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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그들의 목전에서 이사하라...

교훈 안에 2022. 6. 15. 18:30

오늘은 에스겔 12장3절에 "인자야 너는 행구(그 자리를 떠날 때 필요한 물건들)를 준비하고 낮에 그들의 목전에서 이사하라. 네가 네 처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그들이 보면 비록 패역한 족속이라도 혹 생각이 있으리라." 에서 "이사(移徙)" 곧 "처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이사" 라 하심은 현재 있는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모든 집에는 그 집 주인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그 집 주인의 명의(名義)가 다른 사람의 명의로 바뀌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니 중요한 것은 잠언서 24장17~18절에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것을 보시고 기뻐 아니하사 그 진노를 그에게서 옮기실까 두려우니라."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 사람을 거처 곧 집으로, 성전(고전3:16)으로 삼아서 영원히 함께 하시길 원하시지만 한 집에 두 주인을 섬길 수 없고 한 우물에 쓴 물, 단 물을 동시에 낼 수 없으며 한 몸에 두 마음을 품을 수 없듯이 말로는 입으로는 혀로는 분명 하나님을,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주여 주여!! 하면서도 정작 처음(요일3:11)부터 주신 최고한 계명(막12:31)인 "서로 사랑하라.", "원수를 사랑하라.(마5:44)" 하신 뜻을 지켜 행하지 못하고 순종하지 못하여서 미우면 미워하고 뜻대로 안되면 분노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못마땅하면 사나운 개처럼 다투며 언짢아지면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대로 악대로 행한다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거처로, 집으로, 성전으로 삼을 수 없으니 그리 행할 줄 아는 자에게 그 명의가 옮겨가며 이사하게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예레미야 32장29~31절에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예로부터 내 목전에 악만 행하였음이라. 이 성이 건설된 날부터 오늘까지 나의 노와 분을 격발하므로 내가 내 앞에서 그것을 옮기려 하노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모든 악을 행하여 내 노를 격동하였음이라." 하시는 것처럼 우리가 그러하였고 우리의 부모가 그러하였고 우리의 부모의 부모가 그러하였고 그 부모의 부모가 그러하여서 우리는 다 "아담(호6:7)의 후손" 이요 "가인의 후손(요일3:12)" 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으니 대대손손 유전처럼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다투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를 범하며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으로 악을 행하는 망령된 행실(벧전1:18)로 행하여 왔기 때문이며 중요한 것은 이러한 모습을 정죄하고자 함이 아니라 인지하고 자각하여서 돌이켜 고쳐 행하게 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서로 헤아려 이해하고 존중하며 관용으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사랑으로 고쳐 행하지 않는다면 비록 하나님을 잘 몰라 안 믿고 못 믿는 세상 사람들, 이방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율법의 제도 곧 사랑으로 행할 줄 아는 자에게 생명과 안식과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장자의 명분이 옮겨 가리니 우리의 믿음의 소망이요 믿음의 결국은 히브리서 11장5~6절에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 하시는 것처럼 죄와 악으로 말미암아 멸망하고 파멸하는 사망(고전15:56)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와 하나님의 생명의 길로 들어가고 옮김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계명(약2:8~9)을 지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요한일서 3장11절에 "우리가 서로 사랑할찌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하시면서 14절에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하나님이 우리 사람의 심령(슥12:1)을 지으신 이유와 동일한 선상에서 들여다 보아야 하리니 이는 천지의 주재이시며 조물주이신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이 세상에 왔기(히10:7~9) 때문이며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뜻은 오직 계명(갈5:14~15)에 순종하는 것이며 그러할 때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심으로 썩고 죽는 사망의 구덩이에서 건져내어 썩지 않고 죽지 않는 생명으로 옮기시는 것 곧 이사하게 하고자 하시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말로만, 입으로만, 혀로만 "믿습니다.", "주여 주여!!" 할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헤아려 이해하고 존중할 줄 알며 관용으로 배려하고 양보할 줄 아는 "사랑" 으로 행하는 것이며 그 사랑으로 행함이, 순종함이 생명의 길로 들어가게 하시는 것이며 이것이 구원의 참 형상이니 상대편의 입장과 사연과 이유를 헤아리고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부로 하지 않고 미워하지 않으려고 자신을 제어하고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사망(사단,마귀의 집)에서 생명(하나님의 집)으로 옮길 수 있는 것이요 골로새서 1장13절에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 하시는 것처럼 에녹처럼 죽음을 맛보지 않고 그 믿음으로 하늘(하나님이 계시는 생명)로 명의 변경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