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누가복음 2장14절에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에서 "평화(平和)"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평화" 라 하심은 어떤 갈등이나 대립이나 분쟁이나 전쟁이 없는 평온하고 화목하고 화평한 상태를 의미하며 하늘(천국)에 계시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 위해서는 땅에 있는 우리 사람들이 평화롭게 되어야 하며 "평화" 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헤아려 이해하고 존중하며 관용으로 배려하고 양보하려는 노력이 없이는 절대로 있을 수 없으니 우리 사람은 저마다 살아 온 배경과 시대와 환경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다 가치관이 다르고 성향이 다르고 이념이나 사상도 다 다르기 때문이며 그러나 어느 시대,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서로 서로 화목하고 평화롭게 지내기 보다는 자기 자신의 입장(기준,관점)과 처지(성향,가치관)만을 내세우면서 뜻대로 안되면 미워하고 분노하며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며 못마땅하면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대로 악대로 행하면서 그 미운 마음은 비방(흉보고 욕함)하게 되고 비방은 서로 다투게 되며 다툼은 보복을, 보복은, 복수를, 복수는 테러를, 테러는 전쟁을 생각하며 일으키게 되므로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던 적이 없었다고 감히 말씀드리며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기뻐하시는 것은 오직 지켜 행하라고 주신 계명의 말씀(약2:8~9)에 순종하는 자이며 순종할 줄 아는 그 사람의 마음은 이미 "평화" 가 와 있으며 그 "평화" 는 다른 사람에게도 옮겨가는 놀라운 힘이 있으니.....
그래서 잠언서 18장19절에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 보다 어려운즉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 하시는 것처럼 이 말씀은 사람이 기쁜 일이나 기분 좋은 상황이나 행복한 마음일 때에는 얼마든지 너그럽고 온유한 마음으로 화기애애하고 평화롭고 화목하게 지낼 수 있지만 불편한 상황이나 곤란한 문제나 언짢은 일이 생기면 긴장감이 흐르고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처럼 험악하고 살벌한 분위기로 변하게 되리니 서로의 마음(자존심)이 상하고 다쳤기 때문이며 그것을 평화로운 상태로 회복하기는 굳게 닫혀있는 산성의 문빗장을 여는 것보다 어렵다고 기록하신 말씀으로써 어느 한 쪽이 귀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뒤로 하고 화평과 화목과 평화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여 혀의 말로 화친하기 위해 상대편을 헤아리고 충분히 이해하여 배려하려고 애쓰고 노력할 때 외에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말로만 입으로만 혀로만 외치는 평화가 아니라 우리 자신이 몸 담고 있는 모임(회사,학교... 등등등)이나 단체에서 진정 평화를 원한다면 무엇보다 자신의 내면이 부정적이고 짜증스럽고 까칠하고 날카로워 늘 복잡하여 전쟁 중인지 아니면 비바람과 추운 겨울에도 한결같은 소나무와 같이 잔잔한 호수와 같이 늘 고요하고 잠잠한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아야 하리니 누가복음 12장51~53절에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아니라 도리어 분쟁케 하려 함이로라.~ 아비가 아들과, 아들이 아비와, 어미가 딸과, 딸이 어미와, 시어미가 며느리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분쟁하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이 서로 물고 뜯고 다투고 싸우는 일이 어디 어제 오늘 일인가? 또한 장소 불문하고 상대 불문하고 그것이 가족이라 할지라고 하다못해 쌍둥이라고 할지라도 먼저 이해해주지 않으면, 먼저 존중해주지 않으면, 배려하고 양보해주지 않으면 불화(不和)할 수 밖에 없고 서로 원수가 되어 원수처럼 으르렁거리게 되리니 알지 못할 때(행17:30)에는 문책하지 않지만 우리 사람의 마음의 모습이 그러하였다는 것을 알려주시고 깨닫게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돌이켜서 고쳐 행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믿음의 소망이요 믿음의 결국인 "구원" 과는 멀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골로새서 1장21~22절에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이제는 그의 육체(불평하여 다투고 비방하고 미워하는 것)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 하고 쓰고 있듯이 살아가는 것이 내 마음 같지 않고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으며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하여서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으로 성질내고 화내면서 미워하고 불평하고 서로가 서로를 함부로 한다면 결국 화평이나 화목이나 평화는 찾아오지 않으며 다만 스스로를 절제(고전9:25)하고 제어(벧전2:1)하며 다스려서(창4:7) 너그럽고 선한 마음으로 바꾸어야 하리니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 66권을 주신 이유이며 계명에 순종하게 하시려는 목적이요 그 순종함이 믿는 믿음이요 사망의 구렁텅이에서 건져내어 생명으로 들어가게 하시는 "구원" 이며 이 모든 것을 온전히, 완전히 이루시고 끝(롬9:28)내시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시는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