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로마서 3장25절에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 에서 "화목 제물(和睦祭物)" 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화목 제물(和睦祭物)" 이라 하심은 6000년 전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셨던 율법(민6:13~17)의 근거하여 오늘 본문의 말씀을 기록하신 것이며 풀어서 써 보자면 "사람과 사람 사이를 화목하게 해주는 매개체(희생) 물건(제물)" 이라는 의미로써 하지만 또 바꾸어 말하자면 단도직입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멀어지게 만들고 벌어지게 만드는 것은 따로 있는데 그 깟 매개체 물건(헌금,귀한 물건.. 등등)이나 희생 제물(짐승,곡식,금은보석..등등)이 어떤 유익(도움)이 될 수 있을까? 이는 하나(초보,일부분)만 알고 둘(온전,완전)은 모르는 처사이므로 이렇듯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에 대한 참 형상(실체,실물)의 그림자(히10:1-초보,일부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 사이를 화목하지 못하게 만드는 매개체 즉 갈등, 대립, 분쟁, 언쟁, 파국으로 이끄는 죄되고 악독한 것들을 버리고 비우고 죽여야 한다는 것이 참 본질의 화목 제물이 될 수 있는 것이며 또한 그러한 사람의 마음 씀씀이, 됨됨이가 진짜 "화목 제물(和睦祭物)" 이 되므로 하나님께서 바라고 원하시는 요구대로 몸소 실천하여 본보기를 보이신 것이 예수 곧 그리스도이시니 그런즉 오늘 본문의 말씀의 뒷 구절 26~27절에 "자랑할 데가 어디뇨 있을 수가 없느니라.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하시는 것처럼 믿는다면 그 본과 자취(벧전2:21)와 흔적(갈6:17)을 좇아서 따라 지켜 행할 줄 알 때에 비로소 그 믿음으로 말미암은 생명과 안식과 구원을 얻는 것이지.....
다시 말해서 "율법" 이라 하심은 우리 사람은 이러저러그러한 이유와 핑계를 인하여 100이면 100, 1000이면 1000, 10000이면 10000명이 전부다(롬3:10~15) 자꾸만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게 되며 또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게 되며 또한 짓밟아버리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못됐고 나쁘고 악한 죄(갈라디아서 3장20절)를 범하게 되므로 스스로가 그러한 죄인임을, 악인(로마서 3장19절)임을 깨닫게 하시려고 주신 것이기 때문에... 또 죄인임을, 악인임을 깨달았다면 죄에 대한, 악에 대한 용서와 죄 사함을 구하는 것은 사람으로서 마땅한 도리이므로 용서와 죄 사함을 구하게 하시는 제사를 드리게 하시려고 여러 가지 제사법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율법" 이며 그리고 제사에는 또 제삿상 즉 희생 제물(짐슴,곡식,귀한 물건,금은보석,돈..등등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것이 오늘날의 예배(제사)와 헌금(희생 제물)의 형태로 바뀐 것이니 그러나 여기에서 바로 알아야 하고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제사(예배)와 희생 제물(헌금)이 무슨 면죄부인양 중언부언, 무한반복, 무슨 주문을 외듯 "주여 용서하여 주옵소서!!" 를 남발하면서 죄와 악에 대하여는 한 치도 고쳐 행하지 않거나 한 개도 돌이켜 반성하지 않는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 있고 무슨 유익이 있을까? 하는 것으로써 오히려 히브리서 10장3절에 "그러나 이 제사들은 해마다 죄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매일(새벽 예배) 신앙 고백(용서하여 주옵소서)만 하다가, 매주(수요,금요,주일 예배) 고해성사(양심 고백)만 하다가, 매해(부활절,추수감사절,성탄절) 죄만 읊조리다가 끝날것인가? 하는 것이니 죄가 있다면 다시는 그 죄를 범하지 않으려는 것에 방점이 있고 악독이 있다면 그 악을 다시는 행하지 않으려는 것에 방점이 있는 것이지 말로 다 해먹고 말로 회쳐먹으며 어떤 제물(헌금,귀물,금은보석..