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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마태복음 26장52절)

교훈 안에 2017. 4. 19. 19:56

오늘은 마태복음 26장52절에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을 가지는 자는 다 으로 망하느니라." 에서 "검(劍)"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 앞 구절 50~51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 하신대 이에 저희가 나아와 예수께 손을 대어 잡는지라.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에 하나가 손을 펴 검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 " 하고 쓰고 있듯이 예수를 파는 자(48절) 곧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큰 무리와 함께 검과 몽치(47절)를 갖고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잡으려 하자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에 한 사람 곧 베드로(요한복음 18장10~11절)가 검을 빼어 사람(대제사장의 종)을 쳐 귀를 떨어뜨릴 때에 예수께서 하신 말씀으로써 그 뒷 구절 53절에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 두 영 더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하는 것처럼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그 높아진(교만,거만,오만,경만) 지식(논리,이론,사상)을 하나님의 말씀의 검으로 얼마든지 잡아내며 아무런 말도 못하도록 복종케 할 수 있지만 모든 것은 흘러가는 강물(순서와 경륜)대로 흘러가게 하는 것이 순리이며 이치이며 진리이기 때문에 말씀대로 이루시려 잡히셨으며 오히려 입을 닫아 잠잠(시편 39편1~2절)하셨으니 오직 마음으로 근심과 애통과 고뇌 곧 고난이 있을 뿐.....

"검" 은 잘 알고 계시듯이 "좌우에 날선 검(계시록 2장12절)" 하듯이 양쪽으로 날이 서 있는 칼을 일컬으며 진짜 검으로 사람을 찌르거나 친다면 그 사람은 구속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며 그러한 성질(성격)에 빗대어 사람의 마음을 찌르고 베어내며 치는 것을 알리고자 전하고자 하여 기록하여 주신 말씀이라는 것을 이제는 잘 아시리라 믿으며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기록하고 있지만 "가슴(마음)에 비수(匕首)를 꽂다." 하는 것처럼 검으로 다른 사람을 치는(모욕,굴욕) 목적으로나 찌르는(비방,훼방,미움) 용도로 사용을 하게 되면 그 결국은 둘 다 패망하고 멸망하게 되리니 지금까지 우리들의 모습(자세)은 맞서는 검에는 또한 더 큰 검으로 맞서 왔기 때문이며 그런즉 히브리서 4장12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 하고 쓰고 있듯이 검의 사용처와 용도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잘못된 마음과 생각을 찌르고 쪼개서 이를 제하여 버리며 고쳐 행하는데에 사용할 때에 그 생명과 운동력은 우리를 구원 곧 하나님의 생명과 안식으로 인도하여 준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마태복음 10장34~36절에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하는 것처럼 지금까지 우리는 우리의 부모가, 우리의 부모는 또 그 부모가, 또 그 부모의 부모가 대대손손 그러하였으니, 즉 마음에 안들고 못마땅하고 언짢아지면 나보다 다른 사람(상대편)을 낫게 여겨서 그 처지와 입장과 사연을 헤아려서 이해하여 배려하고 양보하려 하기 보다는 대립각을 세우고 갈등과 다툼(싸움)으로 원수같이, 맹수같이 되어서 마음에 있는 날카로운 신경과 감정 곧 칼(검)로 서로가 서로의 약점을 후벼파고 자존심을 건드려가며 찌르고 치며 갈라버리기를 서슴치 않았으니 그러한 사실을 다 알고 계셨던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은 반어법적으로 그들의 마음의 상태(태도,자세)를 알리시려 하여 하신 말씀으로써 정작 검으로 원수같이 생각하여 잘라버리고 쳐내야 할 것은 우리 자신의 정욕적이고 세상적이며 마귀적인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마음이라는 것을 일깨워서 돌이켜 고쳐 행하게 하려 하여 검으로 주러 왔다고 하신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계시록 19장11절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하시면서 15~16절에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다스리며~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하고 쓰고 있듯이 여기에서 "백마" 는 네 생물을 "말" 로 보았기 때문이며 그 위에 탄 자는 당연히 "그리스도" 이시며 첫 번에 오셨던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은 입이 있어도 혀에 재갈을 물려서 선한 말도 발하지 않고 잠잠하였으며 다만 육체와 함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으시려는 근심과 애통의 고난을 겪으시며 "죽으심" 을 보이시고 부활의 반열에 참여하심을 본으로 보셨으니 하지만 두 번째 다시 오실 때에는 모든 것을 온전히 드러내고 나타내서 이루시려 하나님의 충신과 진실로써 공의와 공도와 정의로 심판(판단)하시며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찔러서 쪼개며 악하고 궤휼하고 완악한 패역함을 드러내는 이한(날카로운) 검으로써 치며 다스리기 위해서 하나님의 하늘의 지식(논리,이론,사상) 곧 그 지혜와 명철과 교훈의 말씀으로 싸워 하나님께 속한 자 곧 그에게 붙은 자들로 하나님의 생명(계시록 22장14절)과 안식에 들어가게 간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