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가복음 12장43~44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희는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에서 "소유(所有)"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소유(所有)" 라 하심은 그것이 어떤 물건이 되었던, 사람이 되었던, 돈이 되었던, 어떤 힘(재력,학력,권력,위력..등등)이 되었던, 지식이나 지혜(사상,신념,이념,가치관,성향..등등)가 되었건 "자기 자신의 것이 된 것" 을 의미하여서 중요한 것은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기록하고 있듯이 풍족한 가운데서 자신의 소유한 것들을 꺼내어 내놓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므로 거기에 칭찬이 있을 수 없으며 "사람이라면 마땅히 할 일" 이라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이며 오히려 사람의 이런저런그런 여러 욕심을 인하여 인색하고 야박하게 꺼내놓지 못할 때가 거의 다반사이기 때문에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 하는 것처럼 할 수 없는 구차한 상황 즉 여의치 않아서 없거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어렵고 힘들고 곤란함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할 수 있는 것은 그 마음에 있는 소유의 전부를 꺼내는 것과 같아서, 모두다 한 것이나 다름이 없으므로 이러한 자에게 칭찬 곧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벧전3:21)에 서 있게 되리니..... 더욱이 누가복음 12장15절에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면서 33~34절에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 사람은 어느 누구랄 것 없이 하나님을 믿던 못믿던, 지위가 높던 낮던, 돈이 많건 적건, 학력이 높건 낮건, 나이가 많건 적건 자기자신이 추구하고 지향하는 어떤 유익이나 이익을 성공성취하려는 욕심탐심이 없는 사람이 없고 또 이 욕심탐심을 인하여 상대방을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칼자루를 휘두르고 싶은 높은 마음(교만,자만,오만)을 품고서 그것이 무슨 벼슬인 양, 상전인 양 뜻대로 안되면 미워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며 못마땅하면 함부로하고 언짢아지면 갑질하면서 짓밟아버리려는 죄대로 악대로 행하게 되기 때문에 무슨 자격과 권리로 거침없이, 가책없이 죄악의 행실(사59:6~7)을 하는 것일까? 하는 것으로써 오직 욕심탐심이 우리 사람 자신의 소유(所有)가 됨을 하나님의 생명(구원)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므로 버리고 비우고 죽이는 즉 물리쳐야 하며 그 빈 마음 자리에 낡아지지 않는 하늘의 보물(보석,진주-마13:45~46) 곧 서로 헤아려 이해하고 존중하고 공경하며 또 배려하고 양보하고 섬기는 "사랑" 으로 채워넣을 때에 비로소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벧전2:9)이 되어 이 아름다운 덕(공덕,공력-고전3:13~15)인 "사랑" 을 선전(알리고 전함)함으로써 굳이 "예수천국 불신지옥!!" 하는 소란스럽게 떠드는 말이 아닌 그 선전(알리고 전함)이 하나님께로 인도(안내,전도)하는 빛(라이트,랜턴)이 되며 이 모든 것을 앞서서 전하고 알리고 가르치시며 가르치기만 하신 것이 아니라 몸소 실천하여 본보기를 보이신 것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고 죽으심" 이며 이로써 생명(부활)과 안식(쉼)과 구원의 근원이 되신 것이며 이제는 그러한 그리스도를 본받아 그에게 붙은 자, 속한 자, 옷 입은 자를 찾으려 얻으려 두 번째 다시 오시는 것임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누가복음 14장33~34절에 "이와 같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하시는 것처럼 옛말에 "곳간(마음)에서 인심난다." 