등등)로 틀어막는 시대는 이제 끝났으니..... 그래서 요한일서 4장4절에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랑" 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우리 사람은 내 가족, 내 친구, 내 동료, 내 이웃을 사랑한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자기 자신의 어떤 유익(입장,처지)이나 이익(성공,성취)이 걸린 문제(상황)에 부딪히게 되면 사랑하는 가족, 친구, 동료, 이웃이라 할지라도 이해해서 참아주기 어렵고 존중해서 섬겨주기 어렵고 배려해서 양보하기 어렵게 되며 오히려 뜻대로 안되면 미워하게 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게 되며 못마땅하면 함부로하게 되고 언짢아지면 짓밟아버리면서 함부로하게 되니 어디를 봐서 "사랑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유대인들(하나님을 믿는 이스라엘)은 철저히 그 당대의 말씀이었던 모세의 율법에 근거하여 하나님을 믿고 있었고 또 행실에 옮겨 행하였지만 정작 자신들의 뜻대로 마음대로 되지 않았던 한 사람 "예수" 를 향하여는 하나님의 말씀은 새까맣게 잊어버리고서 미워하고 침밷으며 못마땅함에 때리고 비방하고 업신여기는 죄대로 악대로 행하였으니 그 때 그 시대 그 세대 사람들과 현재의 우리 믿는 자들이 무엇이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그러한 그들과 똑같이 되어서 물고 뜯고 치고 박고 짓밟아버리고 피 터지는 전쟁을 하였던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자꾸만 멀어지게 하고 벌어지게 하는 미움, 원망, 분노, 비방, 함부로 함, 갑질과 같은 죄와 악을 버리고 비우고 죽이는 노력 곧 십자가의 고난을 겪으셨으니 백번, 천번, 만번 무한 반복하는 제사(예배)와 희생 제물(헌금)보다 죄와 악에 대한 한 번의 노력이 가장 효율적이고 효력이 있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여 본보기를 보이신 것이며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참된 믿음의 방향성과 모습이며 이로써 생명(부활)과 안식(쉼)과 구원(구속)의 첫 열매요 근원이 되셨으니 이렇게 하심은, 이러한 그리스도를 하나님께서 보내심은 그리스도 당신을 위하심이 아니라 이것이 표적이요 롤모델이므로 이렇게 좇아서 따라 오게 하려 하심이며 그러할 때에 믿음의 소망인 생명과 안식과 구원으로 들어갈 수 있음을 몸서리치게 우리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고린도후서 5장19절에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하시는 것처럼 상대방이 뜻대로 안된다고 미워하며 마음에 안든다고 비방하며 못마땅하다고 함부로하며 언짢다고 짓밟아버리고 갑질하는 죄대로 악대로 행한다고 하여 똑같이 되어서 미워하고 비방(흉보고 욕하고 이간질)하고 함부로(무시,멸시,업신여김)하고 갑질하는 죄대로 악대로 행한다면 그 칼춤에 놀아나는 것 밖에 안되고 너죽고 나죽는 멸망과 파멸 밖에 없으며 이는 우리가, 우리의 부모가, 우리의 부모의 부모가, 그 부모의 부모가 대대손손 행하여 온 오래된 악습을 똑같이 답습하는 것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그 악순환의 고리를 누군가는 끊어버리려는 희생을 감수해야 하리니... 그 방법과 길을 그리스도께서 드러내고 나타내 보여 주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께서 부탁하신 말씀에 근거하여 행하셨으며 우리 역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껍데기(표면)에 불과한 예의 모양(예배)과 도리 형식(헌금)만 무한 반복 되풀이 할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생활 속에서 죄스러운 것들(미워하고 분노하고 비방), 악독한 것(함부로하고 짓밟아버리고 갑질)들을 버리고 비우고 죽이는 노력을 하고 훈련하고 연습해야 하며 이것이 실질적이고 본질적이고 현실적인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의 산 제사요 살아있는 화목 제물이며 이 믿음의 행실이 생명과 안식과 구원을 얻게 하는 우리 믿는 자들의 참된 소망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