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창세기 5장4~5절에 "아담이 셋을 낳은 후 팔백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가 구백 삼십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에서 "향수(享壽)하고 죽었다."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향수하다." 라는 의미는 아주 오래 사는 복을 누렸다는 것이며 그 때 그 시대에 있어서 향수하는 정도는 적어도 아담과 같이 800년, 900년은 살았어야 할 수 있는 표현이며 하지만 지금의 우리 사람의 100세 인생으로는 "향수하다." 라고 표현하는 것은 좀 억지같은 느낌이 있고 나무의 수한처럼, 아담과 같이, 므두셀라(창세기 5장27절)와 같이, 방주를 지은 노아와 같이... 노아의 홍수 이후에 우리 인류의 수명은 급격히 줄어들어 아브라함은 향년 175세에 죽었으며 이삭도 향년 180세에 죽어 장사하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