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레미야 27장6절에 "이제 내가 이 모든 땅을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주고 또 들짐승들을 그에게 주어서 부리게 하였나니~ " 에서 "내 종 바벨론(Babylonia)" 에 대하여 다른 측면으로 접근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우리 사람의 모든 것이 다 그러하듯 "바벨론" 역시 그 근원(뿌리)을 찾아가 보면 노아의 세 아들 셈, 함, 야벳 중에 함의 아들 구스가 있으며 구스가 니므롯(창10:8~10)을 낳아 니므롯이 이룬 나라 중에 하나가 바로 "바벨론" 으로써 결국 거슬러 거슬러서 올라가 보면 모두 하나님이 지으시고 만드신 사람이므로 다 한 형제요 자매요 가족이요 혈육이며 그리고 니므롯을 "특이(특별)한 사냥꾼" 이라 표현하여 기록하고 있는데 상식적으로 사냥꾼은 야생 동물(짐승)을 잡는 사람이지만 "마녀 사냥" 하듯이 사람을 사냥하기 때문에 "특이(특별)한 사냥꾼" 이라 표현하여 기록하신 것이며 또한 "바벨론" 은 함의 자손 니므롯의 사람들이 시날 평지에서 높은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였고 또 그들의 이름을 높은 성 만큼이나 높이고자 한 것을 하나님께서 보시고는 그들의 경영함(욕심)이 끝이 없음을 아시고 멈추게 하려 하여 그들의 언어를 혼잡(창11:1~9)케 하셨으니...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사람의 마음 즉 자신의 유익과 이익을 위하여 할 수만 있다면 상대방을 마녀 사냥하듯 짓밟거나 잡아서라도 성취하려는, 올라서려는 그 욕심과 교만이 끝이 없고 또 그런 쪽으로는 어쩌면 그리 머리가 영특(영악)하게 잘 굴러(돌아)가는지 이러한 일(짓)이 어디 그 때 그 시대 그 세대 사람들 뿐이랴? 사람 살아가는 곳이라면 어디나 다 똑같고 시간(세월)만 흘렀을 뿐 바뀐 것이 없고 변함없어서 이러한 망령된 행실(벧전1:18)은 마치 유전처럼 이어져 오늘날까지 이르렀으며 그렇기 때문에 "바벨론" 은, 더 나아가서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은 다른 사람을 손가락질하라고 주신 말씀도 아니요 남에게 눈총을 주라고 주신 말씀도 아니요 상대방을 탓하거나 정죄하라고 주신 말씀도 아니며 오직 우리 자신의 욕심과 교만을 인하여 더럽고 추해진 모습을 거울처럼 들여다보게 하려 하여 주신 것이므로 이미 이 지구상에서, 지도상에서 사라지고 없어진 "바벨론" 을 통하여 우리 자신의 내면의 그러한, 그러하였던 것을 깨닫게 하려 하여 기록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바벨론" 을 비롯한 애굽, 블레셋, 레바논, 앗수르... 등등등은 이스라엘 즉 하나님의 백성들(성도)을 쳐서 사로잡아 종과 노예로 부렸던 이방 족속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본문의 말씀에 "내 종 바벨론" 이라 표현하여 기록하시고 있는 것은 이사야 10장5~6절에 "앗수르 사람이여 그는 나의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나의 분한이라. 내가 그를 보내어 한 나라를 치게 하며 나의 노한 백성을 쳐서 탈취하며 노략하게 하며 또 그들을 가로상의 진흙 같이 짓밟게 하려 하거늘~ "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요 요구인 계명(요일5:2~3)을 사람이라면 지켜 행하여야 하는 것이 마땅하고 당연한 일인데 사람 자신들의 유익(입장,처지)과 이익(성공,성취)을 위하여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칼자루를 휘드르는 욕심과 교만을 인하여 서로가 치고(미워함) 박고(비방함) 물고(함부로함) 뜯고(갑질함) 피 터지는 전쟁(보복,복수)의 죄악이 끊이지 않으니 하지만 죄대로 악대로 행함은 서로 함께 사는 길이 아니라 오히려 죄악으로 말미암아 각종 스트레스를 비롯한 괴로움이나 아픔이 있게 되고 괴로움이나 아픔은 고단함을 비롯한 우울, 슬픔이 몰려오게 되며 우울, 슬픔은 어느새 초조함을 비롯한 두려움이나 근심걱정염려로 바뀌게 되며 함께 지쳐서 멸망하고 파멸하고 사망하는 길이니 이러한 고생은 하나님이 우리 사람에게서 원하시는 것이 아니며 다만 하나님의 안위(보호)하시는 몽둥이(지팡이)와 막대기가 아닌 강력한 "내 종 바벨론" 즉 이방 족속을 들어 때리고 치시는 몽둥이와 막대기를 드셨으며 즉 이것이 사람 스스로가 자초한 매(잠18:6~7)이며 마치 이삭의 아들 야곱(이스라엘)과 그 열두 아들들(12족장)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애굽(몽둥이,막대기)에서 430년간 종노릇하면서 받은 고생이나 고단함이나 고달픔에서 마침내 탈출(출애굽)하게 하시고 안식과 쉼의 땅인 가나안 입성을 위한 시내 광야를 거쳐 가게 하셨지만 여전히 죄대로 악대로 행함을 인하여 광야에서 다 죽어서 사라졌던 거울과 경계와 교훈의 역사가 있기 때문에 이사야 2장11~12절에 "그 날에 눈이 높은 자가 낮아지며 교만한 자가 굴복되고 여호와의 한 날이 모든 교만자와 거만자와 자고한 자에게 임하여 그들로 낮아지게 하고~ " 하시는 것처럼 어떤 부모가 자식(자녀)이 잘못되기를 바랄까?, 밀어서 낭떠러지로 떨어지기를 바랄까? 