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가복음 4장3~4절에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쌔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 에서 "씨"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씨" 를 말할 때에는 물론 열매(사과,배,감,대추..등등) 속에 감추어져 있는 "식물의 씨앗" 을 떠올리게 되지만 좀더 깊이 생각해 보면 우리 사람이 사람이 되기까지는 아주 작은 알갱이와 같은 남자의 정자에서 시작이 되므로 이 역시 엄연히 "씨(氏)" 이며 또한 동물 역시 "씨가축" 하듯이 종자(씨)가 좋은 짐승이 번식을 하는 것처럼 이는 다시 말해서 너무도 작은 알갱이에서부터 시작하므로 그 생명에 대한 정체성, 즉 자라나서 형체가 드러나 보이기까지는 "씨는 그 생명력의 근본" 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러한 만물의 이치와 섭리..