는 말도 있듯이 결국 제아무리 배부르고 풍요롭고 등따셔도 그 마음에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칼자루를 휘두르고 싶어하는 욕심탐심이 가득하다면 그러한 마음에서 나오는 인심은 인색(미워함)하고 옹색(비방함)하며 모질(함부로함)고 야박(갑질)한 "죄와 악" 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빨리 버리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것(소유)인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사랑(인애,자비,긍휼..등등)으로 채워 행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말씀(율법)의 핵심인 "사랑" 으로 행할 수 없으니 생명 그 자체이신 하나님의 보호막(잠6:20~22) 즉 생명과 안식과 구원 아래에 있을 수 없게 되게 되리니 이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 지으심, 만드심의 뜻이요 취지요 목적과 이유인데, 그러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라고 우리 사람을 지으셨는데 자기 자신의 욕심탐심을 위하여 죄악의 사상, 죄악의 행실대로 행하게 된다면 그 결국은 멸망과 파멸과 사망(고전15:55~56)의 재앙과 저주의 올무(질병,사고,재해..등등)과 굴레(개죽음,파리목숨)에 빠지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므로 출애굽기 19장5~6절에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약속(언약,예언)하신 말씀은 이미 6000년 전 모세의 때에 애굽(죄악)에 종노릇하던 그 백성들(성도)을 탈출시켜서 그 훨씬 이전인 아브라함의 때에 하신 영원한 약속인 가나안(생명,안식,구원) 노정을 모세의 때에 걷게 하실 때에 그 과정(시내 광야)에서 드러내고 나타내신 율법의 핵심인 "십 계명" 이며 그 중에 첫째되는 계명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기 때문에 그 약속의 말씀을 잘 지켜 행하기 위해서는 부득이 소유로 삼고 있던 욕심탐심을 버려 물리쳐야 하며 욕심탐심을 인한 높은 마음(체면,자존심)을 비워 내려놓아야 하며 욕심탐심, 높은 마음을 인한 죄악의 행실을 죽여 다스려야 하리니 그렇지 않는다면 절대로 하나님(생명,안식,구원)의 소유가 될 수 없으며 자기 자신의 앞가림도 제대로 잘 못하여 자기 스스로도 구원(잠6:3~5)하지 못하는데 누가 누구를 구원해 줄 수 있는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백성이 될 수 있단 말인가? 하는 것으로써 이제는 "믿습니다. 주여주여!!" 하면서 말로 다 해먹는, 날로 회쳐먹는 시대는 끝났으며 실질적이고 본질적이고 현실적으로 그 "소유(所有)" 를 보여줄(약2:18) 줄 알아야 하는 시대를 요구하는 세상 끝, 마지막 때에 살고 있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10장21~24절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 선한 양심이 아니라 악(惡)한 양심이었다는 것을 이제 알았고 일깨웠고 깨달았다면 돌이켜서 버리고 비우고 죽이려 애쓰고 노력하여야 하며 고쳐 행하여야 하리니 이 모든 것을 앞서서 몸소 실천하여 본보기를 보이신 큰 제사장이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계시므로 믿는다면, 사랑한다면 말로만 입으로만 혀로만 할 것이 아니라 죄악을 행함이 아닌 선의(善義) 행함을 보여야 하며 그러할 때에 하나님께 대한 진정하고 온전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이요 그 애쓰고 노력한 것은 서로 (돌아보아) 사랑하는 것으로 나타나야 하리니 사랑은 언짢고 못마땅하며 마음에 안 든다고 하여 급하게 (분)노하며 불평하고 싫어하면서 비방하며 사나워져서 함부로하는 것이 아니라 온유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오래 참아 기다려 주는 것(배려하고 양보하며 위로하는)이며 우리 역시 지금껏 욕심과 높은 마음과 사나운 성정의 다스림(통치) 아래에 갇혀 있던 자로써 그 누구보다도 갇힌 자의 마음을 알므로 그러한 자들을 돌아 볼 줄 알아야 하며 또한 지금껏 우리가 소유하고 있었던 것이 하나님의 소유(온유,인애,자비,긍휼,관용,화평,사랑,인내...등등등)가 아닌 것, 즉 욕심탐욕에서 비롯된 미움과 원망과 불평과 대립과 갈등과 분쟁과 노여움과 훼방과 사나움이었을 알고 오히려 이러한 것을 잃어버리는 것에 대하여 기뻐할 수 있는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산업(소유)이 있음을 알고 믿기 때문이며 그러할 때 진정한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베드로전서 2장9절)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