몽둥이나 막대기로 때리고 쳐서라도 낮추고 낮아지게 하여서 살게(생명,안식,구원) 하려 하심이므로 사람의 그 눈과 귀와 입과 손과 발과 또 이러한 몸의 지체들을 움직이는, 자신의 입장과 처지를 위하여 기꺼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이중인격자로 돌변하는 그러한 마음의 생각들을 낮추어서 겸손하여 서로가 서로를 섬기는(이해,공경,존중,배려,양보..등등) 자가 되지 못한다면, 이러한 것들을 기록하고 있는 계명들(신8:1~2)을 지켜 행하지 못한다면 결단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하여 하신 영원한 약속(창17:7~9)인 가나안 곧 우리의 믿음의 소망인 생명과 안식과 구원에 이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예레미야 25장5절에 "너희는 각기 악한 길과 너희 악행에서 돌이키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옛적에 주어 영원히 있게 한 그 땅에 거하리니~ " 8~9절에 "그러나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은즉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이 땅과 그 거민과 사방 모든 나라를 쳐서 진멸하여 영영한 황무지가 되게 할 것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내 종 바벨론 곧 몽둥이(시련,아픔)나 막대기(고생,고달픔)" 를 드신 것은 우리 사람은 항상 형통하는 일만 있으면 그것에 도취하여 경고망동하거나 교만(오만,자만,기만)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고단하고 고달픈 곤고한 날(전7:14)을 통하여 폭주하는 것을 막고자 하심이며 그러나 이러한 불완전하고 미완성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이제는 죄와 악을 절제(고전9:27)하고 제어(벧전2:11)하고 다스릴(창4:7) 줄 아는 온전하고 완전한(마5:48) 사람으로 바뀌고 변화된다면 더는 내 종 바벨론 곧 몽둥이나 막대기가 필요 없는 완성된 기쁨과 즐거움과 감사함과 행복함과 환한 웃음을 만끽하는 천국이 되리니 여기(세상,땅)에서도 느껴보지도 경험하지도 못하는 천국을 어찌 거기(하늘,하나님 나라)에 가서 얻으며 갈 수 있을까? 하는 것으로써 그런즉 전도서 12장13~14절에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하시는 것처럼 우리 사람은 재력이 많건 적건, 학력이 높건 낮건, 권위(위력,지위)가 높건 낮건, 나이가 많건 적건, 성별이 남자건 여자건 어느 누구랄 것 없이 뜻대로 안되면 미워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못마땅해지면 함부로하게 되고 언짢으면 갑질하게 되며 자신의 유익(입장,처지)과 이익(기준,관점)을 위하여 수 틀리면 상대방을 잘라버리고 꺾어버리고 짓밟아버리는 죄대로 악대로 행하기는 다 마찬가지이며 또 자신의 영리(영악,영특)한 머리를 굴려서 상대방을 호리고 꾀며 부추겨서 속이며 거짓(가스라이팅)으로 사기공갈협박을 할 수는 있지만 절대로 하나님은 속일 수 없고 손바닥 안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며 믿는다면 이제는 이 모든 죄된 것, 악한 것들을 버리고(절제) 비우고(제어) 죽이고서(다스림) 지켜 행하라고 주신 계명들을 지켜 행하여야 할 때이며 이 모든 것을 앞서서 본보기를 보이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 은 이로써 생명(부활)과 안식(평화로운 쉼)과 구원(죄악으로부터 구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이정표(표적,시그날)를 통하여 두 번째 다시 오시는 세상 끝, 마지막 때에 그러한 그리스도에게 붙은 자, 속한 자, 옷 입은 자들 곧 참된 하나님의 아들들(히2:10)에게 온전하고 완전하게 이루시고 끝(롬9:28)내시기 위하심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