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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로잡힌 지 이십오 년이요...(에스겔 40장1절)

교훈 안에 2022. 12. 16. 12:02

오늘은 에스겔 40장1절에 "우리가 사로잡힌 지 이십오 년이요 성이 함락된 후 십사년 정월 십일 곧 그 날에 여호와의 권능이 내게 임하여 나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시되~ " 에서 "사로잡히다."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여기에서 "성(城)" 이라 하심은 "예루살렘 성" 을 의미하며 왕 솔로몬 이후로 이스라엘은 남유다(2지파), 북이스라엘(10지파)로 나뉘는 분열 왕국 시대가 되었으며 그 중에 남 유다(수도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을 기록하신 내용으로써 그런데 북이스라엘(수도 사마리아)은 앗수르에 의해서, 남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서 에워싸이고 포로로 사로잡혀 가게 되었으니 그 사로잡혀간 내용에 대하여 이사야는 1장7~8절에서, 예레미야는 1장3절에서, 다니엘은 1장1절에서 기록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도 일제 강점기때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서 과연 해방을 맞이 할 수 있을까? 독립이 될까? 하는 암울한 절망 가운데서 갖은 수모와 모욕을 받으면서도 찍 소리도 못하고 노예처럼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역사가 있었듯이 하나님의 백성(자녀,성도)들이 이렇게 이방 족속(나라)에 의해서 에워싸이고 사로잡혀서 종처럼, 노예처럼 살아가게 된 이유는 예레미야 4장17~18절에 "그들이 밭을 지키는 자 같이 예루살렘을 에워싸나니 이는 그가 나를 거역한 연고니라. 네 길과 행사가 이 일들을 부르게 하였나니 이는 너의 악함이라 그 고통이 네 마음에까지 미치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어떤 부모가 자식(자녀)의 고통과 아픔을 좋게 기쁘게 생각할까?마는 부득이 벼랑 아래로 떠미신 것은, 아니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하나님 백성 스스로가 이를 자초(대하25:19)한 것은... 우리 사람은 등따시고(성공) 배부르면(성취) 처음 사랑 즉 처음에 가졌던 순전하고 신실했던 마음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감사한 줄 모르며 행복한 줄 새까맣게 잊어버리고(신32:17~19) 어느새 이러저러해서 마음에 안들어하고 이런저런 일로 못마땅해하며 이렇게 저렇게 언짢아하면서 불평불만만 늘어가고 상전이 되어 뜻대로 마음대로 칼자루를 휘두르면서 상전보다 더 높으신 하늘(하나님) 무서운 줄 모르고 상대방을 수족 부리듯이 하는 교만(오만,자만)에 빠지게 되니 이를 제동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더 쎄고 더 큰 것이 아니라면 그 콧대를 꺾을 수 없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뜻은 제사(예배)도 아니고 제물이나 예물(헌금)도 아니며 오직 야고보서 2장8~10절에 "너희가 만일 경에 기록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한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만일 너희가 외모로 사람을 취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죄자로 정하리라.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 하시는 것처럼 주신 율법의 계명대로 지켜 행하며 순종하는 것으로써 내 옆에, 내 주변에 있는 상대방의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모습(행동,상황)만으로 판단을 하거나 결론을 내리게 되면 "뭐야 왜 저래?", "왜 그렇게 하지?" 하는 불평불만만 생기게 되므로 그 처지와 입장을 헤아려 이해하려고 하며 또 존중하려고 하면서 배려하고 양보하려 하는 그 마음이 바로 "사랑(고전13:4~7)" 이기 때문에 사람을 죽이고 때리고 사기치는 일이 아닌 다음에는 서로가 서로의 잘못이나 실수한 부분이나 혐의나 부족한 모습은 서로 감싸주고 위로해주고 격려해줄 줄 아는 것이 하나님의 계명의 핵심 포인트이며 하지만 뜻대로 안된다고 미워하고 분노하며 마음에 안든다고 비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며 못마땅하다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대로 악대로 행한다면 그 죄와 악이 우리 자신을 에워싸고 포로로 사로잡아서 생명의 길이 아닌 멸망과 파멸과 사망의 길로 인도하게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에스겔 3장10~11절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이를 