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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교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교훈 안에 2025. 6. 22. 05:26

오늘은 예레미야 43장1~2절에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이 모든 말씀을 다 말하매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및 모든 교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에서 "교만(驕慢)한 자"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교만(驕慢)" 이라 하심은 겸손함이 없고 잘난체 뽐내면서 주제를 넘어 건방지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의미하며 동일한 맥락의 "거만, 오만, 자만" 도 있으니..... 하나님께서는 오래 전 6000년 전에 모세에게 율법과 율법의 핵심인 사람이라면 반드시 지켜 행하여야 할 "십 계명(출20장,신5장)" 을 주실 때에 "살인, 간음, 도적질, 거짓말, 탐심(욕심)을 행하지 말라." 하시면서 다만 "거룩, 섬김, 공경, 사랑하라." 하셨고 이는 지켜도 되고 안지켜도 되는 "선택 사항" 이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과의 약속(신5:1~3)" 이라는 차원에서 반드시 지켜 행하여야 하는 "의무 사항" 이며 이것이 우리 사람이 충성맹세열심봉사해야 할 하나님의 일이며 또한 그 근본과 기초가 되는 것은 단연 "사람의 마음(영혼,심령,정신)" 이 되리니... 다시 말해서 상대방을 미워하고 원망하는 아주 사소한 마음에 골이 깊어지고 켜켜이 쌓이게 되면 결국 간음(두 마음을 품는 것)을 행하거나 거짓말(한 입으로 두 말)을 하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살인(요일3:11~12)의 죄를 범하게 되며 또한 상대방이 마음에 안들고 못마땅해지면 비방하고 함부로하는 도적질(마음을 훔침)을 하거나 자기 마음대로 칼자루를 휘두르려는 욕심(탐심,욕구,욕망)의 악독을 거침없이 행하게 되기 때문에 이 세상에 너그럽거나 친절하거나 겸손하거나 착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그러나 이러한 죄된 마음, 악독한 마음은 사람으로 시시때때로 항상 오락가락, 왔다갔다, 이랬다저랬다 하는 여러 색깔(롬13:13~14)을 좋아하는 아수라 백작이 되게 만들므로 마냥 너그럽고만, 친절하다고만 겸손하다고만 착하다고만 할 수 없으니 그저 "모두 다 죄인이요 악인(롬3:10~17)" 이라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이니 그렇기 때문에 그 삶의 길은 언제나 파멸(파괴,파탄)과 고생(고단,피곤)과 스트레스가 있을 것은 불보듯 뻔한 당연한 일일수 밖에 없고 오히려 평안하고 안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은 터무니 없는 욕심에 지나지 않으므로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체면과 자존심을 목숨처럼 지키려 하면서 상석(上席)에 앉아 무슨 벼슬인 양, 상전인 양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으로 행하는 "교만(驕慢)" 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3장4~5절에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 하시는 것처럼 "고린도 전서" 는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께서 전하고 알리고 가르치신 말씀을 계시(갈1:11~12)를 받아 기록하신 "바울 서신서 중의 하나" 이며 특히나 13장은 모세가 하나님께로 받은 "십 계명" 에 근거하여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풀어서 설명하신 말씀으로써 "사랑" 이라는 두 글자에는..... 오래 참아 주는 것도 "사랑" 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요 언제나 변하지 않을 온유(너그럽고 친절함)한 마음도 오랜 시간 단련(노력,애씀)해야만이 얻어지는 "사랑의 마음" 이며 사랑한다면 오히려 배려하고 양보하게 되지 절대로 투기(시기심,질투심)하지 않게 되고 "사랑" 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도록 자랑하고 뽐내는 마음을 가만히 주머니 속에 넣어두게 되며 "사랑" 한다면 나보다 상대방을 낫게 여기는 겸손(낮은)한 마음을 품지 절대로 상전인 양, 벼슬인 양 교만거만오만자만하지 않게 되며 더불어서 사람이라면 무례를 범하는 실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행하는 오류, 성내거나 분노하는 잘못, 악한 것을 생각하는 혐의는 있을 수 있지만 "사랑" 만 있다면 그리 오래가지 않고 빨리 그 마음을 바꾸어서 그 자리가 화평화목화기애애하도록 노력하게 되리니 이 모든 것이 부모님 같으신 하나님께서 자식(자녀)된 우리 사람에게 내려주신 귀중한 선물로써 "하나님" 이라 부르고 "사랑(요일4:8)" 이라 쓰기 때문이며 이 세상에 부모가 되지 않는 사람이, 자식(자녀)이 되지 않는 사람 누가 있을까? 