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레미야 50장1절에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로 바벨론과 갈대아인의 땅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라." 에서 "바벨론(Babylon)"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 뒷 구절 2절에 "너희는 열방 중에 광고하라 공포하라 기(표식의 깃발)를 세우라. 숨김이 없이 공포하여 이르라. 바벨론이 함락되고 벨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스러지며 그 신상들은 수치를 당하며 우상들은 부스러진다 하라." 하시면서 4~5절에 "~ 그 날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오며 그와 함께 유다 자손이 돌아오되 그들이 울며 그 길을 행하며 그 하나님 여호와께 구할 것이며 그들이 그 얼굴을 시온으로 향하여 그 길을 물으며 말하기를 너희는 오라 잊어버리지 아니할 영영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자 하리라. "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의 백성 그 자녀(성도)들이 비로소 "시온" 으로 향하여 돌아오는 때는 "바벨론" 곧 갈대아인의 땅이 함락된 이후이며 "바벨론"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여러차례 살펴 본(2014년9월26일자,14년6월28일자,14년5월21일자) 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살피고 들여다 보는 것은 그리스도의 "부활" 의 그 이면에 있는 비밀(고린도전서 15장51~54절)한 뜻을 알아야 하는 것 만큼이나 꼭 일깨우고 깨우쳐야 할 말씀이기 때문이며 또한 항상 잊지 마셔야 할 것은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른 사람을 쳐다보고 타인을 지목하며 상대편을 가리킨다면 "나 " 자신에게는 아무런 의미도 효력도 없으며 자신의 거울과 경계로 삼을 때에라여 생명력을 갖게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미 함락되고 멸망하여 세계지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그 "바벨론" 을 말하고자 전하고자 하여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에서 기록한 것이 아니라 이는 다만 표면적, 즉 초보적이고 부분적인 것에 불과한 것이며 계시록 17장3절에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 5절에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하는 것처럼 창세기(11장)를 시작하여 그 시대시대마다 그 세대세대마다 기록하고 있는 "바벨론" 을 계시록에 또 쓰고 있는 것은 시간만 흘렀을 뿐, 공간만 바뀌었을 뿐 그 때나 지금이나 거기나 여기나 동일한 상황이기 때문이며 표면적으로 보았을 때는 여자 곧 음녀(큰 바벨론)가 타고 있는 붉은 빛 짐승에는 일곱 머리 열 뿔이 있는 희귀한 짐승으로 묘사하고 있지만 "비밀(秘密)" 이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은 그 이면에 감취어져 있는, 즉 온전하고 장성한 참 형상의 속 뜻 곧 참 의미가 있다는 것이며 계시록 18장2절에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하고 쓰고 있듯이 "바벨론" 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귀신의 처소였으니 그러나 보이지 않는 그 영(靈)이 귀신의 영(靈)인 "악령(惡靈)" 인지 하나님께 속하고 하나님께로 난 거룩한 영(靈)인 "聖靈" 인지 무엇으로 알 수 있을까? 하는 것이며 예수님은 요한복음에서 6장63절에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하셨던 것처럼 우리가 우리의 생각과 마음과 가치관과 성향과 성격과 같은 것을 담아서 내밷는 "말", 그리고 더 나아가 "말" 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행실" 이 곧 "영(靈)" 이니 예수님은 마태복음 15장에서 11절에 "입에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생각을 제어하지 못하며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여 순화하지 못하고 승화시키지 못해 못됬고 나쁘고 악하며 꼬이고 부정적이며 사나운 성정으로 미우면 밉다고 불평하며 싫어하고, 못마땅하면 언짢아하며 비방하고, 마음에 안 들면 얼굴을 찌푸리며 함부로 하는 것들을 드러내어 말하고 이를 행실로 나타내 보인다면 그 사람은 말로만 혀로만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믿고 의지하는 외식(外飾)하는 자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그러므로 다시 오늘 본문의 말씀이 있는 예레미야 50장으로 가서 8절에 "너희는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라. 갈대아인의 땅에서 나오라. 떼에 앞서 가는 숫염소같이 하라." 하는 것처럼 "시온" 으로 향하여 돌아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바벨론" 에서 도망하여 나오되 재빠르게 쏜살같이 하여야 하니 20절에 "~ 그 날 그 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발견치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나의 남긴 자를 사할 것임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그 때에야 비로소 하나님의 남긴 자(로마서 9장27절)로써 나타나게 될 것이며 모든 죄악이 씻겨 깨끗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