모든 말을 너는 마음으로 받으며 귀로 듣고 사로잡힌 네 민족에게로 가서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하고 쓰고 있듯이 아담이 뱀에게 미혹받아 사로잡히고 노아의 때에 사람들이 홍수에 사로잡히고 아브라함의 때에 롯이 소알성 사람들에게 사로잡히고 모세의 때에 사람들이 애굽에 사로잡혀서 종처럼, 노예처럼 살았던 것은 우리 사람이 죄에게, 악에게 에워싸이고 사로잡혀서 종처럼, 노예처럼 얽매여 있는 모습을 알리고 전하기 위하여 빗대어 비유하여서 에둘러 표현하여 기록하신 것으로써 중요한 것은 정말로 그러한지, 참으로 그러했었든지 우리 자신을 살피고 들여다볼 줄 아는 마음이니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은 다른 사람의 티끌을 손가락질하기 위하여 주신 것도 아니요 상대방의 들보(눅6:41~42)를 욕하게 하려고 주신 것도 아니요 오직 우리 자신을 거울처럼 들여다보게 하시려고 주신 말씀이기 때문이며 그러나 우리 나라도 자의든, 타의든 마침내 해방을 맞았고 비로소 독립을 이루었던과 마찬가지로 모세의 때에는 430년만에 애굽에서 탈출을 하고 남유다는 70년만(렘25:12,29:10)에 그 사로잡혀 얽매여 있던 것에서 벗어나게 되리니 그런데 만약에 그러한 역사 속에 우리 자신이 살고 있었다면 어쩌면 애굽에서는 죽어서 이 세상에 없었으리니 사람의 년수가 길어야 100년이기 때문이며 또한 남유다에서는 짧아져서 70년이라고 할지라도 사람의 년수가 70이면 이젠 기력도 쇠하고 이런저런 질병(암)으로 뭔가를 할 수 없는 나이가 되기 때문이며 그런즉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신다고 하신 약속이 남아있는 세상 끝 즉 오늘날에는 죽어서 가는 하나님 나라 천국은 없으므로 살아서 하나님과 거처를 함께(요14:23) 할 수 있도록 하나님 나라를 옷을 입듯이 덧입을 수 있도록(고후5:1~2) 그 년수를 대폭 감하여(마24:21~22) 주셨으니 우리 사람에 있을 난리통 곧 환난은 오직 "전쟁" 밖에 없으며 그 전쟁을 비록 이방 족속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백성(자녀,성도)들을 쳐서 에워싸고 사로잡아 노예로 얽매이게 하는 모습을 통하여 보이셨지만 진짜 참 형상은 사람과 사람이 싸우는, 나라와 나라가 싸우는 혈과 육에 대한 전쟁(엡6:12)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라 우리 내면이 매일같이 지지고 볶고 싸우며 우리 속사람(마음)이 오락가락하면서 갈피를 못잡고서 죄에게 악에게 끌려다니는 모양을 알리고자 전하고자 하여 빗대어 비유하여 에둘러서 표현하여 기록하신 것이며 "그것 참 물건이네." 하는 것처럼 이것이 우리 사람에게 있어서 멸망할 가증한 물건(마24:15~16)이며 하나님 나라가 아닌 이방 나라의 군대(눅21:20~22) 즉 사단, 마귀(요일3:8)이니 거기를 도망쳐서 탈출하여 나오는 것, 벗어나는 것 자체가 계시록 14장1절과 4절에서 기록하고 있는 "시온 산" 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역대하 6장36~39절에 "범죄치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저희가 주께 범죄하므로 주께서 저희에게 진노하사 저희를 적국에게 붙이시매 적국이 저희를 사로잡아 땅의 원근을 물론하고 끌어간 후에 저희가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패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기도하거든 저희의 일을 돌아보옵시며 주께 득죄한 주의 백성을 용서하옵소서." 하고 쓰고 있듯이 이 세상에 죄를 범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에 있으며 악함을 행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미우면 미워하게 되고 뜻대로 안되면 분노하게 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흉보고 욕함)하게 되고 못마땅하면 사나워져서 물고 뜯고 싸우게 되고 언짢으면 함부로하거나 갑질하게 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지만 이 사소하게 여기는,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겨자씨 같이 아주 작은 마음의 불씨가 한 번이 두 번되고 두 번이 열 번되고 열 번이 백 번, 천 번, 만 번이 되어 이젠 감각조차 무뎌지고 둔해져서 불장난이 되고 가책없이, 거침없이 내밷던 말들과 행하던 행동들이 모이고 모여서 태산을 다 태우게 되기 때문에 이를 경계하여 절제(고전9:25)하고 제어(벧전2:11)하고 다스릴(창4:7) 줄 알아야 산(시온산)도 옮길만한 아주 작은 믿음의 겨자씨(마17:20)가 되리니 그러나 아직도 여전히 지금도 계속하여 마음이 가는대로, 욕심껏 죄대로 악대로 행한다면 하나님 나라는 커녕 이방 나라 곧 사단, 마귀에게서 벗어날 수 없을뿐더러 종이 되고 노예가 되어 얽매이고 사로잡혀서 이리 끌려다니고 저리 끌려다니다가 어느덧 사망의 구렁텅이와 늪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