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사야 51장13절에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에서 "잊어버리다."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학대자(虐待子)" 라 하심은 모세의 때에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들을 학대(신명기 26장6절)하며 괴롭게 하고 중역을 시키므로 노예가 아닌 노예생활을 하고 종이 아닌 종노릇을 하였던 것처럼 학대를 받아보고 학대를 당해 본 사람은 그 고통의 쓰라림과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학대를 하는 가해자 입장에는 절대로 서지 말아야 하리니 그러나 우리 사람은 그러한 아픔과 고통을 겪었던 것들을 잊어버리고 자기 자신보다 좀 부족하고 취약하며, 미련하고 어리석게 보이거나 또한 자신을 불편하게, 곤란하게, 어렵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