서 17장19~20절에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죄과를 좋아하는 자요 자기 문을 높이는 자는 파괴를 구하는 자니라. 마음이 사특한 자는 복을 얻지 못하고 혀가 패역한 자는 재앙에 빠지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다툼(갈등,대립,분쟁)은 항상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내 욕심대로 내 기분대로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못마땅해지고 언짢아지기 때문에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게 되며 마음의 눈과 콧대가 높아져서 사나운 맹수처럼 물고 뜯고 싸우게 되리니 하나님은 우리를 불의의 병기로, 그릇으로 지으신 것이 아니요 오직 죄대로 악대로 행하는 종노릇한데서 탈출 시켜서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케 하여 생명과 안식과 구원으로 들어가게 하려 하심이지만 그러한 하나님의 뜻을 욕으로 여기며 멀리하면서 목을 굳게 세우고 얼굴을 뻔빤하게 하며 강퍅한 마음으로 행함이 스스로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의 주인공이 되게 하였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