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레미야 애가 1장12절에 "무릇 지나가는 자여 너희에게는 관계가 없는가 내게 임한 근심 같은 근심이 있는가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진노하신 날에 나를 괴롭게 하신 것이로다." 에서 "진노(震怒)"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그 의미는 잘 알고 계시도 몹시 화를 내며 노여워하는 것을 뜻하며 아모스 3장2절에 "내가 땅의 모든 족속 중에 너희만 알았나니~ "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은 그 지으시고 만드신 사람 중에 특별히 한 족속(이스라엘)을 택하시고 그들을 하나님의 은혜로운 복과 장구한 생명과 영원무궁한 유업을 이을 자로 삼으셨고 신명기 29장13절에 "여호와께서 이왕에 네게 말씀하신 대로 또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날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자기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하는 것처럼 그 자자손손 후손들에게까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려 하셨지만 24~28절에 "열방 사람들도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땅에 이같이 행하셨느뇨. 이같이 크고 열렬하게 노하심은 무슨 뜻이뇨 하면 그 때에 사람이 대답하기를 그 무리가 자기의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버리고 가서 자기들이 알지도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지도 아니한 다른 신들을 섬겨 그에게 절한 까닭이라. 이러므로 여호와께서 이 땅을 향하여 진노하사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재앙을 내리시고 여호와께서 또 진노와 분한과 크게 통한하심으로 그들을 이 땅에서 뽑아내사 다른 나라에 던져 보내심이 오늘날과 같다 하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모세의 때에 430 년간 이방족속(애굽)에게 사로잡혀 노예처럼 종노릇하던 것을 마치시고 그들을 안식의 땅 가나안으로 들이시기를 작정(언약)하시며 홍해를 마르게 함 같이 기적과 이적과 표적을 광야에서 보이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언약을 헌신짝 버리듯이 버리고 오히려 알지도 못하는 다른 신들을 섬겼으니 그 진노와 분한과 통한하심이 현재의 지금의 오늘날과 같으니 시간만 흘렀을 뿐 공간만 바뀌었을 뿐 그 때나 지금이나 거기나 여기나 일반(동일함)이기 때문이며 만약에 그렇지 않다라고 한다면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기록하고 있는 "여호와께서 진노하신 날" 이라고 하는 것처럼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실 이유도 목적도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이사야 9장12~13절에 "앞에는 아람 사람이요 뒤에는 블레셋 사람이라 그들이 그 입을 벌려 이스라엘을 삼키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노가 쉬지 아니하며 그 손이 여전히 펴지리라. 이 백성이 오히려 자기들을 치시는 자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만군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도다." 하시면서 17절에 "이 백성이 각기 설만(행실이 무례하고 오만함)하며 악을 행하며 입으로 망령되이 말하니 그러므로 주께서 그 장정을 기뻐 아니하시며 그 고아와 과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노가 쉬지 아니하며 그 손이 여전히 펴지리라." 하는 것처럼 어린아이도 부모가 치시면 그 잘못한 것에서 돌이켜 뉘우치며 고쳐 행하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지만 하나님의 백성(자녀,성도)들이었던 이스라엘은 앞뒤 이방족속으로 그 백성들을 삼키게 하여 그들의 종과 노예가 되게 하시면서 그들을 치셨지만 돌이키지 않으며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다른 신, 즉 그들의 욕심과 높은 마음이 이는대로 악을 행하며 사나워져서 함부로 함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을 남의 일이라, 다른사람의 상황이라, 타인의 모습이라 여기지 말고 우리 자신의 모습을 살피는 거울과 주의하고 조심하는 경계로 삼을 때에 복과 생명과 유업을 주시는 하나님과 상관이 있게 됨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예레미야 23장18~20절에 "누가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그 말을 알아들었으며 누가 귀를 기울여 그 말을 들었느뇨. 보라 나 여호와의 노가 발하여 폭풍과 회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를 칠 것이라. 나 여호와의 노는 내 마음의 뜻하는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쉬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말일에 그것을 완전히 깨달으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면...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 예배도 드리고 헌금도 올리며 충성으로 봉사를 하며 열심으로 기도와 안수에 힘쓰는 것이겠지만 하나님이 원하시고 바라시며 기뻐하시는 그 뜻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 죽기까지 행하신 육체(못됬고 나쁘고 악하며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성정으로 불평하며 미워하고 싫어하며 비방하고 분내며 함부로 함)와 함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이요 우리는 그를 본받아 그 자취를 좇아 행할 때에 진정 하나님의 회의에 참여하며 그 말씀에 기울이는 자라 할 수 있으니 22~24절에 "그들이 만일 나의 회의에 참여하였더면 내 백성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로 악한 길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게 하였으리라. ~ 나는 가까운 데 하나님이요 먼 데 하나님은 아니냐. ~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기를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 하는 것처럼 일깨워 돌이켜 고쳐 행하지 않는다면 이제는 표면적인 유대인(이스라엘)이 되어 버린 그들과 같이 하나님의 진노에서 비껴갈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