부모라면 당연히 자식(자녀)에 대한 사랑이 있을 것이고 자식(자녀)이라면 마땅히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사랑" 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으며 그러니 참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는다면 그 신의 성품(벧후1:4~7)을 닮아서 "사랑" 으로 행하여야 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므로 핑계할 수 없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데도 이러저런그런 이유나 구실을 대면서 상전인 양, 벼슬인 양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으로 행한다면 이는 사람을 향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교만거만오만자만하는 것이요 사람(예레미야)이 아닌 하나님께 거짓말하는 것이니 잠언서 8장6절에 "내가 가장 선한 것을 말하리라. 내 입술을 열어 정직을 내리라." 하시면서 13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말로는 입으로는 혀로는 분명 "믿습니다. 주여주여!!" 외치고 부르짖는데 정작 그 말과 행동(행실)에는 밉다고 미워하고 뜻대로 안된다고 원망하며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못마땅하면 함부로 하며 언짢아지면 갑질하면서 짓밟아 버리는 죄대로 악대로 행한다면 어찌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하는 것으로써는 이는 솔직정직한 것이 아니라 가식외식위선이며 선한 것이 아니라 사람(상대방)에게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하나님께 가장 악독하고 패역한 교만거만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디모데후서 3장2~5절에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자만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비록 우리 사람을 솔직정직(전7:29)하게 지었다 할지라도 우리 사람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욕심탐욕(식욕,성욕,물욕,재물욕,권력욕,성취욕..등등)을 인하여 교만거만자만오만 했던 것이 어디 어제오늘 일이랴. 그러한 교만거만자만오만을 인하여 감사치 않고 무정매정모질었던 것이 뭐 새삼스러운 일이랴. 또 쓸데없는 체면이나 자존심을 인하여 꼬이고 부정적이 사나워져서 원통함을 풀지 않았던 것이 한두 번이랴. 그러면서 세상 착한 척 사람들 앞에서 친절을 베풀며 겸손한 척 고개를 숙이고 또 세상 깨끗한 척, 거룩고상경건한 척 보이는 앞에서 고단수로 예의있게 행하니 무늬만, 모양만 그러하였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시인하고 수용하여 이제는 버리고 비우고 죽여야 하리니 이 모든 것을 전하고 알리고 가르치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오셨던 것이며 또한 가르치기만 하신 것이 아니라 앞서서 몸소 실천하여 본보기를 보이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 이 우리 앞에 있고 이로써 마침내 비로소 부활(생명)의 첫 열매(고전15:23)가 되셨고 하나님의 우편에서 안식(쉼)하고 계시며 구원의 근원(히5:7~9)이 되셨기 때문이며 이것이 바로 "경건의 능력" 으로써 이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이 모든 죄됨과 악독을 버리고 비우고 죽여야 하며 그래야 부활(생명)을 얻으신 그리스도에게 붙은 자, 안식을 얻으신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 구원의 근원이신 그리스도로 옷입은 자가 되어 맏아들이신 그리스도와 동일한, 동등한 하나님의 아들들(히2:10)이 될 수 있으며 이 모든 것을 온전하고 완전하게 완성(이루고 성취)하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시는 것이며 그 길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 바로 "교만거만자만오만" 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