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가복음 9장34~35절에 "노중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무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에서 "섬기는 자"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섬기다." 라 하심은 말석(末席)에 있는 아랫사람이 상석(上席)에 있는 윗사람을 공손한 마음으로 받들어 모시는 것을 의미하며... 중요한 것은 세상(땅)에서 정해놓은 윗사람, 아랫사람의 개념(상식,이치)과 하나님 나라 천국(하늘)에서 가리키는 윗사람, 아랫사람의 개념이 완전히 상반(반대)되어 윗사람 즉 첫째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뭇 사람(상대방)의 끝(말석)이 되어 섬기는 자" 가 되어야 하며 하지만 세상(땅)에서는 어떤 능력 곧 재력이나 학력이나 권력(위력), 나이 많음이나 성별의 우월성이 상석에 앉는 윗사람의 기준이 되며 또 그것이 마치 무슨 벼슬인양, 임금인양 상대방을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칼자루를 휘두르려 하면서 대접(섬김) 받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나 상하수직서열 관계가 형성되게 되니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기록하고 있는 바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게 되는 것으로써 그러나 하나님 나라 천국(하늘)의 백성이요 시민이요 자녀(아들)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서로가 서로에게 끝(말석)이 되어 섬기는 자" 가 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그동안 쌓아왔던 어떤 명예나 체면이나 자존심은 헌신짝 버릿듯이 또는 배설물(똥)처럼 여기고 버려야 하리니 하나님 나라 천국에서는 모두가 다 평등수평동등 관계이기 때문이며 그렇기 때문에 땅(세상)에서 형성(이루어짐)되지 않고 정립되지 않으면서 절대로 하늘(하나님 나라)에 가서 "끝(말석)이 되어 서로 섬기는 자" 가 되지 않고 될 수 없으므로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뜻을 좇아서 지켜 행하는, 세상(땅)은 하나님 나라 천국에 가기 위한 각자 각자의 시험(신8:1~2) 무대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빌립보서 2장3~5절에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 하시는 것처럼 이 세상에 상대방보다 더 높아 보이고 더 많아 보이고 더 있어보이기 위하여 각자 나름의 없어도 있는척 하면서 겉(경험,경력,스팩..등등)으로 화려하게 꾸미며 또 있으면 더 많이 있는척 하면서 부풀려 말하고 행동하는 허영(虛榮)이 없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그렇기 때문에 어디(가정,학교,직장,어떤 모임..등등)에서나 자존심 싸움이 있기 마련이며 체면치레, 자랑하고 뽐내고픈 과시욕으로 앞다툼을 하게 되며 그렇다보니 오히려 자기 자신을 낮추어 겸손한 모습(태도,자세)을 취하게 되면 호구가 되기 쉽상이고 또 어떤 선의나 호의를 배풀기라도 하면 상대방은 감사해거나 고맙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당연한 권리쯤으로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그런 세상이나 사회에서 벗어나고 싶고 떠나고 싶게 되는 것이며..... 이 시점에서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으로서, 또한 이 세상(땅)은 하나님 나라(하늘)에 가기 위한 시험 무대로 생각한다면 반드시 품어야 할, 정립하고 확립해야 할 마음이 있기 때문에 꼭 짚어야 할 것은 봐도 못 본척, 들어도 본 들은 척, 알아도 모르는 척하는 것이 좋으니 왜냐하면 사람마다 추구하는 성향(지향,가치관,신념..등등)이 살아 온 세월(시간)과 환경 만큼 다 다르고 때로는 납득이 되지 않고 이상한 포인트(핵심)에 꽂혀서 살아가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나 자신의 어떤 기준(관점,성향)으로 바라보게 되면 마음에 안들고 못마땅하게 되기 때문에 미워하거나 비방(흉보고 욕함)하게 되므로 봐도 못 본척하라는 것이며 또 주변에서 판단(비방,비난,비판)하는 말이라도 듣게 되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함을 인하여 함부로(무시,멸시,업신여김)하게 되므로 들어도 못 들은 척하라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일반적이고 상식적이고 통상적으로 하지 않는 상대방을 인하여 심한 스트레스와 고민에 빠져 그 사람을 마주칠 때마다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으로 대하게 되므로 알아도 모르는 척하는 것이니 이는 다 하나님 나라 천국에서 불법이요 위법이요 불의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다면야 내 꼴리는대로, 내 마음대로 찧고 볶고 물고 헐뜯고 치고 박고 짓밟아버리고 싸우고 피 터지는 전쟁의 죄대로 악대로 행하면 되지만 이는 다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라 미워하신 것(잠6:16~19)이므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겸손한 마음 곧 그리스도의 마음" 으로 바뀌고 변화되기 위해서는 봐도 못 본척, 들어도 못 들은척, 알아도 모르는 척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며 진짜 몰라서 당하면 착한게 아니라 미련하고 어리석인 바보이지만 알고도 당해주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기 위한 명철과 지혜이므로 마가복음 10장43~45절에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 사람은 명예와 체면과 자존심을 빼면 시체요 행여 묵살(무시)이라도 당하면 코너에 몰린 생쥐마냥 때로는 자살충동을 느낄 정도의 죽음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명예와 체면과 자존심을 위해서라면 상대방을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함부로하고 갑질하고 짓밟아버리는 죄와 악도 사소롭고 가볍게 여기고 거리낌없이 행하게 되며 그런데 그리스도께서도 이러한 죄 있는 우리 사람의 모양(롬8:3), 죄의 종의 형체(빌2:7)를 입고서 이 세상에 태어나신 이상 우리 사람과 똑같은 삶의 경험과 인생길을 걸으셨지만 결국 둘째 사망(계20:6)이 없는 부활의 첫 열매(고전15:23)가 되시고 가장 먼저 하나님의 우편에서 안식(쉼-히12:2)하시며 구원의 근원(히5:7~9)이 되실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사람들(상대방)을 겸손한 마음으로 종처럼 섬기기 위하여 목숨 같이 여기는 세상의 것들(명예,체면,자존심)을 버리고 비우고 죽이는 "십자가의 고난" 을 겪으셨기 때문이며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원하고 바라시는 뜻이요 그 메뉴얼로써 주신 것이 이미 6000년 전 모세를 통하여 주셨던 "십 계명(출20장,신5장)" 이며 그 뜻을 알리고 전하고 가르치신 것이 4복음서(마22:37~40,막12:28~31,눅10:25~28)이며 그리스도께 계시를 받은 바울이 기록한 서신서(롬13:8~10,갈5:14~15,약2:8~9)가 그것이며 그러한 그리스도의 본과 자취와 흔적을 좇아서 따라 지켜 행하는 자들을 찾아서(눅19:10) 하나님 나라의 택한 백성, 천국의 시민, 하나님의 참아들의 명분과 자격을 주어 그리스도께서 앞서 들어가신 생명과 안식과 구원으로 인도(안내)하게 하시려고 두 번째 다시 오시는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6장24절에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하시면서 33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시는 것처럼 한 집에 두 주인이 있을 수 없고 한 우물(샘)에서 쓴(짠) 물, 단 물(약3:11~12)이 동시에 나올 수 없듯 한 몸에 두 마음을 품는 것은 솔직하지 못하고 정직하지 못하여 거짓말하지 말라(출20:13,신5:17,막10:19)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거나 거부하는 일이니 말로는 입으로는 혀로는 "하나님 믿습니다. 주여 주여!!" 외치고 부르짖으면서 정작 행동으로는 믿지 못하여 체면과 자존심을 위해서 뜻대로 안되면 미워하고 비방하며 마음에 안들면 함부로하고 짓밟아버리는 죄대로 악대로 행하게 되기 때문으로써 하나님 나라 천국에서는 이러한 것들을 지양(止揚)하여 절대로 행하지 말아야 할 사형에 해당하는 죄(롬1:29~31)이와 악이므로 정말로 하나님 나라 천국의 백성이요 시민이요 하나님의 아들들(히2:10)이 되고 싶다면 이러한 것들을 버리고 비우고 죽이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행할 의(옳은 행실)이요 이를 앞서서 몸소 실천하여 본보기를 보이신 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 이며 그러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생명의 보호하심(잠6:20~22)을 얻으니 생명을 잃어 멸망하고 파멸하고 사망하는 재앙의 소용돌이 속에서 제아무리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얻은들 다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